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12월 말에 전자담배 세계에 입문하여 재미있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베이핑을 하는 초보입니다. 전담에 대해 관심을 가지다보니 이베이프를 알게되고 자유게시판에서 {아기상어라뚠} 님의 글을 접하게 되어 에피소드 2편부터 써주신 글을 유용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어가며 짧은 경험이지만 2편과 3편에 댓글도 작성하고 나눔 이벤트에도 참여하고 했었습니다.

당첨자에게 쪽지를 주신다는 내용을 글에서 읽었기에 에피소드 2, 3편 당첨자를 발표해주신다던 날 혹시나 제가 운이 좋아서 당첨이 될까 두근대는 마음으로 이베이프를 접속하고 했던게 기억납니다. 그런데 정말로 라뚠님께서 쪽지를 보내주셨길래 제 두눈을 의심하며 쪽지를 확인하기 전에 당첨자 발표 글을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어? 당첨자는 wb19 님이신데 라뚠님께서 왜 쪽지를 보내셨지?" 하고 쪽지함을 열어 내용을 읽어보았습니다. 

이날이 또 월요일이었고 주말에 밀린 일들과 응급으로 이런 저런 일이 있어 오전이 되게 빠쁘고, 힘이 빠져있는 상태였는데 라뚠님의 쪽지를 보고 너무나 기쁘고 감동적이어서 마음까지 뭉클했습니다. 덕분에 남아있던 일도 기쁜 마음으로 힘내서 다 끝내고 집에 있는 아이를 보러 즐겁게 퇴근했던 기억이 납니다. 

라뚠님의 베친소 글에는 상당히 댓글이 많이 달리는데 내용을 하나하나 다 읽어주시는 것에 놀랐고 댓글에 적힌 제 이야기에 들으시고 3편 당첨자인 wb19님과 월탱크 관련해서 말씀 나누시고선 감사하게도 wb19님께서 월탱크 보유중이셔서 양보해주시고 저는 당첨자도 아닌데 월탱크 나눔을 주시겠다는 쪽지였습니다. 심지어 월탱크와 같이 사용할 모드기가 현재 제게 없는 걸 아시고선 모드기와 배터리까지 보내주신다고하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ㅠㅠ

저는 태어나서 경품이라고는 당첨되어 본적이 없는 사람인데 이베이프를 알고나서 액상 제조 회사 및 판매 업체에서 나눔 이벤트 열어주시는 나눔에도 당첨 되어보고 라뚠님과 wb19님께서 배려해주신 덕에 기회가 되면 사용해보고 싶었던 월탱크를 나눔을 통해 받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작년 연말에 소중한 첫 아이가 태어났고 올해 이베이프를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다보니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wb19님께도 감사하다고 쪽지를 드렸었는데 너무나도 따뜻하게 말씀해주시고 먼저 경험해보신 육아에 대한 조언과 힘내라는 응원해주셔서 집사람 도와서 함께 건강하게 잘 키우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나눔 물품을 택배로 보내주시는 과정에서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택배 파업 지역이라서 편의점 대 편의점 택배로 보내주신 나눔 물품이 어제 밤에 도착한다는 카톡을 받았고 오늘 일어나서 오전 타임 육아를 마치고 집사람에게 잠시 육아를 부탁하고 직장 쪽 편의점에 들러 보내주신 물품을 찾아왔습니다. 

집에 들어오니 아이가 자고 있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조심조심히 상자를 열었고 라뚠님의 세세함에 또 한번 더 감동하였습니다. 물품들이 택배로 이동하면서 다치는 걸 대비해 뽁뽁이 포장 꼼꼼하게 해주신 덕에 여러 물품들이 하나도 다치지 않고 저어기 멀리서 부산까지 무사히 잘 왔습니다. 기기들 구매하실때 적지 않은 돈 들여서 구매하신 물품들인데 이렇게 큰 나눔에 택배비까지 전부 라뚠님께서 지불하시고 보내주셨습니다 ㅠㅠ 

월탱크에 바로 액상 담아서 맛볼 수 있도록 모드기, 배터리, 코일까지 챙겨주시고 함께 보내주신 새콤달콤은 집사람이 좋아하는 간식인데 덕분에 집사람도 좋아하네요 ^- ^ 거기에다 고릴라가 그려진 배터리 케이스도 함께 보내주셔서 예비 배터리 넣어서 다닐 때 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틈틈히 사진 촬영하고 베친소 4편에서 소개해주신 레몬타르트 액상도 월탱크와 아스파이어믹스를 위해 처음 개봉해서 채우고 했지만 아직 직접 베이핑 해보진 못해서 나눔해주신 월탱크 맛에 대한 소감은 여기다 함께 적진 못하지만 나중에 틈을 타서 베이핑, 직장가서도 베이핑해보고 리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CSV 친구들만 만나다가 무화기+모드기 합체하는 친구를 이번 기회를 통해 소개 받아 함께 보내주신 코일 끼워서 모드기랑 무화기 연결하고 손에 쥐어보니 그립감도 좋고, 바디감 및 무게감도 묵직하니 너무 마음에 듭니다. 검은색과 은색으로 이뤄진 무화기와 모드기 디자인이 멋드러지게 조화되어 지금까지 비교적 작고 가벼운 CSV 친구들에 비해 월탱크2+아스파이어믹스 이 친구는 미쉐린타이어 캐릭터, 마동석 배우님 같이 듬직한 느낌입니다. 

아직 맛은 못봤지만 베이핑이 너무 기대되는 친구로써 라뚠님과 wb19님의 배려로 사귀게 된 소중한 친구이니 라뚠님께서 친구들 소개해주실때 기기를 아끼고 좋아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저도 수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소중히 다루고 함께 베이핑 즐기며 이 친구와 함께 많은 추억 만들어나겠습니다. 

커뮤니티를 통해 사람들에게 느껴지는 따뜻함으로 감동 받고, 재미있고 맛있는 베이핑은 또 하나의 인생의 낙이며 그로인해 살맛나는 요즘입니다.    

매번 재미있는 에피소드 올려주시고 소중한 기기 나눔해주신 아기상어라뚠님과 양보해주신 wb19님, 그리고 이베이프에 감사드립니다.

글 솜씨가 부족한데다 컴퓨터 앞에서 진득하게 앉아서 작성하지 못해 글이 지저분하지만 끝까지 글 읽어주신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일요일 저녁은 편안하게, 다가오는 한주에는 웃을 일이 더 많기를, 모두 즐겁고, 건강하고, 맛있는 베이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