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머니께서 오래전에 절 낳으시고
피임기구 중 하나인 루프를 장착하셨었는데
유효기간이 7년짜리인 기구를 27년정도 삽입하고 잊고 계시다

반년 전부터 옆구리가 계속 아프다고 하셔서
CT를 찍어보니 수류탄 파편처럼 루프가 조각나서 자궁에 박혀있었더군요

병원측에서 바로 수술을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하여
수술을 했지만 조각 하나가 동맥 옆에 박혀 도중에 중단되고
자궁적출을 권유하기에 대학병원으로 옮겨 진료를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대학병원 측에서도 재수술을 해보고 안되면
그 자리에서 개복 후 자궁적출을 시행한다고 하는데

이게 후유증이 있어보입니다만 병원측에서는 확실하게 답변을 해주지 않네요

혹 근처 경험자가 있으시면 후유증이 있으셨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

이미 폐경이셔서 크게 문제는 없을거라고 하는데

장기를 받쳐주는 인대 역할을 하는 자궁을 적출시 무언가 이ㅛ을까 걱정됩니다.

질게로 갈까 했지만 전담내용이 아니라 자게에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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