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윅은 없군요
본문
오가닉 코튼 쓰다가 리빌드 주기좀 늘려보려 에코울, 실리카 도전
-둘 다 별로.
SS메쉬 200부터 500까지 슈퍼파인, 보통 싸그리 구입
-일년쯤 잘 굴렸지만 한달에 한번 하는 그 리빌드마저 귀찮아짐.
SS로프 알리에서 구매
-첫 주문은 잘 모르고 아연도금된걸 구매. 버림. 도금 없는 로프를 수소문해 구해 도전. 매우 만족스러운 베이핑에 수명도 일년 가까이 됨. 단점으로는 지옥같은 절연난이도와 예열필요, 윅이 열을 오래 품음으로 인해 탱크내 액상이 변질.
FC2000 다공성 세라믹 윅(솜처럼 생긴 ccell같은게 아니라 검은색 봉)
-만족하며 쓰는중이고 액상흡수, 절연불필요, 영구적인 수명, 슬러지 안낀다는 장점이 있으나 모드 한번 떨구면 깨짐..(비싸요)
-둘 다 별로.
SS메쉬 200부터 500까지 슈퍼파인, 보통 싸그리 구입
-일년쯤 잘 굴렸지만 한달에 한번 하는 그 리빌드마저 귀찮아짐.
SS로프 알리에서 구매
-첫 주문은 잘 모르고 아연도금된걸 구매. 버림. 도금 없는 로프를 수소문해 구해 도전. 매우 만족스러운 베이핑에 수명도 일년 가까이 됨. 단점으로는 지옥같은 절연난이도와 예열필요, 윅이 열을 오래 품음으로 인해 탱크내 액상이 변질.
FC2000 다공성 세라믹 윅(솜처럼 생긴 ccell같은게 아니라 검은색 봉)
-만족하며 쓰는중이고 액상흡수, 절연불필요, 영구적인 수명, 슬러지 안낀다는 장점이 있으나 모드 한번 떨구면 깨짐..(비싸요)
추천 2
댓글 11건
타티야나님의 댓글

|
실제로 보고싶어지는 글이네요 ㄷㄷ |
세비님의 댓글

|
안녕하세요.
세라믹윅은 길면 잘라서 사용 하는건가요? |
지혁이형님의 댓글

|
완벽한 윅이 나오길 바라며 다음세대의 기술을 기대중입니다... |
베이피스트님의 댓글

|
@세비네 자르시면 됩니다. 그런데 윅에 코일을 감으실 때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부러질 수가 있으니, 우선 그대로 코일을 감으신 뒤에 무화기에 꽂아보시면서 자르시면 됩니다. |
세비님의 댓글

|
@베이피스트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3mm x 40mm만 있는건지요? 아니면 2.8mm x 40mm 이런 사이즈도 있는지요? |
베이피스트님의 댓글

|
@세비사이즈는 지름 1/8인치랑 3/32인치 요 두개 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만드는 사람 마음이니 다양하게 가능할것 같아요. 그래도 세라믹윅 유헹하던 당시에 sat22랑 인악스를 확공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
세비님의 댓글

|
@베이피스트답변 감사 드립니다. |
파란고추장님의 댓글

|
안녕하세요.
궁금한것이 있어서 뎃글 드립니다. 다공성세라믹이 메쉬와 맛표현에서 어떤 차잇점이 있는지요? |
베이피스트님의 댓글

|
@파란고추장답변 늦어서 죄송합니다.
저는 맛의 변화를 전혀 체감하지 못했지만 사람들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메쉬 윅에서 쇠냄새를 느끼던 분들은 그게 사라져서 더 낫다고 하기도 하고요. 맛과는 별도로, 액상을 빨아들이는 속도가 메쉬에 비해 느리고 윅 자체가 돌덩어리라, 달아오르는 데 시간도 걸립니다. 그래서 연무가 굉장히 건조해요. 연무가 촉촉한 정도로는 SS케이블>솜, 셀루코튼>메쉬>실리카>>>>>>>>>>>>>>세라믹 정도입니다. 대신에 니코 특유의 불쾌한 매운맛 같은 게 거의 느껴지지 않구요. 그리고 대부분 경우 저전압, 고옴 세팅을 하다보니 연무는 차갑습니다. 저옴, 고전압 세팅이 가능하긴 하나, 윅에 26게이지 이상의 코일을 감는 게 매우 어려운 일이고, 너무 옴이 낮으면 액상을 빨아올리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해 뜨겁고 건조한 맛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윅 자체가 타는 건 불가능하다보니 드라이힛이 엄청나게 불쾌하진 않아요. |
파란고추장님의 댓글

|
@베이피스트자꾸 질문드려 죄송 합니다.
제가 초보라 힘드네요. 세라믹윅에 코일링은 나름 빡빡하게 하고 0.8~0.9옴 대로 3.6볼트로 하는데 액상 유입이 안되네요. 무언가 팁이 있을런지요? |
베이피스트님의 댓글

|
@파란고추장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요즘 일이 너무 밀려서 이벺 들어올 시간이 없네요.
처음 사용하는 세라믹 윅은 길들이는 시간이 필요해요. Break-in period라고 부르는데, 보통 짧게는 1ml정도, 길게는 10ml 정도 액상을 소모해 주시면 좀 나아질겁니다. 세라믹 윅까지 오셨다면 초보는 전혀 아니실 테지만,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Elias Hot Wick(EHW)이라는 테크닉이 있어요. 와이어를 뜨겁게 달구면서 감아주는 방법인데 아마 조사는 이미 하셨을 것 같으니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EHW은 연습이 좀 필요한데 손에 익으면 돋보기를 들고 봐도 빈틈이 전혀 없을 정도로 잘 밀착을 시킬 수 있어요. 길들이는 시간이 짧아지죠. 별도로 말씀드리자면, 세팅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1옴 아래는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저는 1.2옴 정도가 체인베이핑이 가능한 마지노선이라고 봐요. 그리고 굵은 와이어로 많이 감는 것보다 얇은 와이어(32게이지)로 조금만 감으시는 게 편하실 겁니다. 맛은 좀 덜하지만 암걸려서 집어 던지는 것 보단 낫죠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