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1.듀얼 RDA를 괜찮은거 있으면 구입해서 단발기기에서 조금 쓰다가 

2.드래그같은 조금 저렴한 두발기기를 구입해서 쓰다가 빌드에 완전히 익숙해지면 

3.RJ Mod님 알박스에 CV2 중고로 괜찮은거 나온거 있으면 사서 그걸로 끝낼려고 했거든요. 

어제 참 괜찮은 RDA 가 많이 나왔었는데 아니 통장에 잔고가 없지 뭡니까?? (오늘이 급여일 ... ㅠㅠ) 

통장에 돈 들어온거 확인하고 집에와서 보니 다 팔리고 없고 에휴 ... 그러면서 그냥 눈팅만 하다가 어느분께서 급처로 올리신 플라크에 그만 눈이 뒤집히고 말았습니다. 

가격도 괜찮은거 같고 죽토도 같이 주신다기에 생각이고 뭐고 할 겨를도 없이 문자 날리고 카뱅에 지문찍고 있는 저를 발견! 

구글에서 검색 해봤는데 잘 모르겠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막 예쁘고 그래서 지르긴 했는데 뭐랄까 누군가가 처음 저에게 해 주신 개미지옥에 입성하신 걸 환영합니다 라는 말이 딱 떠오더라고요. 

그래요. 인생이 계획대로 착착 되어가면 뭔 재미로 살겠습니까? 이렇게 갑작스레 훅하고 들어오는 것들도 있는데... 

액상을 기성제품으로 더 사서쓰다가 김장에 도전 할려고 했는데 당장 설연휴지나고 해야겠습니다. 

프리믹스부터 할 계획인데 이것도 계획대로 될련지 ... 껄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