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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ㅈㄷ) 지하철 시위와 요즘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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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7.243) 작성일 님이 2022년 03월 25일 13시 30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958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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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발언까진 아니고 그냥 제 견해인데.. 최근 이게 꽤나 큰 이슈죠. 

우선 배경을 설명하자면 제 사촌 중 저와 동갑내기가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신체에 장애가 있어 근육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항상 수축 된 상태라 혼자 밥을 먹거나 걷는것도 불가능하고, 말 하는것도 힘들어합니다. 이동은 항상 전동휠체어로 하구요. 


아주 어릴적부터 같이 커와서 저도 그 친구도 서스럼 없이 지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장애인들의 복지에 관련된 정책이나 방침 등을 유의깊게 보는 편입니다. 사촌은 불편한 몸임에도 '보치아' 라는 공으로 하는 컬링,,? 구슬치기같은 종목을 하는 선수입니다. 시 대표로 출전하기도 하고,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공을 던질 수 없기에 경사로에서 공을 굴리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저는 항상 제 사촌을 저와 동등하게 생각했고, 사촌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시 대표로 출전까지 하는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최근, 장애인 지하철 시위가 길어짐에 따라 장애인들을 향한 무차별적인 폭언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쪽과 전혀 관련없는 제 사촌이 어딘가에서 괜히 손가락질 받거나, 상처입을까 항상 걱정입니다. 차마 한번도 말은 못했지만요. 그러다 얼마 전, 조모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이동하던 중 시위자들때문에 격분을 터뜨리는 청년의 영상을 접했습니다. 아마도 제 또래이거나 더 형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분의 부르짖음을 듣고 장애인 시위자의 '그럼 택시나 버스를 타세요ㅎㅎ' 하는 대답을 본 저는 불안장애 증상이 찾아왔습니다.


제가 현역이던 때, 할머님께서 몸이 안좋으셔서 휴가를 주기적으로 나갔는데 1월 11일, 오전 6시 30분에 인제 현리 라는 곳에서 휴가를 나왔습니다. 전날 할머니와 통화로 내일 나간다, 바로 뵈러 가겠다고 약속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현리에서 제가 사는 지역까지 오려면 고속버스를 3번을 갈아타고 약 5시간 30분이 걸립니다.

그리고 저희 할머니는 그 날 오전 11시에 눈을 감으셨습니다.


그때의 충격이 오버랩되며 한참을 손을 떨고 식은땀을 흘리며 심호흡했습니다. 그리고 종국엔, 사촌에 대한 걱정과 그 청년에 보고 느낀 마음 두가지가 대립하고 있습니다.


저는 장애인 지하철 시위가 하루빨리 끝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그분들도 그분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지만, 그것을 위해 타인의 권리를 뺏을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위해 세금으로 무언가를 더 해줄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와드릴 수 있는 인력 충원과 소수의 인간같지도 않은 장애인을 학대하고 착취하고 욕하는 이들을 강하게 처벌하는것,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것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의 전쟁과 국내의 수많은 대립, 갈등, 혐오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 마이너한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이미 셀 수 없는 부정적 요인들 속에서 살고있습니다. 저는 이 곳이 작게나마 눈을 돌릴 수 있는 안식처가 되길 바랍니다. 불과 며칠 전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저는 어느쪽이 잘했다,못했다를 판단 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잘못 한 점은 인정하고, 설사 내 주변인일지라도 옳은 해결책을 제시해주며 각 방의 문화와 특성을 인정하고 서로 즐겁게 취미와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혐오의 시대 속에서 소소한 행복들을 즐기고, 그 행복이 모여 뒤돌아봤을때 큰 행복이 되는 매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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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군종병목탁탁탁님의 댓글

