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무화기가 기본적으로 뚱땡이 경통이 없는 제품인데요

한달 전 패텍에서 호환 경통이 있길래 질러봤습니다.

함께 보시죵.

iwodevape 라는 저에겐 다소 생소한 브랜드 입니다.

패키지는 정육면체 종이로 감싸져 있고

종이 패키지 안에는 스티로폼으로 완충작용을 해주고

그 안에 본품인 경통이 들어있습니다.

그냥 종이 패키지 안에 경통만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나름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네요 ㅎㅎ

일반적으로 만타나 켄세이 등등 무화기에서 많이 보던

그 뚱땡이 경통 입니다.

물론 전 위의 두 무화기는 없지요.

그렇다면 이 경통은 어느 무화기를 위해 만들어진 경통일까요?

.

.

.

.

.

.

.

.

.

.

.

!!

!!!!

그렇습니다.

버서커를 위한 뚱땡이 경통이었습니다.

경통 갈아끼우고 이제 하루 정도 되었는데

일단 호환 경통 착용감은..

기본 경통보다 아주 약간 헐거운 느낌이 있습니다만

유격이 생길 정도의 헐거움은 아닌지라

현재까지는 경통과 기기 사이로의 누수는 없네요.

총 용량은 약 6ml ~ 6.5ml 정도인듯 합니다.

보통 버서커 사용하면서 2-3카토 비우고 리빌드를 했는데

이건 하나 다 비우고 리빌드 하면 딱일듯한 느낌이 듭니다.

보통 폐호흡 무화기들이 뚱땡이 경통이 추가로 자주 보였는데

정말 의외로 입호흡용 무화기의 뚱땡이 경통이라

사용하면서도 뭔가 신기한 느낌입니다.

탑캡 빼고 경통과 베이스만 보면 영락없는 폐호흡 기기와 비슷하네요 ㅎㅎ

그래서 전 보자마자 버서커와 만타를 합친 버섯타 라는 단어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14파이 입호흡용 무화기로는 사용하는대로 액상을 교체해주고

버섯타로는 한가지 액상만 쭉 사용하는 식으로 사용중입니다.

전 궁금해서 한번 사봤는데 만족감이 생각보다 높네요.

하지만 적극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그냥 이런 추가경통이 있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