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이 아니라 당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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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생활만 근 십 몇 년을 해본 것 같은데.
커뮤니티란 원래 그래요.
사람이 유입되면 그만큼 혼란이 옵니다.
그 와중에 사고도 터지고 여태까지는 암묵적 룰이었던 것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게 비정상은 아닙니다.
자전거 커뮤니티 같은 곳은 매년 봄 만 되면 새로운 사람들이 몰려오고 또 나가는데 매년 똑같은 사고가 터져요.
그렇다고 해서 그 커뮤니티가 비정상적이냐고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적응하고 합쳐지는 과정에서 잠시 마찰이 일어나는 거죠.
그러다 여름이 지나면 귀신 같이 조용해지고 언제 그런 문제를 두고 싸웠냐 할 정도로 잘 지내죠.
커뮤니티는 정체 되면 오히려 위험해요. 흔히 말하는 고인 물이죠.
고인 물이 되고 나면 서서히 썩어갑니다.
어쩌면 지금의 모습이 오래 계셨던 분들에게는 어색할지 몰라도 이런 과정이 있어야 더 발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제기나 사고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 뒤에 어떻게 정리가 되느냐 가 더 큰 문제죠.
좀 더 즐길 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격정적으로 반응할 것이 아니라요.
댓글 6건
디셉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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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저도 신규회원이 늘어가면서 생기는 과도기로 인한 혼란으로 생각되네요. |
vapek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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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추요! |
범고래삼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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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추에 미투~합니다. |
깡패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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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매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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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면서 추천합니다~^^ |
광해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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