군종병목탁탁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5.86) 인기
회원아이콘 댓글보고 나서야 검색해서 그런일 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참 그렇게 말한 장애인 시위자도 왜 그랬는지.... 싶습니다. 뭐 장애인이라고 꼭 착하고 겸손해야 할 필요는 있겠냐만은, 대중들에게 전체적인 시위의 설득력이 떨어지게 만드는 발언일텐데...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한 건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권리에 대한 관점이었습니다.  상황을 가정해서 장애인이 자신의 조부모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대중교통 밖에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면, 장애인은 항상 임종을 놓칠 위기에 놓여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항상 권리가 침해당한 상황과 시위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리가 침해당한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개별적인 사안으로 조부모 상을 당하신 분이 대중교통 이용 권리에 대한 침해로써 받는 불이익하고 장애인 시위자가 받는 불이익을 따져보라고 한다면, 저도 가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어떤게 옳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조부모님 임종을 못뵈었다는 사건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권리가 침해된 것과 연관성이 어느정도 강하냐는 고려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사안의 연관성이

장애인 시위 -> 지하철이용자의 권리침해 -> 그러한 권리침해로 일어난 임종을 못지켰다는 피해

이렇게 이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시위 단체가 임종을 못지키게 만드려고 시위했겠습니까?
다른 방법으로 안되니 시위라는 후순위의 수단을 쓴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무조건 적으로 '버스나 택시 타던가'라고 발언을 한 장애인 단체 시위를 절대적으로 옹호하려는 건 아니지만,
이 일을 다루는 매체들이 사안의 자극적인 면을 이용해서

장애인 시위 = 임종을 못지키게 만드는 행위

로 비약하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장애인 단체가 임종 못지키게 하려고 시위했겠습니까..... 그러나 해당 발언에 대한 비난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쿠망이님의 댓글

쿠망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33.180)
회원아이콘 시위 좋죠 무엇인가 바꾸기위해서 노력하는거 좋은데
남들에게 피해를주는 시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강성노조 택배파업도 그렇고 남들한테 피해주면서까지 하는 시위가
본래의 뜻을 떠나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군종병목탁탁탁님의 댓글

군종병목탁탁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5.86)
회원아이콘 저는 이 이슈를 접할떄 마다 권리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장애인 시위에 반발하면서 소리지르는 사람들도 결국 자신들의 권리가 침해되었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이겠죠.
지불한 교통비에 따라 제 시간에 도착할 권리, 지하철 안해서 편안하게 갈 수 있는 권리... 등등

그런데 저는 그 권리들에 비해서 장애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권리가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위에 자신의 권리가 침해 되었다고 화를 내는 사람들은 어찌 보면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권리는 눈에 안보이는 추상적인 형태라 정작 침해당하거나 직접적으로 행사하기 전에는 있는지도 모르고 삽니다. 화를 내는 사람들은 눈앞에 닥친 자신의 권리만 보일 뿐, 자신도 갖고 있지만 그 존재를 모르는 권리를
침해당한 사람들의 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이지요. 권리를 침해당하면 누구라도 그 침해의 부당함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장애인 시위에 열불을 내는 사람들은  돈이 갖는 교환적 가치를 통해 창출되는
권리에만 익숙해져서, 아니면 상상력을 갖을 정도의 삶의 여유 조차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이 되려 불쌍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군종병목탁탁탁님의 댓글

군종병목탁탁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5.86)
회원아이콘 @쿠망이그 시위의 본래의 뜻이 자신의 권리를 찾는 것이고, 또 그 행위가
남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 '남'이 피해를 입어서 훼손 된 권리와 시위를 통해 찾으려는 권리의 경중을
따져 봐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한쪽이 너무 가볍다고 생각이듭니다만.
쿠망이 님이 만약 어딘가에서 권리가 침해된 노동자이고 어딘가에서는 자유롭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권리가 침해 되었다면, 단지 남에게 피해주지 않기 위해서 가만히 있으시겠습니까?

김하악님의 댓글

김하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4)
회원아이콘 막줄이 핵심인 것 같네요.
동감합니다. 다들 전담이 좋아서 모여있는 것인데 모두 갈등없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아기상어라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7.117)
회원아이콘 동감하고 추천박습니다. 마음이 참 따뜻하신 분이신거 같네요^^
처한 상황에 따라, 사람마다 각기 다른 입장과 의견이 있을 수 있고 이는 당연한 것이지만
그 전에 먼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마음이 깔려있다면 더욱 빠르게,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안식과 리프레쉬를 위한 공통된 취미로 모인 이곳에서만큼은
더더욱이 갈등과 대립으로 눈쌀 찌푸려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나저나 프로필사진 블랙랩 볼때마다 너무 귀엽습니다!ㅎㅎㅎ

윤스베티님의 댓글

윤스베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5.167)
회원아이콘 @군종병목탁탁탁조부모상 당한청년이 울면서 부탁하는데
버스타고 가라고 하는건 어찌생각하시나요?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
궁금합니다!

