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화, 금 맞춰서 시켜가지고 한 4~5일 안에 왔었는데 이번엔 세일기간에 시킬겸 구경하다가

토요일에 갑자기 juul 스타터킷 재고 있길래... 다른 루트로 사려다가 오래 못기다리는 병이라서 그냥 질렀더니 일주일 걸렷네요 핡

이벺님들 모두가 먹어봤으나 저 혼자만 못먹어 본듯한 크오크도 시키고

베리쿨은 저한텐 믿고사는 네이키드고 별로였다는 분들이 없는 것 같아서 멘솔용으로 시켜봤습니다 ㅎㅎ

베리쿨은 아직 못먹고 크오크를 먹어봤는데 이놈 참...크

그냥 심플하게 보면 달고 크리미하고 구수하네요 ㅋㅋㅋㅋㅋ 근데 들숨 날숨 잔향까지 다 확연히 구분되서 느껴지네요.

들어올 때 크리미하고 달달하게 그리고 살짝 고소한 맛있는 맛과 향이 나는데(다른 맛잘알 분들 후기 보면 헤이즐넛, 바닐라 등의 향이라고 하네요)

뱉을 때는 데이브레이크 느낌의 연초향이 느껴지면서 살짝 드라이합니다.

그리고 입안에 고소구수한 잔향이 남아있는데 이 때 생수를 마시면 내가 보리차를 마셨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남아있습니다 ㅎㅎ

저는 디저트계열 위주로 먹어서 만약 달달함이나 크리미함이 없었으면 크게는 감흥 없었을텐데 저 요소들이 합쳐져서 밸런스가 진짜좋네요...

갠적으로 연초향이라기보단 구수한 디저트향 액상 먹는 느낌이라 0mg 상태인데 읍읍 안타고 한 10미리 걸신 들린듯 흡입햇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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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ul은 일단 제일 무난한거 같은 민트팟만 사용중인데 csv에 맛표현 기대하지말라고들 하셔서 기대없이 먹어서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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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 향의 액상들만 먹다가 그런건지 오히려 심플해서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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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머금고 살짝 뱉은 뒤 다시 마실 때 민트말고 뭔가 다른향도 나는데 뭐라고 명확힌 말 못하겟으나 조합은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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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진짜 장점은 일단 거의 중지 사이즈만큼 작고 모나미 볼펜정도로 가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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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읍읍이가 강력하다고 봐서 처음엔 목넘김 따가울까봐 조심스레 한 3모금 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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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은 제 호흡에선 의외로 연초 한 1~3미리?정도의 느낌인데 추운 날 아침 나가는 길에 모닝빵으로 쎈 담배 핀것 처럼 뽕이 훅 올라오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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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도 입호흡기에 니코틴 좀 쎄게타서 피는거랑은 전혀 다르네요. 목넘김이 탈전담인것 같습니다. 연초랑 비슷해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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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한대 탁 때리는게 아니라 골고루 분산되서 긁어주는 느낌이에요. 다른 csv도 사보고 싶어질 정도로 개인적으론 너무 맘에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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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없는데 간만에 택배와서 신난다고 쓰다보니 글이 한바닥이 됏군요 ㄷㄷ... 베리쿨이랑 쥴 다른 팟도 맛보러 가야겟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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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다른 팟도 맛봤는데 다 비운건 아니지만 한 타임씩 펴본 느낌은 민트>타바코>브륄레>후르츠 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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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다 이상하다는 느낌은 없는데 후르츠가 향이 좀 약하네요 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