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입마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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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2-03-17 11:53 1,227읽음본문
최근 기사에서도 보고 또 지나가면서 입마개 관련해서 어떤 장면을 목격했기에 글 한번 적어봅니다.
그 강아지는 정확히는 무슨종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덩치가 조금 있는편이었습니다.
목줄만 하고있고 입마개는 없었던 상황이었구요.
여기서 한 사람이 견주에게 큰개니까 입마개 채워라 라고 이야기를 하니 견주는 이아이는 입마개 안해도 된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거가지고 언쟁을 벌이는데 집에돌아와서 검색해보니 몇몇 견종 제외하고는 입마개를 안해도 되는듯하네요...
전 무조건 입마개를 착용해야만 한다 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긴하지만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추천 3

댓글 43건
일루시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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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개 안한 반려견은 돌발행동시 사살해도 된다는 법안이 생겼으면 함미다.
예전에 제 조카도 놀이터에서 눈돌아간 개xx한테 물려서 성형외과 치료도 받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ㅆ욕 나옴미다ㅋㅋ,,, 반려견은 견주분들한테나 반려견일뿐이지 제3자에게는 아니란걸 좀 인식해줬으면 싶네요. 사람위에 개임미까?ㅋㅋㅋ |
거니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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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형견 입마개 안할시 벌금.
2. 소형,대형견 상관없이 목줄 2m 이상 풀어다닐시50만원이하 벌금 2월11부로 시행되고있습니다. |
동전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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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분의 샤페이가 저와 저희 개를 향해 달려든 경험이 있습니다. 목줄을 짧게 말아쥐고 제 팔을 내주며 제자리에서 빙빙 돌며 필사적으로 막아냈습니다. 그 순간에는 저도 샤페이를 얼마든지 내리쳐 죽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런 생각도 가졌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샤페이 견주분이 샤페이와 셰퍼트를 같이 산책시키는 모습을 봤습니다. 견주가 바뀌지 않으면 현장에서 그런 개들을 때려죽여도 변하는건 없습니다. |
식베이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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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해야죠 그건 예의아닌가요? |
일루시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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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개 안한 반려견은 돌발행동시 사살해도 된다는 법안이 생겼으면 함미다.
예전에 제 조카도 놀이터에서 눈돌아간 개xx한테 물려서 성형외과 치료도 받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ㅆ욕 나옴미다ㅋㅋ,,, 반려견은 견주분들한테나 반려견일뿐이지 제3자에게는 아니란걸 좀 인식해줬으면 싶네요. 사람위에 개임미까?ㅋㅋㅋ |
바카88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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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이지만 모든 견종이 다 입마개를 해야 하는건
맞다는 입장입니다.. 키우는 사람한테나 예쁜 내 새끼지 강아지들을 무서워하는 사람이나 아이들과 접촉할때는 어떤 돌발상황이 일어날지 모르는지라... |
hmod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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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해야죠. |
골드스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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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합니다. 저도 개를 키우는지라 불미스러운일이 생겼을때 남의 개를 때려죽이고 싶진 않아요 |
독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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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개는 안물어요~ 이러는 견주들 전 싫어합니다.
본능이라는게 존재하는 동물인데 어찌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안문다고 단정할수있겠습니까? 입마개는 저는 다른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봅니다. |
우악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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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봐도 역시 입마개를 해야한다는 입장이 많군요..
근데 이 관련해서 인터넷 검색해보다보면 애견카페 사람들은 죄다 우리개는 안물어요. 필요없어요 이짓을 시전하네요.. |
님들말이옳아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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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도 집에서 반려견 키우고 있는데 강아지가 아니라 개더군요...