동전탑님의 댓글

동전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7.243)
회원아이콘 @군종병목탁탁탁사실 그들이 원하는것은 대중교통을 이용 할 권리 가 아니라 안전하고 정상인과 같이 편안하게 이용 할 권리를 원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외국에 비해 이미 한국의 대중교통들은 장애인을 위한 정책들이 월등히 많으며, 편의시설도 더 많습니다. 다른나라보다 잘해줬으니까 조용히 해! 라는 의미가 아니라 외국의 아이디어들을 차용해서 이정도까지는 해주었는데 어떤것들을 더 원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실현 가능한지 설명과 답변은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왜 안해줘? 라는것이 지금 그들의 스탠스라고 봅니다. 모든 지하철 출입구에 엘리베이터 설치가 왜 불가능한지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군종병님이 생각하시기엔 국가에서 세금으로 그들의 권리를 위해 어떤것들을 더 해줘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동전탑님의 댓글

동전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7.243)
회원아이콘 @아기상어라뚠친구가 그려준 그림이었는데ㅎㅎ 조만간 금손 사촌형님이 만들어주신 합성사진으로 교체 해 보겠습니다ㅎㅎ

군종병목탁탁탁님의 댓글

군종병목탁탁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5.86)
회원아이콘 @윤스베티댓글보고 나서야 검색해서 그런일 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참 그렇게 말한 장애인 시위자도 왜 그랬는지.... 싶습니다. 뭐 장애인이라고 꼭 착하고 겸손해야 할 필요는 있겠냐만은, 대중들에게 전체적인 시위의 설득력이 떨어지게 만드는 발언일텐데...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한 건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권리에 대한 관점이었습니다.  상황을 가정해서 장애인이 자신의 조부모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대중교통 밖에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면, 장애인은 항상 임종을 놓칠 위기에 놓여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항상 권리가 침해당한 상황과 시위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리가 침해당한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개별적인 사안으로 조부모 상을 당하신 분이 대중교통 이용 권리에 대한 침해로써 받는 불이익하고 장애인 시위자가 받는 불이익을 따져보라고 한다면, 저도 가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어떤게 옳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조부모님 임종을 못뵈었다는 사건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권리가 침해된 것과 연관성이 어느정도 강하냐는 고려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사안의 연관성이

장애인 시위 -> 지하철이용자의 권리침해 -> 그러한 권리침해로 일어난 임종을 못지켰다는 피해

이렇게 이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시위 단체가 임종을 못지키게 만드려고 시위했겠습니까?
다른 방법으로 안되니 시위라는 후순위의 수단을 쓴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무조건 적으로 '버스나 택시 타던가'라고 발언을 한 장애인 단체 시위를 절대적으로 옹호하려는 건 아니지만,
이 일을 다루는 매체들이 사안의 자극적인 면을 이용해서

장애인 시위 = 임종을 못지키게 만드는 행위

로 비약하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장애인 단체가 임종 못지키게 하려고 시위했겠습니까..... 그러나 해당 발언에 대한 비난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전탑님의 댓글

동전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7.243)
회원아이콘 @이베이프단순히 금전을 지원하고 편의장치를 잔뜩 까는것처럼 눈 앞의 문제 해결에만 급급한 복지 말고 그 예산들로 올바른 교육과 인식개선, 그리고 실질적인 모두의 안전에 힘써주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군종병목탁탁탁님의 댓글

