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웡 말에 주문한 Aspire 사의 revvo 라는 이상한 모기향 코일을 쓰는 놈이 드디어 왔네요.

그랜드마스터 채워서 한번 땡겨보니 맛이 의외로 좋네요 다른 기기 써본게 노틸 2 뿐이라 심화적인 표현은 어렵지만 무화량이나 맛표현이 그마2 에 비해 나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액상 주입 방식은 상부 주입방식이고 주입구 자체를 뽀족캡으로 누르며 짜넣는 방식이라 노틸 2보단 확실히 편한데 뽀족캡이 없으면 ... 힘들수도 있을것 같네요.

스팩상 3.5미리와 2미리 용량이 있으나 전 스타터 킷이라 2미리 짜리 무화기가 와서 첨에는 불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용량이 적은게 단점만은 아니네요

기기의 구조상 천정에 코일이 있고 그 아래에 코일솜이 위치한 구조인데 코일솜을 적시기 위헤서는 두세번 베이핑후 기기를 기울여 줘야 하는데 2미리는 천정이 심하게 낮아 베이핑시의 움직임 정도만 으로도 코일솜이 액상으로 충분히 젖게 되네요.

흡입압은 아무리 조여도 노틸 2의 구멍 3개 수준으로 헐렁한편이군요. 이게 폐호흡기기의 특성이겠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코일이 위로 올라와있고 솜이 코일의 아래에 위치해 있어 금속 코일 부분을 윗 캡만 벗기면 바로 확인 가능하다는 점이네요.

아직 하루만 써서 정확히 파악은 안됬지만 노틸 2 같은 경우 맛이 탄맛이 나기전 까진 코일 교체주기 따윈 알수없는데 이놈은 코일 확인이 쉬워보입니다.

액상튐은 깔대기 같은 부품이 잘 막아주는거 같고 청소 용이해 보이고 용랑이 2미리로 적은거 말곤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가격이... 스카이스타 모드기 포함해서 직구 9만...

초보자의 헛짓일지 행운일지는 더 지르다보면 알게 되겠죠. ㅎㅎ

사진은 어제 오후경에 제가 포토 게시판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찬조출연은 아이스틱 피코 25에 물려있는 노틸 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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