강아지는 왕왕왕 !! 이렇게 귀엽게 짖는데 그 개는 워웡ㄹㄹㄹㄹㄹㄹ르ㅡ르르르월월월 이렇게 짖더라구요 ㄷㄷ 근데 산책나갈 때 입마개 안채우길래 물어보니까 법으로 입마개를 씌워야 하는 견종이 정해져있대요 ㅜㅜㅜㅜㅜ 하지만 사건사고도 많고 그냥 견주님들은 도의적으로라도 강아지든 개든 입마개 채우고 외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무서워여 ㄷㄷㄷ 냄새맡으려고 달려오는건데도 흠칫흠칫해요 공원 산책 나가도 대부분은 입마개 안채우시던데 혹시라도 밖에서 남의 집 강아지가 저 물면 저도 견주님 물어버리려구요 어차피 저도 개띠니까 그날 하루는 개 되고 말죠 뭐 |
세리아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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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야 모르겠지만 밖에 나오면 해야죠.
우리개는 안물어요, 이딴소리는 아직 개에게 물릴만한 짓을 안했을 뿐임. 사람도 기겁할정도로 놀라면 손날아가고 발 날아가듯이, 개들도 마찬가지로 기겁하면 물기 마련, 적의를 가진사람을 보고 놀란건지 그냥 순진하게 뛰어다니는 애를 보고 놀란 건지는 무관하게 기겁하면 물게 되있음 |
뚬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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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거니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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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형견 입마개 안할시 벌금.
2. 소형,대형견 상관없이 목줄 2m 이상 풀어다닐시50만원이하 벌금 2월11부로 시행되고있습니다. |
연구대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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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강아지 한테 물렸던적 있어서
그 이후 강아지만 보면 저도 모르게 피하게 되네요 아파트 생활중인데 엘리베이터나 공원에서 목줄도 안하는 견주들 너무 많아요 관리 사무실에 민원을 넣어도 잠깐 뿐이고 제발 목줄 만이라도 채웠으면 좋겠어요 |
바스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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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입질이 있거나 사람 혹은 다른 동물들에게 크게 짖는 등 두려움을 주거나 보호자가 순간적 행동에 대한 제어를 할 수 있는 힘이나 기술이 없는 경우에는 소형 중형 대형을 가릴 거 없이 모두 다 해야겠죠. |
전담초보예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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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해야해요.
저도 진돗개 키울때 엄청 순한 개인데 무조건 하고 다녔네요. 사실 진돗개도 따고 보면 중소형에 속해서 할 의무는 없었어두요. 며칠전 뉴스에 산책하던 골든 리트리버 두마리가 몇십미터 떨어진 횡단보도 반대편까지 뛰어가서 다른 진돗개 물고 싸움났던거 봤네요. 그 진돗개 수술 받고 진돗개 산책시키던 분도 전치2주인가 나왓어요. 주변에 다른 사람들 몇명이 뛰어와서 말려도 소용없더군요. 견주분은 이미 리트리버 두마리가 횡단보도 뛰어 건널때 목줄 놓쳤구요. 대부분 리트리버가 순한개로 알고 있고 비교적 그런 견종인데도 저래요. 그 정도 덩치까지 가면 박찬종급 능력자 아니면 기술과 힘도 소용없구요. 애초에 입마개하는게 좋아요. |
두워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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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강아지라고 순하다 입질 없다 그러지만 결국 남들이 보기에는 남의 개며 짐승입니다.
언제 돌변 할 지 모르기에 입마개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
김덕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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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아지를 좋아하고 여러마리기르고있고 관련직업도 가지고있지만
일부 견주들의 '우리개는 안물어요,괜찮아요' 라는말을 싫어합니다. 무조건,절대적이라는건 없거든요 개가 눈뒤집혀서 순간적으로 내는힘은 자기무게에 5-6배 이상을 낸다고합니다. 중형견도 힘 제대로쓰면 왠만한 남성분들도 힘들어하세요.. 그 순간으로인해 소중한 제 가족 혹은 반려견이 다치는건 너무 끔찍하다고 생각합니다ㅠㅠ 제가족 소중한만큼 다른사람,다른사람의 반려견도 소중하니깐요 |
하나씩만가질께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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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제로 괜히 다툼이 있을까 주로 피하지만 반려인 입장으로 좀 말씀드려보고 싶네요.
