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의 두가지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과일+멘솔.

맨처음 전담 시작하면서 흥미를 느끼게 된 계기가 기존 연초에선 느낄수 없는 다양한 과일향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그냥 과일만 먹으면 좀 심심했던 것이 여기에 멘솔이 들어가면 적절한 타격감과 시원함때문에 

내가 이래서 전담을 피우는구나! 하고 제대로 느낄수 있는, 

전담의 제대로된 장점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연초하면서 느꼈던 멘솔은 왠지 치약냄새 같기도 하고 목이 너무 아프기도 했지만 이게 베이핑을 하게 되면 너무 좋은 조합 같네요. 

두 번째는 과일씨리얼입니다. 

Glas 액상의 페블즈와 같은 

좀 충분히 밀크가 들어가야 어울리는 살짝 느끼함과 과일로된 과자를 씹는 거 같은 달달함. 

고소하고 달콤하지요. 

커피, 초코향은 뭔가 좀 탄내가 나는 것 같아서 실망스러웠는데

디저트 향중에는 과일씨리얼이 너무 달콤하고 좋은 것 같네요. 

기성액상 중에는 Flawless의 Gameover, Glas의 PBLS. 

그랜드마스터도 좋았으나, 디저트향은 늘 과일씨리얼로 회귀하게 되네요. 

회원분들의 다른 취향이 궁금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