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뿌잉뿌잉 입니다. 오늘은 민족 대 명절 설의 전날이네요. 전 당직이라 출근했습니다. ㅠㅠ 내일도 출근입니다 ㅠㅠ 

이번 글은 제 경험을 토대로 본인에게 맞는 베이핑 스타일을 찾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베이핑 스타일이란

첫째 입홉과 폐홉이 있겠고

둘째 액상 계열이 있겠습니다.

번외로 무화량이나 다 필요없고 순전히 연초 대제로 니코뽕 만을 찾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이분들이 이 글을 보시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먼저 전담을 시작하려 하시는 분들이나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은 입홉과 폐홉기기들과 csv중 JUUL 은 꼭 구매를 해보시는게 본인 취향을 좀더 빨리 찾는데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먼저 입홉의 기기와 무화기의 조합을 추천 드리자면

1. 무화기

- 후싸(클론) : 디저트류 를 먹을 때 사용 반드시 1.3 입홉킷을 장착후 사용해야 그나마 입홉기로 쓸수가 있음. 원래 후싸는 입홉기가 아님 그럼으로 기존 입홉기들과는 확연히 다른 맛표현을 보여줌 굳이 성향을 따지자면 폐홉쪽에 가까운데 그걸 인공적으로 입홉킷을 달고 입홉으로 하는거라 느껴짐 입홉 전용 무화기보다 단점이 맛의 선명도가 낮음 대신 진하고 부드러움. 어디까지나 입홉 기준입니다. 폐홉에 비하면 덜 진함 

한마디로 맛을 진하게 올려주기에 어느정도 뭉개짐 하지만 디저트류를 먹기에 달달함이 강조돼 겁나 맛있음. 그러므로 입홉을 하시려면 후싸는 꼭 하나 들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비용은 페텍 기준으로 2만원이면 기본셋과 1.3미리 입홉킷까지는 살수 있을겁니다.

- 비카 홀리그레일 : 노틸2와 기성코일을 공유하는 무화기로 코일은 0.7옴 코일을 추천함 진리임. 비카보다 뛰어난 입홉무화기는 버서커밖에 보질 못함. 그러나 대동소이함. 맛을 디테일하게 살려주고 특히 드라이한 맛이 일품. 후싸를 제외한 입홉기 들은 거진 연초류에 특화됨.

유일한 단점 은 가격...

비용은 협력업체인 라온에서 55,000원에 팔고 있음. 라온에서 안팔면 걍 직구하셔도 됨 DHL 무료배송이라 3-4일이면 받음 0.7옴 코일은 개당 2,000원 정도임

- 카이푼프라임(클론) : 비카와 비슷한 맛을 보여줌. 솔직히 별차이 없음 다만 이건 리빌드덱이기에 유튜브로 리빌드 영상 한번쯤 보시길 추천드리며 그닥 리빌드가 어려운 무화기는 아님. 대신 누수잡기는 참 까다로움. 그래도 폭풍누수가 아니라 액상주입시나 쥬스유입홀 닫을때 간혹 찔끔 나긴하는데 이부분은 무화기에 대한 구성을 이해하고 좀 쓰다보면 본인만의 노하우로 누수를 잡을수 있음. 혹시 모르시는 분은 댓글이나 쪽지로 문의주세용^^;;

비용은 페텍에서 2만원정도에 살수 있음

여기서 조합을 추천드리면 일단 피코를 2개를 사시고.... 후싸 하나와 비카를 사실지 프라임을 사실지는 리빌드를 할것이냐 돈을 더 쓸것이냐의 차이인데 어차피 후싸를 들이고 리빌드 하실거라면 프라임으로 가시는게 더 절약은 하실수 있을겁니다. 굳이 프라임 말고, 도기도 있고 카라플도 있기에 연초류 무화기는 취향찾아 가셔도 되지만 일단 제가 위에 적어놓은 무화기로 기준을 잡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피코(2만) + 후싸(2만) = 4만

피코(2만) + 비카(5만5천) = 7만5천 + 코일값

피코(2만) + 카이푼프라임(2만) = 4만

여기서 최저로 맞추면 8만 정도 들겠죠... 거기다 솜, 코일, 니퍼, 드라이버등 리빌드용품과 18650 배터리 2발 하면 해서 3만 잡고 총 11만원 예상합니다.

이번엔 액상을 봐야겠죠.

일단 연초류 추천으로

1. 크오크 : 시그뉴에서 2만원 정도면 구매가능 (달달한 연초향)

2. 캐슬롱(김장) : 디알발 캐슬롱으로 캐슬롱 향료와 PG:VG 5:5 로 베이스 해서 만원 정도 (쌉쌀한 연초향)

디저트류

1. 타루토 : 시그뉴에서 2만원 정도... 위의 크오크 구매시 같이 구매하면 배송비 할인 (저의 최애 액상...달지만 가벼운 맛)

2. 마밀 or 팝디즈 : 마밀도 2만 정도... 팝디즈는 4만 ( 마밀은 첫맛이 좀 그렇지만 먹다보면 엄청 맛남 꼭 원본으로 드세요. 김장은 겁나 맛없다 함, 팝디즈는 첫맛이 신세계 먹다보면 연초향 같은 텁텁함)

과일류는 제가 입홉으로 잘 먹질 않아서 추천을 드릴수가 없네요... 그나마 김장 파파스머프는 맛나게 먹었었습니다.

액상은 트게에서도 구할수 있으니 최대한 눈팅하시면서 찾아보시면 꽤 저렴하게 구하실수 있을겁니다. 기기나 무화기도 마찬가지고요.

이렇게 액상 4종류를 사시면 대략 7만~10만 정도가 되겠군요. 그럼 기기값이랑 합치면 총 비용이 20만원이면 될듯 합니다.

20만원이 비싸다면 비쌀수 있는 금액이지만 기기 하나에 20만원 이상하는 것을 보면 그리 비싸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여기서 폐홉으로 넘어가도 그리 비싸지지 않습니다. 드리퍼나 폐홉 무화기 하나만 추가하면 폐홉으로도 바로 넘어가실수 있으니까요

** 정리

- 본인의 취향을 모른채 그냥 이것저것 막 접하시는 것보단 일단 취향을 찾으시고 원하는 성능이나 맛을 내주는 기기로 옮겨가는것이 시행착오도 줄고 시간도 안버리고 돈도 안버리는 가성비의 전담 생활을 하실수 있을겁니다. 후싸는 dna칩에 물려야 디저트류의 고소하고 달달한 맛을 풍부하게 올려준다 생각하는데 첨부터 dna칩 기기사기엔 부담스러우니 피코로 느낌만 보시고 맞으면 그 다음에 경험해보세요^^  

일단 대충 위에 추천드린대로 총 20만원 정도만 투자하시면 거진 입홉에 관한건 정복하신거고 그 다음은 좀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나가시면 됩니다. 당연히 이 글은 제 주관적이므로 제 취향이 다분히 녹아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