까맣고 큰 대형견 키웁니다. 많은 분들이 본인 생각이 당연히 맞단 생각과 동일하게 저 역시도 맹견에 해당하는 견종이 아니니 당연히 입마개 안시킵니다. 대신 상대방을 위해서 또 저랑 제 반려견을 위해서 외출시에는 최대한의 노력을 합니다. 절대 애정이란 핑계로 풀어놓거나 여기저기 나대게 두지 않습니다. 교육을 게을리 하지도 않습니다. 어떤 시선으로 판단하건 개개인의 의견은 다르겠지요. 공격성이 높아 사람을 사냥하는 짐승으로 모든 개를 일반화 시킨다면 지금과 같은 반려동물 문화는 없을꺼라고 봅니다. 개가 사람을 무는 소식은 내 가족일 같고, 큰 애들은 다 사나울거 같고,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일이니 입마개라는 안전장치를 의무화 해야된다는 의견은 이해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동물들 중에서도 반려동물로 구분할 수 있는 동물과 아닌 동물을 구분하고 그 중에서도 맹견을 구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본능이 문제라고 생각하신다면,,사람은 안그런가요 뭐.. 여타 커뮤니티에서 성범죄자를 앞세워 모든 남자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일반화 하는 내용에 동의 하진 않으실꺼라 생각합니다. 언제 어떻게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교통사고 떄문에 차량 운행을 중단시키거나, 하루 주행 가능거리를 지정해 놓는 등의 규제는 없지 않나요.. 차량의 결함으로 폭발사고나 급발진 사고가 있다고 해당 브랜드의 차량판매가 중단되나요. 뭐 다들 입장이 다르겠지만, 모든 대형견 혹은 반려견에게 입마개를 착용시켜야 한다는 분들에게 악감정을 갖거나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해결방안은 이게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사람이 문제인거죠. 그 반려견을 교육없이 키우고, 돌발적인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고, 내 개한테 적의를 표한다고 그 사람을 물게 둔 주인의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전. 반려견을 키우기 위한 조건이나 입양 구조를 까다롭게 강화한다던지, 기본 교육을 이수시켜야 한다던지, 등등 이런 문제들이 먼저 이슈화 되고 시도가 되고 이 후에 입마개에 대한 강경책이 나와야 반려견 키우는 사람 입장에서도 조금 더 납득하기 쉽지 않을까..생각되네요. 모쪼록 이런 문제는 의견 공유가 목적이지 커뮤니티 내 불화로 붉어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일루시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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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말이옳아요에이 그런 견주를 물필요가 있으신가요ㅎㅎ
강아지(+개)도 사람에게는 사유재산으로 포함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개만 없애면 돼죠 ^_^ |
일루시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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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만가질께요좋은 의견이십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개가 사람을 무는 경우는(사전 교육과는 상관없이) '돌발 상황'입니다. 돌발상황을 사전 교육을 모두 시킬수 없을 뿐더러, 짐승이 사람을 무는것을 사람의 책임으로 전가하면 안된다는 입장이네요. 짐승은 짐승이고, 그게 주인과 제3자간의 입장차이던 뭐던 간에 '돌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재갈(입마개+목줄)을 물림으로서 방지해야한다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하나씩만가질께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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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시아그쵸그쵸 다들 같은 의견이시겠죠.
