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사실 저도 데리온 눈여겨 보고 있거든요. 테슬라도 눈여겨 보고 있었지만, 아직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그냥 비싸면 좋은 줄 알고(비싸다고 좋은것만은 아니겠지만요) 이것저것 눈여겨 보고 있는데 그 칩인지 뭔지인지
무슨 차이점인지 아직 못 느껴봐서 망설이고 있어요. 결국 리뷰는 리뷰일뿐 제가 느껴봐야 하는데 막상 사놓고 마음에 안들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까봐 여쭈어본거예요.
@깡패쥬스일단 제 경우로 말씀드리자면 전 집에서는 데리온 쓰고, 바깥에서는 smoant 사의 charon 가변기를 씁니다.
우선 데리온의 장점부터 말씀드리자면, 특수 코일을 듀얼로 빌드할 때 간혹 0.1옴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데리온은 그래도 인식해준다는 것입니다. dna칩 자체 특성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아마 칩 자체 특성일 겁니다), 그 덕분에 특수 코일을 듀얼로 리빌드 할 때도 꽤나 편하고요.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데리온166은 자체 충전을 하다가 기기가 벽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고요.
반면 카론의 경우에는 인식 가능한 최저 저항이 0.1옴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알기론 테슬라 와이도 마찬가지고요. 저한테는 이게 단점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특수 코일로 듀얼 빌드하다 보면 간혹 0.1옴 이하로 저항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 카론이나 와이의 경우에는 그럼 코일을 하나씩 체결해서 핫스팟을 잡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