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만료에도 불구하고... 

모드기기 싼거 사봤자 결국 비싼거로 넘어가고 처치곤란이 될거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갑사정이 여의치 않고 입호흡(펜형식)이랑 병행하면 괜찮을까 싶어서...

싼걸로 질렀습니다.

그거슨바로

이고원CT 2200 배터리 + 이고원 카토 + 코일20개 샀네용.... 택배비까지 28,500원에 샀습니다. 

상부코일 리빌드하다가 너무 귀찮고 불량률도 높아서 하부코일로 넘어왔었거든요... 

하부코일만으로도 저는 신세계였습니다... 

상부코일보다 흡입감이나 무화량이나 

더군다나 코일을 일주일에 한번만 갈아도 될정도로 유지비도 괜찮을것 같았습니다.

니읍읍도 어째저째 구해서 니읍읍이랑 pg vg는 1리터는 만들 분량으로 사서 배 뚜들기며 룰루랄라하고 있는데 

향료값이 넘 부담시러웠습니다. 근디 캡틴보리얼은 왜 이렇게 맛있는건지... 

싸게 구할 수 없을까 하다가 캡틴보리얼에 붙어있는 디알케미스트라는데를 들어가봤습니다...

신세계였습니다.... 단일향료 구해서 말면 좀 더 액상값을 절약할 수 있을까 싶어서 계속 눈팅을 했습죠...

근디..... 디알케미스트를 타고 이베이프를 알아버렸습니다.

개미지옥으로 들어와버리고 말았습니다.

나름 액상도 만들면서 상부코일 리빌드도 하고 카토마이저도 상부 3개 하부 3개 배터리도 2개 있고 나름 전자담배 애호가라고 느끼고 있던제게....

이베이프는 모드기기 리빌드를 보여주며 자꾸 제게 모드의 세계로 들어오라고 손짓을 했습니다.

일주일 넘게 모드에 대해 공부했지만 

18650배터리가 폭발가능성이 있다. 

닷모드는 위험하다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저같은 아날로그 허접은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

그냥 펜형식의 하부코일 전자담배르 피워야하나

그러던중 어제 꿈에 모드기기를 쥐고 베이핑을 하고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냥 싼거라도 하나 사보고 일단 써보고 

하나씩 업그레이드 해나가자 해서 하나 질렀습니다

3년이나 된 재고지만

아날로그 옛날 방식에 저에게는 잘어울리는 모드 일 것 같습니다.

열심히 뿜어보고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봐야겠어용

이거슨.... 28,500원 짤 주고 3년재고 모드사서 즐거워하는 왕초보의 폐호흡입문기였습니다 ㅋㅋㅋㅋㅋ

(ps 28,500원 주고 질렀다고 하기가 좀 민망하지만 넘 좋아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