저처럼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내 반려견이 조금이라도 더 편했으면 좋겠고, 무서운 강아지 취급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일 거라는 입장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
눈물25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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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키로가 넘지 않는 개를 키우는데
외출할 때는 무조건 입마개 합니다. 견종과 관계 없이 외출시에는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님들말이옳아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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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시아그...그런가욬ㅋㅋㅋㅋ |
동전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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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개는 안물어요~ 를 시전한적도 없고 현재 29kg 블랙랩 키우는 견주입니다. 가끔 입마개 타령하는 아주머니들 산책하다가 마주치는데 격하게 시비를 걸지 않는이상 가볍게 무시하는 편입니다. 다만 선펀적인 기질이나 훈련 실패 등으로 입질을 하는 견종이라면 당연히 입마개를 착용해야합니다. 그런데 보통 그런 입질을 하는 개들은 소형견이 더 많습니다. 이걸 대형견 소형견으로 구분하는것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저희집 개는 다행히 여지껏 입질도 없고 소형견들이 짖고 물어도 입 꾹 닫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아무도 확신은 못하니만큼 시골집 등 사유지가 아닌이상 오프리쉬도 안하고 1미터 이내의 짧은 체인줄과 초크체인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입마개는 커녕 힘도 안들어가는 가슴줄에 얇디얇은 자동 리드줄을 주로 사용하는 소형견들은 짖거나 입질을 하는데도 왜 입마개를 하지 않아도 되는건가요? 현장에서 사살? 그럼 총기소지 허용을 원하시는건가요? 점잖고 이성적인 사람처럼 보이고 싶으신지 다른 댓글들에는 참 점잖게 말씀하셨는데.. 단어 선택을 하시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을 거치셨으면 좋겠네요. |
일루시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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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탑사살은 총기만으로 하는것이 아닌 물리적인 행동으로 사람을 무는 짐승을 죽이는 행위도 포함합니다.
사살을 집어 언급해주셨으니 저에게 해주시는 말씀인줄로 인지합니다. 자, 동전탑님께서도 말씀해주셨듯이 소형, 대형으로 구분? 전 구분자체를 하지 말고 일원화해서 외부활동시에는 모두 입마개를 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각자 견주분들께서(동전탑님만을 특정하는게 아닙니다.) 자신의 반려견이 '어떤어떤 모습이고 다른개들과는 다르다~'라고 언급을 해주시는데, 그건 각자 개개인이 반려견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지 제3자가 바라볼때는 단순히 짐승일뿐입니다. 제 단어선택이 조금 날카로웠던 부분으로 인해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다만, 제 전적인 의견은 '어떤 상황, 특정 견종' 이런 외부요인들은 모두 차치하고 단순히 '외부활동을 하는 모든 애견류를 포함한 짐승류한테는 입마개와 목줄등의 행동을 제한할수있는 구금방법이 필요하다'일뿐입니다. |
일루시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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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시아그리고 이런 구금방법을 행하지 않은 짐승류가 특정 돌발상황으로 인해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경우 그 자리에서 (발로 차버리던, 몸으로 짓눌러 제압을 하던간에) 죽이는게 맞다는 입장입니다. |
일루시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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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시아사살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총기를 포함한 무기류로 죽인다는 의미네요.
제가 잘못된 단어를 사용한점 죄송합니다. '돌발행동시 죽여도 된다는 법안이 나와야한다'로 정정합니다. |
보광마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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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개들한테 입마개할 필요 까진 없다고 봅니다
지금 있는 고위험종들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반려동물 등록 법을 강화하고,본인 강아지가 상해를 입힐경우 안락사&손해비전액 청구 등과 같이 강한 제도가 있다면 견주 입장에서도 지금보단 더 세심하게 행동하지 않을까요 |
