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같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반장님이 저번달 제가 모드기 입문할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물어보셨는데 어제 그러더라고요. 

전담가게에서 예쁜기기 봤는데 사고 싶더라고 .... 

그래서 제가 뭐 아는 것은 없지만 트게에서 비슷한거 있으면 그거라도 사 줄려고 바로 사지말고 구입하기전에 꼭 나한테 전화하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베놈껀데 뭔지도 모를 킷하나를 들고 액상까지 19만원에 샀다고 자랑을 하던데 그냥 잘 샀다고 해줬습니다.

저도 웨블리를 그런식으로 샀거든요. 옆에서 암만 조언하고 훈수 둬 봤자 자기가 사고싶고 맘에 들면 그걸로 끝입니다. 그걸로 만족하면 또 그걸로도 좋은거고요. 사실 기성기기가 휴대성에서는 모드기가 못따라가는 또 그런점이 있습니다. 
좀 씁쓸했지만 그려러니 했습니다. 

2. 징징글 

여럿회원님들이 페텍의 배송관련 이슈로 많은 글들을 올려주셨는데 저도 페텍에서 후싸를 주문 해 놓고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요건 알리에서 2월 8일에 코일지그랑 24게이지 칸탈선 시켜놓은건데 칸탈선이야 신경안씁니다만 코일지그는 정말 지겹기까지 하네요. 

2월 13일 페텍에서 후싸하고 입호흡킷, 그리고 배터리 튜브 주문했는데 이것도 세월아 내월아 하다가 쉽 됐다는 메세지는 떳는데 아직도 안오고 있습니다. 뭐 결국 오긴 오겠죠. 해외직구의 단점이 기다려야 된다는 것도 알고 있는데 이번 춘절때문에 더 지겹기까지 합니다. 

3. 브이갓프로150 에 관심을 가지게 된 지 일주일 정도 됩니다. 

일단 제가 눈팅을 해 본 결과 이벺회원님들은 비추쪽으로 무게가 기우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스펙상 트게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매물로 나오는 아크랑 비교를 해 봐도 많이 딸리죠. 

그런데 두발기기중에서 저만큼 작고 가볍게 나오면서 박스형태를 지니고 있는 걸 찾을 수 있을까? 하면서 이리저리 찾아봐도 잘모르겠단 말이죠. 

사실 그렇게까지 필요한 건 아닙니다. 이미 플라크를 가지고 있긴한데 그냥 맘에 안들 뿐 ㅋㅋㅋ (플라크야 미안해 ㅠㅠ) 

뭔가 끌리면서도 망설이는 이 마음 ... 봄이라서 그런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