군종병목탁탁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5.86)
회원아이콘 @동전탑장애인 시위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침해되었다고 주장하는 권리와 장애인들이 요구하는 권리의 경합에 대해서만 고민해봤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해야 된다고 묻는 질문에 답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당연히 이용하면서 위험에 노출될 상황에 처하지는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위를 보고 단순히 편하게 해달라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우기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진짜 그렇게 알았습니다 ㅠㅠ). 장애인용 리프트(계단에 있는 것)이 추락해서 사망했다는 기사를 장애인 시위 기사랑 본 기억이 납니다. 물론 편의를 요구할 권리도 있겠지만, 단순히 편의를 위해서만 반발이 있을 각오를 하고 그렇게 강경적으로 나왔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윤스베티님의 댓글

윤스베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7.189)
회원아이콘 @군종병목탁탁탁그 누구라도 침해의 부당함을 주장할수있어서
열불 내는거 아닐까요 .. 열불이 곧 주장 아닐까 해서요..

(화를 내는 사람들은 눈앞에 닥친 자신의 권리만 보일 뿐, 자신도 갖고 있지만 그 존재를 모르는 권리를
침해당한 사람들의 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이지요.)

장애인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치만 눈앞에 닥친 자신의 권리만 보고있는게 어느쪽 인지는
헷갈립니다.

이해가 잘 안되서요 ..
서울교통공사로 가서 시위를 한다던가..
시민과 열불내지않고 할수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텐데..
몰라서 안할걸까요..

저는..
좀 더 빠른 피드백을받으려고
수백만 시민들을 불편하게 해가면서까지 시위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당연히 앞으로도 꾸준히 장애인을위한 발전이 있어야한다하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이건 좀 아닌것같아서..

동전탑님께서 정리를 잘해주셨지만
그 글이 아니더라도
같은 입장일것 같네요..

쿠망이님의 댓글

쿠망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33.180)
회원아이콘 @군종병목탁탁탁제 권리가 침해받으면 권리를 침해한사람한테 가서 시위를하던 따지던 하겠죠
엄한사람한테 피해안주고요

부평베린이님의 댓글

부평베린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39.194)
회원아이콘 평소 눈팅만 자주하던 지나가던 유저입니다
말씀해신 내용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읽었고 정말 좋은글이기에 댓글을 남깁니다
윤 당선인이 풀어나가야할 숙제이지만 시간이 다소 걸릴지라도 좋은 방향으로써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군종병목탁탁탁님의 댓글

군종병목탁탁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5.86)
회원아이콘 @쿠망이아아,, 지금 다시 제 댓글을 보니까 뭔가 공격적으로 보이네요 ㅠㅠ, 분명 쓸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ㅠㅠㅠ
오늘 마침 아침에 담배피면서 생각해보던 주제여서... 과열을.... 우선 사과드립니다...ㅠㅠ

그 말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살다보니 사실 그렇게 깔끔하게 떨어지는 일들보다 그렇게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는 일이 더 많더라구요. 그래서 권리의 경합을 따지는 법이 있고 사법부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권리에 우열을 따지자면 장애인 시위를 용납할 수 있지 않겠냐~ 라는 거였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요!!!
그런데 저는 한 번 더 생각해서 그 장애인 시위 분들도 사람이고 일반적인 피해를 준다는 건 당연히 알고 있을텐데, 욕먹을 것도 알고 있을텐데 이렇게 나와서 또! 한다는 건 부득이한 사유가 있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침해되는 권리를 따져봤을때 경중이 있지 않곘냐~ 는 의견이였습니닷... 강요나 틀렸다는 건 아닙니닷....

마스크맨님의 댓글

마스크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23.209)
회원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은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라에서 그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반영해줘야 하는데 그 부분을 해소 못하고 있으니
그러시는 부분 이해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죄가 없어요..
이렇게라도 이슈를 만들어서 관심을 끄는 그분들의 심정이
감히 이해 되지 않아요.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군종병목탁탁탁님의 댓글

군종병목탁탁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5.86)
회원아이콘 @윤스베티사실 그렇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의견은 다 다르니까요.  그리고 또 누구라도 권리의 침해에 대해서 부당함을 이야기 할 수는 있지만, 모든 권리는 경합되기 마련이고, 통상적으로 그 권리의 경합여부의 결과가 사법적 정당성으로 판단받습니다... 물론 이렇게 도출된 정당성이 절대적으로 옳냐고 봤을때는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곘습니다...그래도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저는 그 사람들이 단순히 빠르게 해결해달라고 하기 위해서 시위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이 무슨 철면피에 악마도 아니고..(물론 버스타라고 한 아줌마는 철면피 일수도...) 욕먹을 거 알면서도 굳이 굳이 또 나와서 또 그러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편의를 보장해줘! 빨리해줘! 같은 거 보다는 절실하고 심오한 면이 있다고...