동전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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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시아그럼 단순히 동물들을 구금시키는 방법이 아니라 사회적 제도를 다시 잡는쪽이 맞지 않을까요? 사람 위에 개 있는건 당연히 아니니까 책임은 사람이 져야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독일처럼 개를 입양하기 전 충분한 교육 이수와 관련 면허를 취득하고 나서 입양 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린아이들에게 교육도 중요하겠죠. 일루시아님의 조카분께서 어쩌다 사고가 났는지는 알 수 없으니 제가 감히 판단을 하진 못하겠으나, 저도 조카분의 경우를 제외한 다른 상황들을 두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개 라는 동물은 대부분 상대가 소리를 지르거나 갑자기 안전영역 안으로 접근하면 본능적으로 경계를 합니다. 개에 따라 짖기만 할 수도, 물려고 할 수도 있겠죠. 일차적으로 개의 목줄과 입마개만 강제할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교육과 제도가 필요하다는겁니다. 아직도 산책만 나가면 잼민이들이 떽떽거리며 와 개 짱크다 물어요? 같은 소리를 하며 달려듭니다. 그 중에는 자전거를 타고 일부러 저와 개를 스치듯 지나가며 약올리는 잼민이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어떤 개든지 너희를 물 수 있다. 지금은 다행히 너희가 물리지 않았지만 다음에도 지금처럼 행동하면 물릴 수 있다. 라는점을 분명히 알려줍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사람 위에 개가 있으면 안됩니다. 하지만 개가 사유재산 취급을 받는것도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국가의 교육과 제도 개선으로 문제들을 해결해야하는데, 눈 앞의 문제만 해결하면 된다는 식으로 나오니 입마개가 유독 강조된것입니다. 저도 매번 주의를 기울이며 사람이 적은 시간대, 인적이 드문 길만을 찾아 산책을 다니고, 사람들이 왜 무서워하는지 이해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개의 목숨을 빼앗는다고 해결 될 문제가 절대 아닙니다. 견종의 인기와 외형만 보고 생각없이 입양하는 소수의 견주들과 잘못된 인식, 턱없이 부족한 교육, 눈 앞의 문제만 해결하려는 정부의 무관심이 합쳐져 지금의 현상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
동전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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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탑저도 다른분의 샤페이가 저와 저희 개를 향해 달려든 경험이 있습니다. 목줄을 짧게 말아쥐고 제 팔을 내주며 제자리에서 빙빙 돌며 필사적으로 막아냈습니다. 그 순간에는 저도 샤페이를 얼마든지 내리쳐 죽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런 생각도 가졌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샤페이 견주분이 샤페이와 셰퍼트를 같이 산책시키는 모습을 봤습니다. 견주가 바뀌지 않으면 현장에서 그런 개들을 때려죽여도 변하는건 없습니다. |
우솨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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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할때 누가 만지려고 다가오면 "저희개는 물어요"라고 합니다. 그럼 안와요
생판모르는사람이 만지러오는데 좋아할리있겠습니까. 이쁘다고 막 들이대는 사람들 인식도 좀 바껴야한다 생각됩니다. 현재법상으론 사냥견류만 입마개가 필수입니다만.. 제 생각으론 강아지가 언제돌변할지 모르는거이기에 손해배상을 강제하던 그게 싫다면 입마개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일루시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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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탑동전탑님의 의견 또한 감사합니다.
제 의견과 절충하여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네요.(번호는 순서가 아닙니다.) 1. 현 시점 사회적 인식 및 제도, 그리고 기본적인 애견류에 대한 부족한 교육과 지식에서 비롯한 사건들이 빈번히 발생. 2. 이에 대해 전반적인 일원화된 입마개등의 구금류의 필요성 3. 견주와 일반인들 모두를 대상으로하는 애견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기본적인 교육 진행 4. 견주로 등록할 시 자격을 증빙할 수 있는 면허와 같은 증빙 자료를 포함한 제도 개선 5. 이 외 특정 돌발상황 발생시에는 부득이한 현장에서의 애견류 제압 및 죽임등의 사건 발생(또는 안락사로 인계 및 피해자에 대한 보상 진행) 그러면 위와같은 상황에 있어서 우선순위로 진행되어야 하는 것들이 존재할텐데, 그게 바로 구금류 관련 제도 확대라고 생각합니다. 동전탑님과 같은 견주분들이 많다면 무턱대고 접근했던 사람들도 새로운 인식을 경험하게 되고 이후에는 좀 더 조심할 수 있을텐데, 기본적으로 견주+애견 보다는 제 3자가 피해를 받을 시 더 타격이 큰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제가 좀 강압적으로 말씀드린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국가적인 관련 제도와 인식 및 교육 개선이 시행되어야 하는건 저도 동의합니다만 우선적으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원화된 구금류 착용은 필수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후에 관련 법안 및 면허와 같은 증빙 가능 제도가 생길 시에 면허 취득 견주 및 애견들을 대상으로 구금류 해제 등으로 진행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견주나 해당 애견들에게 접근하는 제3자가 몰상식하게 행동함에 있어서는 저도 감싸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불쌍한 애견들이 오히려 역으로 피해를 볼 수 입장인것도 이해는 가는바이구요. 다만, 가장 근본적으로 생각하자면 사람과 개 사이에서 돌발적인 상황에 의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보는것이 8~90% 이상은 사람 쪽이기 때문에 개들에게 우선적인 제한을 두는 것은 맞다는 입장입니다. 관련한 의견은 저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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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은 아니지만 중형견을 키우고 있는 반려인으로서 조심스레 의견을 적어봅니다.
