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담] 그놈의 서비스주세요 타령하는 손님땜에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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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아주머니 커플이 들어와서
가게의 가장 좋은자리에 앉아서 서로 쓰다듬고 뽀뽀하고..(딱봐도 말하는 뽐새며 행동거지가 잉꼬부부가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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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뭐 이런 추태를 부리나 이것도 많이 짜증났는데;;
3시간째 죽치고 앉아서 먹태하나에 쌩맥주 각각 1잔만 시켜놓고 버티면서
계속 서비스로 땅콩달라고...
한...6번 갖다줬나..
(보통 이런 땅콩류는 서비스로 기본 1회 나가고 더달라고해도 정상적인 범위내면 한두번 더 달라고하는 선에서 끝나요...)
6번째꺼 갖다주면서
"손님 서비스 차원에서 곁들여진 땅콩인데... 이게 마지막이에요 이해해주세요"
했더니 갑자기 남자쪽에서 버럭 소리지르면서 ㅡ,.ㅡ;;
그깟 땅콩이 뭔데 이렇게 치졸하게 구냐면서 막 몸짓 크게 휘두르고 여자도 거들고..
어휴...
급기야는 자기가먹던 맥주잔도 바닥에 내리쳐서 개박살내놓고 지폐를 공중에 확뿌리길래
x발x끼 어린놈 새x가 벌써부터 돈독에올라가지고.. 크악 퉷! 하면서 가려해서
비상벨 눌르고 경찰 불러서 억지로라도 사과 받아냈고
자기가 어지럽힌거 다 치우게 했습니다
아 거참..
오늘 기분 완전 꽝이네요
댓글 20건
segak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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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진상.
정말 잘하셨어요. |
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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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akun이사람들이 3시간동안 이상한짓거리하면서 추태부려서 다른손님들이 도저히 지저분해서 오늘은 더이상 못먹겠다며
중간에 하나둘씩 나가더라구요.. 이사람들땜에 매출 타격입었어요 |
갱갱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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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다 보면 별에 별 거지같은 x들 다 보죠...술 취하기전 사고칠거 예고하고 가게에 cctv있는가 물어보고 분위기 ㅈ같이 만들고 테이블 뒤집고 술병던지기,부부싸움을 경찰 대동하에 같이 가게에서 같이 술먹다 술병깨서 찌를려는거 옆에 경찰이 몸던져 막은거,한국생활 얼마안한 중국인이 계산 5만얼마 나온걸 2만원으로 하자며 협박,술 많이먹고 취해서 자리에 앉은채로 바지에 오줌싸기,무좀걸린 아저씨 발각질 다 뜯어서 안치우고 그대로 방치 등등...스펙타클한 사건,사고가 잊혀지질 않네요;;; |
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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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갱이아빠참나.. 도대체 왜 그런 행동들을 하고 살까요.. 변태같은 녀석들;; |
갱갱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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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링서비스 타령 참 지겹죠ㅋㅋ자칭 단골들 참 짜증납니다ㅋㅋㅋ그래서 다시는 오지말라고 최악의 서비스로 대접하면 알아서 안오더라구요ㅋ가뭄에 콩나듯 반성하며 사과하는 사람도 있긴하지만 결국엔 그 성격 못고치더라구요ㅋ |
Ligay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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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배운것들 ....
글쓰신것만 봐도 제가 다 화가나네요 ..;; |
bene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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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가게는 이번에 진상도 그런진상이 없던게 3번이나와서 가게에 아무도 없을때 수도 터트리고 잠그고 해서 경찰에 신고넣고 지금 재물손괴 무단침입죄로 고소넣었습니다. |
kami91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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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병신은 많다...
그깐 땅콩이 얼마라고... 그럼 가서 사처먹던지 ㅡ.ㅡ 서비스나오는거 처먹고 배체우며 할소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식당서 일하다보니... (2틀이면 다시 전에 하던일 복귀해야되서 못하지만 ㅜ.ㅜ) 진상들 참 많네요 ㅡ.ㅡ 사모님이나 사장님이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꾹꾹참고는 있지만 그냥 일반 종업원입장으로 들어갔으면 여러명 반죽여놨을꺼 같네요 ㅋㅋㅋ |
세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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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게에도 간간히 진상 아주머니들 오는데, 불친절하게 대해줍니다.