다들 그 사람들이 무슨 권리로 일반 이용자를 불편하게 하느냐! 라는 의견이 많아서 살며시 권리에 관한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닷....(살며시가 아니라면 죄송...)  권리라는 측면에서는 (어찌보면 지나친게 사법적인 측면에서 본 거지만,,,,) 정당성이 훼손되지 않다라는 생각...

P.S 오늘은 아니지만 저도 저번 시위떄는 복장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분들을 조금 더 옹호하고 싶습니다 ㅠㅠ

동전탑님의 댓글

동전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165)
회원아이콘 @군종병목탁탁탁많은부분 동감합니다. 그 분들이 단순히 우리 편의시설 더 지어줘 빼애애액! 거리고 있는 분들은 아니지요. 물론 소수는 그런 의도일지 모르겠으나 대부분은 아닐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소수의 사람들은 그 이전부터 장애인들을 핍박하고 차별하는 이들도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지하철에 시각장애인이 보이면 선뜻 어디로 가시느냐고 묻고, 도움이 필요해보이면 자진해서 돕습니다. 그들의 안위를 걱정하면서요.

저도 시위의 목적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시설이 더 생기면 물론 좋겠지요. 하지만 그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게 더욱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시위의 내용은 좋으나 시위의 방식을 선정함에 있어 꽤나 악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장애인을 길에서만 봐도 혀를 차거나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며 부정적인 언행을 하는 분들이 이전보다 늘었습니다. 그 악수에 가담하지 않은, 몸은 불편하지만 사회인으로써 잘 지내고 있는 제 사촌도 그런 시선을 받을 생각을 하면 부아가 치밀어 오릅니다.

제발 하루빨리 타협점을 찾고 장애인에 대해 변해버린 사회의 시선을 다시 바로잡아주었으면 합니다..ㅠㅠ

동전탑님의 댓글

동전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165)
회원아이콘 @부평베린이윤 당선인 뿐만 아니라 지하철이 없고 대중교통이 비교적 적은 지방 자치단체들도 같이 힘써주면 더 할 나위 없겠지요. 수도권은 장애인 전용 택시가 비교적 많지만 그마저도 부족하고 지방은 모래밭에서 바늘찾기 수준입니다.

베이프푸우님의 댓글

베이프푸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5.104)
회원아이콘 저도 군대에서 백일도 못채워서 할아버지 임종 못봤어요 이게 솔직히 국가 예산 편성할만한 일은 아닙니다
04군번이고 최전방 백골 배치 됐었어요 작은 분란이지 이걸 전체로 해석하면 전체의 이익에는 반하는거죠 솔직히 장애인 시위는 도를 넘었어요 앵간한 유명지에도 엘리베이터 있지만 사용빈도 회전율 보수유지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는 요구입니다

독일소세지님의 댓글

독일소세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23.241)
회원아이콘 https://www.facebook.com/sadd420/videos/681048933248649
말씀하신 청년과 전장연 시위대의 언쟁 영상 원본입니다. 37분 가량부터 해당 영상 부분이 시작되니 시간 되시면 찾아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현재 돌아다니는 영상은 유튜버 또는 일부 커뮤니티 등에 의해 짜깁기로 편집된 영상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견입니다만, 이번 사건을 통해서 느껴야 할 감정은 장애인 혐오가 아니라, 사회 구조의 불안정함과 관용이 사라진 국민 정서를 향한 분노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 정도 소규모 시위만으로도 지하철 시스템에 마비가 온다는 건 그동안 우리 사회가 얼마나 장애인을 배격하고 비장애인 중심으로 사회와 도시를 만들어 왔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겠죠. 2017년 촛불 시위 당시 교통 혼잡도에 관한 기사보다 현재의 장애인 지하철 시위와 교통 불편에 관한 기사가 훨씬 많습니다.

