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DNA DNA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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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를 드디어 받았습니다.
트게발로 받았는데 판매자 분이 정말 정성껏 포장을 해서 보내셨더군요.
거기다 전투용이라고 하신데다 사진상으론 흠집이 많아서 외견은 포기 했는데
생각보다 상태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짜잔!
데리온 DNA 166 입니다.
25mm 올리면 오버행이 있을 줄 알았는데 오버행 없네요. 예스!
원래는 드래그를 영입하려고 했는데 데리온이 싼 값에 올라왔기에
DNA 칩이 얼마나 좋은지 한번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기대가 컸던 덕분에 정말 마음 급하게 가지고 있는 무화기들을 다 체결해 봤습니다.
저는 성향이 크라우드 체이싱이라 빌드도 쿼드코일 빌드 아니면 나노 빌드에 보통 100w 이상으로 쏴주는데
이미 리뷰를 살펴보며 확인하기는 했지만 엄청 부드럽게 빨립니다.
보통 100w 이상으로 쏘면 울컥하고 올라오는 게 있는데 이건 거의 램프업을 느낄 수가 없을 정도네요.
거기다 처음부터 끝까지 떨림 없이 밀어 줍니다.
처음 구매하려 했던 드래그와는 정반대 성향이네요.
그 녀석은 처음부터 확 쏴주는데.
다만 이래서 다들 DNA DNA 하는구나...하는 건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 성향과는 꽤 차이가 있다는 건데... 미묘하네요.
역시 말괄량이처럼 확! 밀어 주는 게 좋은데 아 아이는 그야말로 요조숙녀네요.
일단 펌업이랑 기능을 좀 더 확인해보고 안되면 역시 드래그를 하나 더 영입하든지 해야겠네요.
이건 가족 사진.
그리고 마지막으로 판매자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뒤늦게 제품 설명 찾아보니 0.08옴 부터 설정 가능하네요. 진짜 극한 빌드를 올려 볼까....
댓글 7건
범고래삼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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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고수님이셨군나아~
난독증이 온 것인지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좌절모드...중입니다.... 그래도 인생예찬에 대해 한말씀 드리자면, 좌고로 요조숙녀에게 길들면 인생 참 무섭습니다. 살살 잘 다뤄보세용...ㅎㅎ |
segak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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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삼촌저도 초보입니다.
다만 연기 내는 게 좋아서 이쪽만 줄곧 파서;;; 일단 지금 펌 업데이트도 하고 점점 길들여져 가는 중입니다. ㅋ |
nonam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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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븨갓 150하고 rsq 빼고는 다 처분했지만
써본 기기중에서 칩만 보고 고르라고 하면 드래그(이히 칩 이였던가요?) 를 고를것 같네요 딜레이 없이 처음부터 풀악셀 밟듯 끌어올려주는게 딱 제 스탈이였네요 DNA칩은.. 그냥 일정하게 쭈~욱 밀어주는 느낌? |
segak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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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저도 드래그 처음 써보고 감동 먹었습니다.(젠칩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짜 확! 쏴주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싶더라고요. 근데 드래그 사러 갔다가 얼떨결에 RX 2/3을 가져오고... 뒤늦게나마 다시 구해보려 트게에 매복해 있다가 또 얼떨결에 데리온 166을...llorz |
nonam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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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akun트게중독으로 용돈 거덜내고 요새는 트게 강제 봉인했네요
데리온도 참 잘썼는데 무게때문에 주머니가 많이 늘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처분.. |
segak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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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무게는...어차피 두발이 주력이라 그러려니 하고...ㅠ |
지혁이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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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네요 .. 잭포 기다리는중인데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