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구탄 잭베이포가 왔습니다.
뭐 잠깐 써봤으니 나중에라도 구매할 사람들을 위한 몇가지 느낀점 정도는 적어드리는게 예의일거 같군요 +_+

우선 패키징 좋~ 습니다. 아주 깔끔하군요!
기기 마감도 좋고 배터리 커버 한쪽이 시각적으로는 가늠하기 힘들정도의 약간 유격이 보이는듯 하나 그정도 유격 없이 만드는건 인간적으로 불가능하다 보기에 가히 완벽하다 말씀 드립니다.
딱 한가지 .. 각인이 원래 의도하에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약간 흐릿하면서 살짝은 지워진듯한 느낌인데 ... 슥슥 만져보니 사용 좀 하다보면 각인이 지워질거 같구나~ 정도네요
외관은 그렇습니다.
총점을 주자면 10점 만점에 9.8점 정도? 광고사진으로 볼때의 느낌처럼 깔끔하고 완벽합니다.

자 이제 성능 ...
사진을 보시면 ...
드래그(Gene칩), sx(YiHi칩), 아이스틱피코, 잭베이포(dna칩)
우선 기기 4개를 비교 했습니다.
기존에 다른 모드기도 있었는데 옴체킹이 불안정해서 갖다 버렸습니다.

자 .. 여러분이 많이들 알고 계시는 드래그
반응 속도는 0.025초에 힘좋고 잘밀어주는 빠워있는놈 이라는 이미지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드래그가 빠르고 두발기기답게 잘 밀어준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피코랑 비교를 해보면 .. 피코가 진짜 명기인게 .. 옴체킹 정말 정확할 뿐더러 배터리 앵꼬일때 말고는 정딕하게 정말 잘 밀어주는 편이거든요.
드래그와 비교하면 물론 반응속도와 밀어주는힘은 단연 드래그의 압승이겠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 잭포가 드래그보다 잘 밀어주는거 같습니다.
반응속도도 빠르지만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잘 밀어준다는게 무슨느낌인지 알겠더라구요.
이히칩보다 안정적인게 아니라 밀어주는것도 더 잘밀어주는거 같아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만 몇가지 단점을 발견했는데 ...(여기가 중요하겠죠?)

1. 버튼이 너무 가볍다.
-살짝 손만 얹어도 파이어가 될 정도로 버튼감이 매우매우 가볍습니다... 누구에겐 장점일 수 있으나 저에겐 크나큰 단점이네요 ...

2. 그립감+무화기(복합적문제)
제가 처음으로 무화기가 길면 안되겠구나라고 느낀 모드기입니다.
대개 얇은 기기들이 그립감이 좋은편입니다.
잭포도 당연히 그립감이 좋습니다.
근데 무화기가 길어지면(후싸르 기본경통 테스트) 입과 모드기의 거리가 더 멀어지게 되는데 긴 무화기 기준으로 중지, 약지, 소지로 기기 파지 후 엄지 손가락으로 파이어 하기가 힘듭니다.
짧은 건 누르기가 괜찮았어요
손과 얼굴의 거리나 목의 길이 팔의 길이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제 기준으론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건 그냥 완력기 쥐듯이 잡고 검지손가락으로 누르면 해결될 문제지만 말씀 드렸다 시피 파이어 버튼이 너무 가볍습니다 ...

전체적으로 볼때 굉장히 안정적이고 잘 밀어주는걸로 봐선 앞으로 주력기기로 사용하게 될 놈일거 같네요
단점을 끼더라도 전체적인 평점은 8~9점 정도 줄 수 있겠습니다!!

습관적으로 파이어 버튼 락을 걸어야 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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