아..이렇게 배워가는거군요. 아름다운 밤입니다.
저처럼 시작하시는 입문자분들을 위해 썰을 풀자면, 전 에어홀 위에 코일이 오니까 혹시라도 누수날까봐, 사이드 홀에서 하던 것처럼 솜을 많이 안쓰고 탱크형들에서 쓰던 식으로 숯쳐버리고 솜은 최대한 빨아들이게만 했더랬죠..그러니 맛이 안모이고 뭉게져버리고..처음엔 코일을 위로 올려봤는데 그것도 역시 약하고..그러다가 오늘 게르망님과 대화 중에 솜으로 구조를 만들어주라는 이야기를 듣고 누수생각없이 과감하게 솜 팍팍 넣어서 에어홀 주변을 솜으로 벽을 쳐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뭉게지고 사라졌던 맛들이 돌아오면서 케네디가 사랑스러워 졌네요. 일종의 침니같은 역할을 할 무언가가 필요했던거군요!!! 감사합니당;/) 케네디 하나 더 들여야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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