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발 오늘 수령! 그런데 센터핀에 오링이 너무 꽉채결 된건지 뻑난건지 입홉킷으로 바꾸려고 센터핀 풀었는데 오링이 찢어져있어서 맴찢..

스페어로 갈아끼우고 입홉킷 장착! 26게이 6바퀴반 0.8옴 세팅으로 블데초 베이핑! 엄청난 기대를 했지만 여윽시 꿈의 무화기는 아니었으나

상당히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짤막 사용기 및 카이푼 프라임과 비교 남겨봅니다.

1. 무게

같은 스뎅재질인데 무게는 카이푼이랑 버서커가 훨씬 묵직하고 후싸는 좀 가벼운 느낌입니다.

2.흡압

단순히 빡빡함 : 작은 에어홀 기준 버서커 >>>>안드로메다>>>>>>>>>카이푼프라임>>>>>>> 후싸

고급진 흡압:  카이푼 프라임 >>>안드로메다>>>>>> 버서커 >> 후싸

후싸는 확실히 태생이 반폐용이라 그런지 입홉센터핀껴도 살짝 널널하다 아쉽다 느낌을 지울 수 없었어요 (입홉센터핀 아니었으면 대실망할 뻔..)

특히 510 드립팁 안끼우면 입홉이라 하기엔 민망할 정도의 저질스러운 흡압이 느껴져요. (내경이 1센치라...)

카이푼 프라임 드립팁 끼우니까 좋았어요. ( 카이푼 프라임 드립팁 진짜 좋은거같아요;; 드립팁만 따로 사고싶은 수준..)

3. 맛표현

맛표현은 확실히 후싸 압승이긴 합니다만 진하다라는 표현보단 아주 선명하고 풍부하다 라는 느낌에 가까워요.

진하다는 표현은 드리퍼에게만 붙을 수 있는 유일한 수식어인거 같습니당. 드리퍼만큼 정직을 넘어서서 뭉개질정도로 진한건 입홉기엔 없는거같아용

확실히 글쓰면서 베이핑 계속하는데 목넘김에서부터 오는 맛에서 내뱉을 때 까지 맛이 계속 다르면서도 맛있게 느껴지네요.

카이푼은 연초액상은 맛 자체는 좋은데 후싸만큼 선명하면서 풍부하고 들숨부터 날숨까지 맛있게 라는 느낌은 없었어요. 그냥 오 괜찮은데? 느낌

후싸는 이거 진짜 좋은데? 느낌 ㅋㅋ;;

여담으로 버서커는 맛자체를 뭔가 다 왜곡시켜서 다르게 표현하는 느낌이라 전 불호였어요.

후싸 총평

1. 흡압은 입호흡 센터핀을 껴도 카이푼 프라임 보다는 살짝 널널하고 절대 고급진 흡압은 아니다.

2. 맛표현은 확실히 후싸가 여러가지 향을 선명하게 표현해주고 풍부한 느낌을 받았다.

따라서 미묘하지만 맛을 더 중시하면 후싸, 정말 고급진 흡압이 좋으면 카이푼 프라임인데 저도 뭘 주력으로 쓸지 망설여지는데

결국에 전담이라는게 흡압이라는건 쓰다보면 적응되기 마련이지만 맛표현이 좀더 오래사용하기엔 중요하기에 후싸가 승리아닌가 싶네요.

여담으로 시중에 판매하는 모든 교체킷 (나노울템, 타워탱크(PC,울템), 마이크로킷) 다 샀는데 아직 기본킷만 써봐서

천천히 다른 킷들도 써보면 또 평가가 달라질 수 도 있겠어용. 먼가 기대되네요 ㅎㅎ

역시 완벽한 무화기는 없나봅니다.  후싸가 흡압에 있어서 조금만 더 빡빡하고 기본제공하는 510드립팁만 있었다면

입홉기로써는 완벽하다라는 수식을 붙여도 괜찮을 뻔 했는데 먼가 5프로 정도 아쉬운 느낌이에요.

담달 월급타서 여윳돈 생기면 하나더 구매하고 여분 스페어킷도 쟁여둘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