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2년전 아찔한 기억이 떠올랐어요.
본문
당시 출근할때 백팩을 메고, 백팩 사이드포켓에 가변기기를,
주머니에 미니미한 기기를 넣고 다녔는데,
그날은 이상한 날이었어요.
치이이익 하는 소리가 제 귀에만 이상하게 들렸다 안들렸다 하고,
이상한 타는 냄새같은게 나는 거 같기도 하고,
근데 주변을 돌아보면 또 냄새는 사라지고.
아무튼 이상한 출근 길이었어요.
그렇게 6호선을 거쳐 2호선을 스쳐지나 분당선을 타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굉장히 격렬하게 치이익 소리가 들리고 타는 냄새가 분명하게 나는 겁니다.
이거다. 이거야! 내가 잘 못들은 게 아니야. 하면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면 또 안들리고...
그때서야 사이드포켓에 가변기기가 생각이 났어요.
설마........ 하고 급하게 가방을 벗고 가변기기를 살짝 집었다가,
바로 놓았습니다. 그냥 불덩이 상태.... 솜 탄내가.....
출근 길임에도 일단 내렸습니다. 수습은 해야하니까요.
분명 가득 채운 액상이 거의 사라졌고...
무화기는 꾹 누르면 형태가 변할것 같은 뜨거움....
아마도 추측컨대, 제가 잠금을 안한 상태로 포켓에 넣었고,
10초컷 기능은 있었지만, 가방에 있다보니 7초 누르고 떼어졌다가 다시 8초 눌리고, 다시 5초 눌리고.... 아마도 이런 상황이 반복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그날 그 무화기는 버리고, 그 기기는 버튼이 망가져서 지금은 저항체크용으로 쓰고 있어요. 무화기는 클론 카라플이었는데... 그날 개시했었어요.... 기기는 큐보이드...
결론 : 10초컷 믿지마세요.
P.s 생각해보니 1년 반정도 군요.
주머니에 미니미한 기기를 넣고 다녔는데,
그날은 이상한 날이었어요.
치이이익 하는 소리가 제 귀에만 이상하게 들렸다 안들렸다 하고,
이상한 타는 냄새같은게 나는 거 같기도 하고,
근데 주변을 돌아보면 또 냄새는 사라지고.
아무튼 이상한 출근 길이었어요.
그렇게 6호선을 거쳐 2호선을 스쳐지나 분당선을 타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굉장히 격렬하게 치이익 소리가 들리고 타는 냄새가 분명하게 나는 겁니다.
이거다. 이거야! 내가 잘 못들은 게 아니야. 하면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면 또 안들리고...
그때서야 사이드포켓에 가변기기가 생각이 났어요.
설마........ 하고 급하게 가방을 벗고 가변기기를 살짝 집었다가,
바로 놓았습니다. 그냥 불덩이 상태.... 솜 탄내가.....
출근 길임에도 일단 내렸습니다. 수습은 해야하니까요.
분명 가득 채운 액상이 거의 사라졌고...
무화기는 꾹 누르면 형태가 변할것 같은 뜨거움....
아마도 추측컨대, 제가 잠금을 안한 상태로 포켓에 넣었고,
10초컷 기능은 있었지만, 가방에 있다보니 7초 누르고 떼어졌다가 다시 8초 눌리고, 다시 5초 눌리고.... 아마도 이런 상황이 반복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그날 그 무화기는 버리고, 그 기기는 버튼이 망가져서 지금은 저항체크용으로 쓰고 있어요. 무화기는 클론 카라플이었는데... 그날 개시했었어요.... 기기는 큐보이드...
결론 : 10초컷 믿지마세요.
P.s 생각해보니 1년 반정도 군요.
추천 1
댓글 20건
DJShock님의 댓글

|
차라리 10초 눌려져 파워가 나갔으면...
아찔하네요... |
Trike님의 댓글

|
@DJShock사실 10초동안 눌리는 상황이 가방안에서는 이뤄지기 어렵다는 걸 그날 사건을 통해 알게 되어서 저는 진짜 가방에 넣을때 엄청 신경 써서 넣습니다 ㅎㅎ |
지혁이형님의 댓글

|
저는 항상 그 걱정 때문에 매우 신경쓰다가 ... 1년동안 신경써봤는데 단한번도 파이어 버튼이 눌리는 경우가 없다보니 이제서야 신경안쓰고 다닙니다.
드래그랑 피코 가방에 넣어놓고 다니는데 단한번도 파이어가 눌린적이 없네요 ... |
설이빰님의 댓글

|
10초컷이 아니엿다면 더 큰 불상사가 잇을수도
잇엇을꺼같네요 .^^ |
DJShock님의 댓글

|
저는 혹시라도 모를사태를 대비해 멕모드는 락장치가있더라도 배터리를 분리하여 다니고
모드기기는 무조건 끄고 넣습니다..안전이 최고죠 |
Trike님의 댓글

|
@설이빰10초컷이 마지막까지 작동 안했어요 ㅠ.ㅠ 제손으로 끔... |
Trike님의 댓글

|
@지혁이형켜놓고 가방에 넣은 그때의 제 잘못이죠 ㅎ |
거북왕님의 댓글

|
저도 한번 그런적이 있었어요.
빨리 발견해서 그냥 발열이 있는정도였지만 그 후로는 항상 off하고 다닙니다. |
Trike님의 댓글

|
@DJShock맞아요. 그때 저는 진짜 아무생각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큰사고 나기전에 경험으로 알게되서 조심조심중이에요 ㅎ |
Trike님의 댓글

|
@거북왕진짜 조심해야 합니다. 건강하자고 전담하는데 다른쪽으로 다치면 억울해서 ㅎㅎㅎ 아니 생각해보니 건강을 위해서는 핑계지만요 ㅎㅎㅎㅎㅎ |
지혁이형님의 댓글

|
@Trike저도 항상 켜놓긴 하는데 ... (모드기를 끈적이 없듯)
그러고보니 꺼서 넣으면 되는거였네요 -_-; 1년째 바보짓 |
거북왕님의 댓글

|
@Trike그래도 off해놓는 좋은 버릇이 생겨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 |
바바밥님의 댓글

|
저는 두번이나 경험이 있습니다... ㄷㄷㄷ 아찔했습죠.. |
Trike님의 댓글

|
@바바밥지금도 오싹해요 ㅠ.ㅠ |
여포사랑님의 댓글

|
우와~ 후덜덜하네요..ㅠㅠ |
페블님의 댓글

![]() |
안전이 최곱니다 회원분들 모두 큰사고가 안났음 하네요 |
응봉님의 댓글

|
저는 자동차에 놨다가 시트 녹은적도 있어요 ㅠㅠ |
Trike님의 댓글

|
@여포사랑진짜 무섭...ㅠ |
Trike님의 댓글

|
@페블네~ 모두들 조심하고 안전하게요~~^^ |
Trike님의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