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트 어 넛

3:7 비율, N베이스 3mg
교반 후 2주 숙성(권장 3주)
Ni80 28*3+36 AWG 에일리언 코일 / Id. 3mm / 6wrap / single coil / 0.4ohm 44watt

권장 3주를 기다리지 못하고 2주만에 베이핑해봤습니다.
향의 전체적인 베이스는 바바리안크림의 달달하면서 커스터드스러운 크리미한 향이 부드럽게 깔려있습니다.

베이핑을 해보면 부드럽고 달콤한 바바리안 크림 베이스 위에 버터피칸의 견과류향이 훅 치고 들어옵니다.

버터피칸은 딱 빵집이나 디저트 카페에서 먹어본 피칸파이 그 맛이네요.
피칸과 버터가 듬뿍들어간 달달한 페스츄리에 향긋하고 고소한 헤이즐넛과 조화를 잘 이루어집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 견과류향이 캐슬롱의 볶은 아몬드향보다 부담스럽지 않아 호불호가 덜할 것 같습니다.

맛있는 피칸파이의 끝엔 따로 강조하는 맛 없이, 헤이즐넛과 바바리안크림의 잔향이 남는 느낌이라 뒷심이 없게 느껴지긴 합니다.

무화의 질감은 중간정도의 부드러움과 중간정도의 볼륨감을 가지고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오래 베이핑하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크리미한 디저트계열인데도 슬러지가 많지 않은 편입니다. 한 40ml 정도 먹은 코일이 가운데에만 살짝 슬러지가 낀 정도네요.

향료 가짓수도 적고 비율도 0.X 단위로 내려가지도 않아 향료 김장하기에도 편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담스럽지않게 무난히 먹을 수있는 액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저트 계열 중에서 너무 진한 맛이 부담스럽다거나, 호불호 적을 견과류 느낌의 액상을 찾고 계시다면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