반려인 천만 시대라고 하죠. 그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는 말인데 이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아직도 5명 중 4명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다 라고도 해석됩니다. 물론 다수냐 소수냐를 떠나 반려인과 비 반려인 간 서로간의 배려속에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 만들어지는게 제일 좋겠지만, 그게 안되더라도 최소 서로간에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봐요. 6년동안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하루 두번씩 반려견 산책을 시키고 있는데 저도 반려인 이지만 정말 무책임하고 눈꼴사나운 반려인 아직도 참 많습니다. 오프리쉬(공공장소에서 줄을 풀어두는것), 대변 미수거, 좁은 길에서 줄을 길게 늘어뜨려 다른이의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 등등.. 산책중에 목줄안한 강아지가 갑자기 달려와 난처했던적은 정말 다반사고 운전중에 오프리쉬 상태의 강아지가 차도로 뛰어나와 핸들을 급히틀며 2차 사고로 이어질 뻔한 적도 있어요. 반려인인 제가 봐도 이렇게 안좋게 보이는데 비반려인의 시야에선 오죽할까요? 간간히 발생하는 개물림 사고는 더이상 말할것도 없구요. 근본적으로, 그리고 구조적으로 크게 두가지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 반려동물을 어떻게 입양하고 키우고 관리함에 있어 이를 교육하고 재제하는 법적, 구조적 프로세스 부족 2. 반려동물로 인한 피해나 사고 발생 시 이에 대처하는 법적, 구조적 프로세스 부족 1번과 관련하여 반려동물 선진국인 독일의 예를 들면, 독일에서는 반려동물을 분양받기 전 정해진 교육과정을 수료 후 시험을 봐야합니다.(이 시험에는 비 반려인에 대한 배려를 테스트 하는 항목 뿐 아니라 반려생활 규칙 위반 시 받게되는 재제 및 법적 처벌에 대한 부분도 포함됩니다.) 이뿐 아니라 관련부처 관계자가 이사람이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적당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주거환경, 근로소득, 업무시간 등의 요소까지 확인합니다. 이 어려운 과정을 전부 통과하고 반려동물을 입양하게 되면 마치 자동차처럼 세금도 납부하게 되죠. 2번 사고 발생시에 가해지는 법적 재제 또한 우리나라보다 훨씬 강경하고 구체적입니다. 반려동물 주인의 책임으로 확인될 시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거나 반려동물을 즉각 압수하기도 하며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사람을 문 반려견을 그자리에서 즉각 사살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으니 자연스레 반려견 관련 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반려인과 비 반려인 사이의 갈등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반면 이와 비교해보면 아직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관련 법안이나 제도는 정말 걸음마 단계라고 봐도 무방해요. 이야기가 좀 많이 샌거같은데, 다시 돌아와 글쓴이 분의 질문에 제 생각을 답변드리자면 저는 모든 반려견이 외출 시 입마개를 하는건 옳지 않다는 쪽의 의견입니다. 소수 몰상식한 반려견주와 일부 반려견 때문에 남들에게 피해입히지 않고 잘 생활하는 다수 반려인들이 같이 피해를 부담한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또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안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책임안 견주의 반려견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그에 대해서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는 훨씬 더 엄격하고 강경한 법적 재제가 가해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반려동물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전 교육이나 검증 제도도 강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이구요. (현재는 초등학생도 돈만 주면 반려견이나 반려묘나 기타 반려동물을 분양받을 수 있습니다. 덕분에 반려인구가 급격히 늘어남과 동시에 파양율과 유기동물의 숫자도 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동전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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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시아최근 기사를 보니 삼성화재에서 교육하고 지원하는 안내견에게만 주어지는 조끼를 짝퉁으로 만들어 입히고, 안내견이라며 반려견 동반이 불가능한곳에 데리고 들어간다는 말도안되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어쩜 사람 머리로 이딴 생각을 하지? 싶은 인간들이 많아집니다. 저도 샤페이 일 이후로는 비슷한 모색의 견종들을 보면 경계부터 합니다. 그 일 또한 개의 잘못이 아니라 그런 개를 산책시키면서 방심하고 목줄을 놓친, 그러면서 반성조차 하지않은 견주의 문제겠죠. 심지어 그 개는 이후에도 입마개는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상해를 입힌 개를 죽이면 당시의 화는 풀리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못하는 사회입니다. 만약 저희 개도 입질을 했다면, 그리고 앞으로 한다면 저도 지체없이 입마개를 착용시킬것입니다. 저도 입마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염원합니다. 초반에 단어선택에 대해 공격적으로 대응한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간만에 원색적인 감정싸움 없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보나베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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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개도 완전히 안전한건 아니라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없는 크기의 개는 안 데리고 나왔으면 하네요. 산책이 아니라 개에게 질질 끌려가는 견주들을 하도 자주 봐서. |
