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ㅂㅈㄷ] 어릴 적 겪었던 소소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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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자게에 글 올려보는 것 같네요 ㅎㅎ
별건 아니고 자게 눈팅하다가 니코틴이 노화에 관련이 되어있다는 글을 보고 썰이 하나 생각나서
글을 작성해보게 되었습니다.
때는 중학생 시절 학원을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있었습니다.
당시 학원을 가려면 신도림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을 해야만 했습니다.
환승하러가는데 어떤 대학생 형님이 과제 때문에 설문조사를 해야 한다며 도와달라 하더군요
그래서 설문조사를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설문조사가 끝나고 마지막에
대학생: "아 감사합니다. 그럼 직장인이신가요?"
본인: ".....? 아니요?"
대학생: "아~ 대학생이시구나~"
본인: ".....?? 아닌데요?"
대학생: "설마.... 고등학생? 고3?"
본인: "아니요....??"
대학생: "고2? 고1?"
본인: 둘 다 아닌데요?
대학생: 그럼요....?
본인: 중학생인데요?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둘 다 침묵이 흘렀고 그 대학생 형님은 성인분들 대상으로 조사하는 거라
죄송하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다른곳으로 가시더라구요
쓰기 전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다 쓰고 나니 더럽게 재미없어서 지워버리고 싶네요
글 재미있고 위트있게 쓰시는 분들 참 부럽습니다...ㅠㅠ
요즘 코로나 확진자도 많이 나오고 자게도 뒤숭숭한데 다들 건강 챙기시고 좋은 하루 보내셔요~
가독성이 떨어진다거나 이해가 안된다거나 하신다면 다 글을 못쓰는 제 잘못이니 모질게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댓글 11건
눈오는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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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노안은 늦은 동안 !!
이제 젊어지는 일만 남은 겁니다 :) |
닐니리바비디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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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밤감사합니다 ㅎㅎ
이제 이 얼굴 그대로 70, 80까지 가면 최강동안이 되는거겠죠?? |
펠리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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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고딩 때 청소년요금내고 버스탄다고 꼽 많이 먹었더랬죠 ㅠㅠ
허나... 지금은 20대 중반으로 보는건 안자랑입니다...!! |
닐니리바비디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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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펠리페님도 동지시군요....ㅠㅠ
저희도 이대로 끝까지 가면 최강동안은 저희의 것!! |
동전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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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때 어머니와 여동생과 택시를 타면 기사님들이 종종.. 친구들끼리 동생데리고 어디가니~? 라고 물으셨습니다. 어머니와는 딱 2바퀴 차이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기사님의 립서비스가 아니었을까 싶지만..ㅋㅋㅋㅋㅋㅋ 어쩌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버지 어릴적 사진을 보면 중학교 3학년의 얼굴과 현재 56세의 얼굴이 주름과 머리숱을 빼면 판박이더라구요... |
윗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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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부터 친구들이 그리 담배좀 사달라했었죠..
십칠년이 지난 지금에야 제 나이로 보이는거같습니다 어릴때 노안이 나이먹으며 점점 동안이 되는느낌입니다 ㅎㅎ |
해리케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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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실리2km가 생각나는군요....해주라 그랬나? 몇살이야?ㅋㅋㅋㅋ |
NAV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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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케인앞으로 형이라 부르지마 그럼 니가 94야? ㅋㅋㅋㅋㅋㅋ |
닐니리바비디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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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케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닐니리바비디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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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탑기사님의 립서비스겠죠~ㅎㅎ |
닐니리바비디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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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치끝까지 가면 우리가 최강동안입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