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담 2달차가 되가는 뿌잉뿌잉 입니다.

저 같은 경우 연초 -> 아이코스 -> 전담 으로 넘어온 케이스고 아마 비슷한 분들 많을거에요.

제가 경험했던 전담의 느낌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1. 맛을 찾아라

- 연초 피시던분들이 주의해야할 점은 전담을 시작하고 고비가 일주일~한달정도는 해보고 

그때가서 전담이 나와 맞는지 안맞는지 고민해봐야할 부분이라 생각이드네요.

저 같은 경우 전담을 그린스모크로 시작했는데 처음 먹었을땐 맛이 너무 연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베이핑후 그 맛을 따라 동굴(?) 속을 탐험하는 느낌? 그 액상의 맛을 잡으려 말이죠 ㅋㅋㅋ

이때가 가장 고비입니다. 이것만 넘기면 어느순간 그 맛을 손에 잡아요. 아마 많은 입문자들이

이 단계에서 나와는 안맞는다 생각하고 다시 연초로 돌아가실겁니다... 저도 전담이 한창 흥했던

3~4년전쯤 1453과 에보드메가로 일주일 안되서 접었으니까요. 

2. 전담의 시작은 최소 피코로 시작하라

- 1453 이나 에보드메가 같은 아주 저렴한 기성기기부터 와트수를 내가 원하는 입맛으로 맞춰주는 가변기기, 아예 배터리 힘자체를 통째로 올려주는 아날로그(흔히 말하는 멕모드)기기 들이 있습니다. 이중 1453같은 기기들은 정해진 와트수라 내 입맛에 안맞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입홉과 폐홉으로 나눠지는 베이핑에서 폐홉이 가능할지도 모르겠구요.

휴대성과 경제성등을 고려할때 피코로 시작하시면 최소 전담이 무엇인지, 입홉과 폐홉 둘중 나한테 어느게 더 맞는지 찾을수 있습니다. 액상이나 무화기, 코일등 신경쓰기 싫다면 줄이나 그린스모크로 시작해도 무방합니다. 저역시 그랬으니까요.

3. 액상의 맛은 최소 2카토~4카토는 비우고 생각해라

- 처음 먹었을때 맛있네 했던 액상이 2카토 이상부턴 쉽게 질릴수 있고, 처음에 이게 뭔맛이지? 했던 액상이 익숙해지면 입에 착착 붙는... 정말 맛있는 액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많았구요. 그러니 액상평가는 최소 몇카토 비우고 평가를 하시고, 김장보단 기성을 추천드립니다. 좀더 비싸긴 하나 더 맛있거든요. 기성액상도 협력업체나 트게에서 잘 고르신다면 일반 오프매장보단 더 저렴한 가격에 맛보실수 있을겁니다. 

4. 기기는 한방에 업글해라

- 피코로 어느정도 베이핑이 익숙해졌다면 뭔가 부족한 2%를 찾아 무화기나, 기기에 매달리게 되실겁니다. 그 부족한 2%가 맛일지 무화량일지, 디자인일지는 개인취향일것이구요. 근데 한방에 내가 원하는 기기에 가기겐 가격이 부담스럽고 중간쯤 되는 기기를 선택하신다면 제품 받아보고 한번 베이핑 하는 순간....

다시 내가 원했던 기기에 매달리게 될것입니다... 한마디로 호기심? 이 더 강해지는거죠. 이것도 이런데 더 좋은것들은 어떠한 변화가 있을까 하는?

그냥 한방에 좋은걸(비싼거?)로 가야 그 기기의 밑급들은 쳐다도 안볼겝니다 ㅋㅋㅋ 

5. 이베이프를 적극 활용하라

- 국내사이트 중 전자담배계의 구글, 네이버라 칭할수 있을만큼 전담에서 만큼은 엄청난 팁과 자료, 중고거래등 한마디로 전담하는 분들에겐 엄청난 사이트 입니다. ㄷㄷㄷ 단점은 너무 빠지시면 통장의 잔고가 그만큼 사라지는것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ㄷㄷㄷ

** 이상 입문한지 두달만에 150 정도를 지른 이베이프의 평범한 회원이였음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