제 인상때문인지, 별말없이 나가서는 불친절하다고 소문내나보더라구요ㅋㅋ 걸리면 면상을 갈아주고싶은데 |
우비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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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들 보면 맥주소주 안주사서 모텔가서 쳐먹으라고 하고싶어욬ㅋㅋ 부부면 에휴ㅅ펴 진상 적당히하지 이러겠지만 딱봐도 나이 어지간히 먹은 남녀가 하하호호 자기. 자기야. 하는거 보면. 노답인듯 나쁜느낌적인 느낌으로 ㅂㄹ 느낌. 포링님 ㅜㅜ 힘내시길. 포링포링ㅜㅜ |
갱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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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안됐지만 근 2년동안 진짜 내가 부처인가 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합니다 ㅠㅠ 이렇게 내가 먹고 살아야하나....
근데 어쩌겠습니까 이게 우리나라현실이니ㅠ 포링님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도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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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서비스직 알바하면서 몸소 깨달은 바가 있다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정신병자들은 어디에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
koyoteu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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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식당하지만 진짜 노답손님들 가끔 뜨면 혈압상승.
스트레스로 어깨가 자주 굳어서 이젠 진상스러운 기운이 느껴지는 손님 입장하심 그냥 근육이완제 진통제 먼저 먹습니다. 스트레스로 약간 m자탈모도 와서 탈모약과 샴푸도 쓰지요. 사람상대하는게 정말 힘들지요 |
jfl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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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링님 고생 많으셨어요.
토닥토닥!! |
찌루찌루전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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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호프집 서빙 알바하면서 못볼꼴 볼꼴 다 봤는데.. 인간이 얼마나 드러울수 있는지를 호프집 알바로 경험했습니다.. 6개월 알바 후 후임 구하고 바로 도망쳐나온..^^ |
수고했어오늘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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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강냉이를 털어서 옥수수를 심어드려야 겠네요 오늘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
지혁이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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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건 알겠고 ... 뭐 대한민국 인심 후하다는 생각으로 그런 행동하는거 까지는 그래 ... 최대한 양보해서 이해하겠는데 서비스차원으로 제공되는거라 더이상 드리기 어렵다는 말에 보통은 "아 네~ 그래요" "네네 죄송합니다" 정도로 끝냈으면 될걸 ... 원 미친놈이 ㅡㅡ; |
제이J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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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진상 개 진상.. 서비스를 무한으로 생각하는 못배운분들 많죠.. 반찬하나도 리필하려면 돈을 내야하고, 서비스를 받으면 팁을 줘야하는 다른 나라가면 개 거품 물고 쓰러질듯...호의가 계속되면 호구로 안다고 서비스는 당연한거다 라고 생각하는 진상분들은
답이 없죠. 대처 잘하셨습니다. 땅콩을 바닥에 뿌려놓고 다 줍게 해야하는건데...!!! |
오마이걸아린갤러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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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날에서 일할때 계란후라이 노른자가 왼쪽으로 치우쳤다고 컴플레인 넣는사람있었습니다 |
포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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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저두 장사하는데 별애별 이상한 놈들 많아요 ㅋㅋㅋㅋ 고기집에와서
맥주만 두병시켜놓고 여기는 기본안주도 없냐고 따지길래 "우리가게는 고기집인데요 고기집와서 이렇게 하는 분들이 처음이라 멀어떠케 해야될지모르겠네요" 그러니까 그때부터 먼놈 찾고 무슨 놈 찾고 난리 치는데 가게 자주오는 건달? 같은 손님이 반으로 접어서 팔하나 뽑은담에 추운날 한강가기 싫으면 나 밥먹는데 시끄럽게 건들이지마러 이렇게 말하니까 도망가더라고요 ㅋㅋㅋㅋ 가게에서 담배피는 사람 4명이서 2인분시키고 2시간넘게 안가고 버티다 문닫을 시간이라니까 무슨 장사를 이렇게하냐고 하는 사람 진짜 장사하면서 한국이란 나라에 엄청 실망했어요 ㅋㅋㅋㅋ 젊은 사람들은 안그럽니다.. 나이먹은 사람들이 더심해요 정말로 저는 심각하게 "노꼰대존" 이라고 써붙이고 싶을 정도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