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을 올리네요.

입호흡 매니아인데 액상질에 하도 실패를 해서 마지막으로 국산 기성액상 도전!

이라고 마지막 글을 썼던 것 같은데...

따져보니 두달동안 한 80만원어치 사봤거든요.

그런데 죄다 실패네요..ㅜㅜ

1- 입홉은 리빌드 기기라고 액상이 다 맛있지는 않은 것 같네요..
요즘은 리빌드 포기하고 니코충전용으로 q16만 들고다닙니다ㅜㅜ
액칠기삼이라고 생각하는데...기기마다 차이는 있지만 어마어마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2-대부분 액상이 폐호흡을 노린듯 나오다보니 입호흡으로는 연한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3-외국에서 평이 좋은 연초향액상들을 대부분은 사봤는데 제가 느끼기엔 뭔가 느끼한 맛이 섞인 경우가 많네요 부담스러운 기름맛이라고 해야하나요...

4-다들 잘 드시는 프리믹스는 정말 제 입맛에 안맞는데..
기성액상이라고 딱히 맛있지는 않더라구요.ㅜㅜ

5-다 처분하고 전자담배도 슬슬 끊어야하는건가..싶습니다.

직구한 기성액상들까지 포함, 개봉해서 테스트용으로 10ml씩만 소분해서 썼는데 남은 액상은 먹지도 않을듯한데 변기로 가야하나 싶습니다ㅎㅎ

제가 평소에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이 아닌데 에휴..

기기는 거의 정착했는데 액상은 정말 연초같이 안질리고 담백한걸 찾을 수가 없네요ㅋㅋㅋㅋ

국산 기성액상까지 도전했으나 파이 토트시가, 스위든 알로에맛

액상 두개 말고는 입맛에 안맞아서 30ml를 다 먹지를 못하네요.

예전에 킬로 트루블루도 입으로 맛나게 먹었었는데 요새 뭔가 맛이 바뀐 것 같더군요.


p.s 그나마 연초류 액상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위든 연초액상이 제일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버지니아, 터키쉬 타바코, 타바코 펀치(극악냄새;;), 체어맨, 쿠반시가, 할로윈 그리고 두어개 더 먹어봤는데 그나마 추천드립니다.파는 곳이 잘 없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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