골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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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대형견 종류는 입마개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자기 반려견은 물지않는다 하시겠지만.. 진짜 일이란게 모르는거라서 ㅋㅋ ㅜㅜ |
샤발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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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사람을 공격했을때 처벌수위를 높이면 자연스레 해결됩니다.
지금은 개가 물면 민사로 보상받아야 하죠. 관련법을 신설하여 개가 사람을 공격할시 주인에게 형사책임을 강하게 묻게 하면 개주인들이 더욱 조심하고 교육도 잘시키고 개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적어지겠죠. |
세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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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이고 자시고 무조건 입마개해야한다생각하는 사람인데
내새끼 내눈에만 이쁘지 남의눈엔 안이쁠수있고 단순히 타인의 반려견으로 보는게아닌 트라우마 대상이될수도 있는거다보니 견종 상관없이 입마개는 필수라고 봅니다 |
Athen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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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종을 떠나 대형 중형 소형 을 떠나 입질이 있는 아이는 교육을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어서 관련사고가 발생한다고 봅니다. 일단 국내법상 입마개 필수인 견종인 경우 입질이 없다해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반려인 입장에서 반대의견이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법이 현재 이런식이라면 따라야하는게 맞다고봐요. 가장 중요한 건 유럽, 북미등 반려견 의무교육등 제도적인 부분이 우리나라도 바껴야하는 현실인데 그게 안되어 사회적문제들이 발생된다고 봐요. 별개로 자동 리드줄...이 더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
NAV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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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해야한다고생각해요 |
우악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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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이베이프 잠시 안들어온 사이 엄청난수의 댓글이달렸었군요.ㅠㅠ
저도 제가 생각하는관점이 있었고 이베이프 분들의 의견을 한번 여쭤보고자 글을 적었던건데 논란의 장을 연거같아 죄송한 마음을 가집니다. 사과드립니다. |
시원한코코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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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시아저도 자동차운전학원에서 기르던 진돗개한테 물려서 바지 허벅지 타 터지고, 바바리안인채로 집으로 귀가한 적 있습니다. 다행이 다음날 학원 원장님이 변상은 다 해주셨지만, 과연 산책하다 처음만나는 행인이 그런 변상을 제대로 해줄지 의문입니다. 그저 선민의식에 빠져서 오히려 물린사람을 죄인 취급할것 같아요. |
빌헤르미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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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영상보니까 본인이 키우는 개 한테 물려도 원래 그런 개가 아니다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런 개가 남을 해치면? 똑같은 대답 할거 같더라고요. 나도 어릴때 개한테 정강이 물려서 아직 흉터있어요. 큰개 보면 아직도 무서워요. |
David♡DN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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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개 아니면 사고 발생시 중처벌 둘중 하나는 해야 한다고 봐요~
책임을 무겁고 무겁게 아주 무겁게 상상도 못할만큼 무겁게 지게 하고 선택은 자유로 놔두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