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에서 직원한테 욕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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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2-25 02:17 1,817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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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경에 여자친구와 지인커플과 피시방을 갔었는데 4자리 연석을 찾아서 앉은 후 여자친구 컴퓨터에 시간이 15분 남은 계정이 켜져있어 카운터에 꺼달라 한 후 오버워치를 하기위해 오버워치를 켰는데 여자친구 컴퓨터만 튕겨서 또 카운터로 갔습니다.
문의하니 그자리만 오버워치를 실행시 컴퓨터가 다운이 된다 하더군요...그래서 그런거면 오버워치 실행시 컴퓨터가 다운된다고 표시를 해놔야 하는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다른 좌석을 찾아보라고 건성으로 말하더라구요... "다같이 게임을 하러 왔는데 이런 일 때문에 시간을 지체했고 아무것도 못했다. 4연석을 원한다. 다른자리는 너무 떨어져있어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 우린 우리의 돈과 시간을 들여 함께 즐기기위해 온것인데 그렇게 건성으로 대응하면 안되지 않느냐? 이럴거면 환불을 해 달라." 라고 하니 매우 불쾌한 목소리로 제것만 해주시길래 다 해달라 하였습니다.
그러니 짜증을 내며 돈을 거의 던지듯 주더군요. 그리고 돌아가니 뒤에서 나즈막이 들리는 "씨x새끼가..." 라는 욕설...
저도 울컥해서 지금 뭐라고 하셨냐고 손님께 욕을 하는게 맞는거냐니까 "뭐요?뭐?뭐" 라고 하시며 때릴듯 다가오시는걸 다른 직원분이 말리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뭐 이딴곳이 다있어..." 이러면서 일행을 데리러 가니 또 뒤에서 대놓고 "애x병x씨x새끼가!!!!" 하면서 욕을 하시더군요. 일행을 데리고 나오는데 매니저같은 분이 오시더니 무슨 일이냐 물으셔서 이런부분이 문제가 있었고 우린 시간을 허비했다. 이런 이런 일때문에 환불을 해달라 하였다. 라고 하니 매우 기분이 나쁜 말투로 "예,환불 해드릴게요."라고 하시더라구요...기분좋게 게임을 하러 간것인데 이렇게 욕을 먹고 나와서 그자리에서 해산했습니다...

답답하고 화가나는데 어디 풀곳이 없어 이벺에 얘기해봅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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