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저는 클베 2차 공구로 rsq를 구입하여
거의 만 2개월을 사용중입니다.
요즘 지름이 없으니 눈팅만 하고 있지만...
가끔 생각나는대로 글쓰려고 합니다.

일단 무게, 크기, 성능은 다들 아실겁니다.
모르시면 검색ㄱㄱ

요즘 날이 춥고 레몬타르트를 다 먹어
븨지 100 액상밖에 남지않아 켄세이는 짱박고
rsq+죽토 듀얼셋팅으로 베이핑합니다.

1. 잠깐 얘기나왔던 밧데리 인디케이터 문제
큰 이슈는 아니지만 밧데리 인디케이터가 왔다갔다 합니다.
100퍼에서 한번 파이어하면 86퍼까지 내려가는걸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파이어 후 90~95퍼까지 회복합니다.

이런식으로 무한반복... 밧데리 얼마 없을땐 좀 후달려요.
이러다가 급 방전되겠다 싶어서
5퍼 남았을때 새 밧데리 넣어줍니다.

2. 듀얼셋팅은 역시 힘들다
첫 파이어 반응이 늦습니다.
니크롬 퓨즈드 클랩튼 0.22옴으로 해도 늦네요.
또한 밧데리 소모량이 많아지구요.(단일 와이어는 사용 안해봄)
겨울이라 파카 주머니에 밧데리 여분을 들고다녀서 괜찮지만
여름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첫 파이어 이후는 만족합니다.
rsq로 컴피티션 하실 생각들은 없겠죵ㅋ

3. 밧데리 체결부 설계
이것도 잠깐 얘기 나왔던건데
밧데리 탈착시에 체결부 설계를 잘못해
여차하면 밧데리 피복이 찢겨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제 경우는 늘어난거라 드라이기로 다시 붙여서 씁니다.

미세먼지 팁이라면 처음부터 손으로 당겨서 빼지말고
고스돕 기리하듯이 잡고 한쪽 손바닥으로 툭툭 치면서
어느정도 빠지면 그때 손으로 잡아 빼세요☆
끼울때도 마이너스 극 단자가 스프링 방식이기 때문에
밧데리의 절반을 마이너스극에 걸치고 누르면서
플러스 극을 밀어넣으면 피복을 지킬 수 있습니다.

ㅋ... 써놓고 보니 왜 썼나 싶네요.
역시 rsq는 싱글코일 셋팅이 좋지만
귀차니즘과 약간만 타협해도 듀얼로 사용 가능합니다.(개인적으로 만족)

앞으로 어떤 바텀들이 나올지 모르나...
당장 바텀 입문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씩 경험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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