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액상이 병을 녹인다는 게시물을 보고 느낀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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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김장한 액상들을 소분해서 조금씩 맛을 봤습니다.
처음에는 맛도 진하고 괜찮았는데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맛이 이상하게 떨어지더라구요...
왜그런가 싶어서 코일도 갈아보고 했는데 맛이 점점 약을먹는거마냥 변하는게 위험하다 싶은 신호였던거같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생각해봤는데,
'맛이 변할수 있는환경 즉 액상과 공병의 화학작용으로 맛이 변했다.'
가 가장 유력한거같습니다. 김장 후 액상을 교반작업만 했을뿐(하이네 니코베이스인지라... 중탕없이 니코베이스병에 얌전히 담겨져 있습니다)
다만 간과한부분이 있다면 아직 겉절이라서 소분되지 않는 액상들이 향이 빠져나가서 그럴 수 있다는 가정이 있기는 합니다.
다음주 월요일이 딱 적정 숙성기간인데 그때부터 먹어봐야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추가내용) 집에와서 김장액상 맛을봤습니다. 소분된 액상이 공병의 화학작용으로 맛이 변질된게 맞는거같습니다. 해당사항 참고하셔서 이런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ㅠ
추천 1
댓글 7건
세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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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도 공부를 해야 하는군요 ㅠ_ㅠ 흑흑 다 관둬 버릴까요 흑흑 |
강춘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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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플스부터 관둬 버리시죠 잘쓰겠습니다 |
지혁이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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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건 직접 테스트 해보는것이 가장 좋아보이긴 합니다.
예를들자면... 동일한 액상을 하난 유리병, 하난 플라스틱병에 넣고 숙성과정을 거쳐 나중에 둘다 맛 보았을 경우 맛의 차이가 어느정도로 큰지 ㅎㅎㅎ |
깜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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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가는 이문제 때문에 몇년내에 액상병을 전부 유리병으로 하는 법안이 생겼다고 하는 글을 본적 있어요
전에는 대부분 유리병이였던걸로 압니다..배송중 파손 문제 때문에 결국 바뀌었구요 좀더 안전을 생각하신다면 유리공병에 소분해서 사용하시는것도 생각해 보세요... |
KJe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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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춘봉2인으로 해서 저도... ㅠ |
KJe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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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혁이형사실 그래서 이번에 유리공병을 주문하려고 생각중입니다. 꽂히는거 한가지만 밥처럼 미친듯이 먹고 나머지는 작은거로 사서 틈틈이 질릴때마다 먹어보는거죠 ㅋ |
KJe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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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지난번에 어떤분이 500ml 로 예쁜병에 2병사진으로 올리신거 봤는데 그런거처럼 병을 구해볼까해요 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