시위대가 다른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에 지장을 주는 점은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시위의 정의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시위를 "많은 사람이 공공연하게 의사를 표시하여 집회나 행진을 하며 위력을 나타내는 일" 이라고 정의합니다. 장애인들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이전에도 그들은 광화문 역사 내 지하차도에서 꾸준히 평화시위를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장애인 이동권이라는 이슈가 지금처럼 수면 위로 떠오른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비장애인인 제가 감히 그들의 불편을 알 수는 없지만, 그들에게도 이번 시위가 배수의 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언론을 이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갈라치기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을 교통공사, 나아가 국민의 적으로 규정함으로써 전장연과 시위대를 사회적 해악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로밖에는 안보입니다. 이게 히틀러가 시행했던 독일 내 장애인 대학살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독일의 한 소도시에 1년 정도 거주한 적이 있습니다. 인구 10만이 조금 넘는 소도시임에도 대중교통과 공공기관의 건물에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아주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버스와 기차의 모든 탑승구에 자동발판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구형 차량의 경우에는 기사가 직접 휠체어용 발판을 설치하곤 합니다. 초등 ~ 대학교와 관공서 등 공공시설의 출입문에는 휠체어 이용자가 손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경사로와 자동 개폐 스위치가 구비되어 있었고요. 당시 그 모든 시설들을 보고 참 부러웠습니다. 한국도 빠른 시일 내에 장애 여부에 관계 없이 모든 국민이 이동권을 자유롭게 누리길 바랄 뿐입니다.

베이프푸우님의 댓글

베이프푸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5.104)
회원아이콘 @독일소세지독일님이 말한 공공기관 건물의 수가 한국의 4/1입니다 한국의 집중 편의와 유럽의 복지를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유럽은 장애인의 복지를 위한 다수의 개인 단체(희생)가 많고 한국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장애인들 자체에서도 스스로 자급하려는 노력 안함)  지금도 말하는 한국의 편의의 속도전과 유럽 미국에서의 느림의미학은 정도의 차이가 어마어마 합니다 미국유럽에서 일반인이 격는 불편함 그게 통상화되서 불만이 나오지 않는거지 이게 세계 평준화로 보고 불평을 말하면 우리가 훨씬 위에 있습니다 추천1은 제가 잘못 눌렀습니다
유럽처럼 해주긴 해주는데 시간이 걸려~엄청 오래  이거 한국 사람 기다릴까요? 해준다는데 뭔 불평이냐 이럴까요? 
저들이  요구하는거 들어줄수 있어요 답은 한국철도가 역수를 줄여버리면 됩니다 거기에 따르는 경제적 피해 감당할수있나요? 추가로 예를 더 들어주면 시골의 변두리 지역들도 버스 배차가 없어서 노구를 못 움직이는 분들 삼삼오오 모여서 자원봉사하는 택시타고 다니십니다 장애인들이 요구하는거 진짜 도가 지나쳐요
요구만 할줄알지 스스로 일어서지않는 층에는 뭘하던 낭비입니다 막말로 이라크에 돈쳐붙는다고 나아졌나요? 줄줄세죠 장애인층이 일반사회에 나오게 해달라하면 스스로도 자정을 해야됩니다 무조건 요구만하면 안되요 눈에보이는 정책만으로도 한국 장애인들은 이미 어마 어마한 혜택을 받고 살고 있어요 불평은 한도 끝도 없죠

독일소세지님의 댓글

독일소세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23.241)
회원아이콘 @군종병목탁탁탁아래에 댓글로 영상의 원본 출처 링크를 첨부했습니다. 시위대 여성분께서는 철면피로 대응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원본 영상을 마음대로 짜깁기해서 배포한 이들이 뻔뻔한 것이지요.

동전탑님의 댓글

동전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165)
회원아이콘 @독일소세지어느 단체에서 사실은 무언가를 조작했다! 라는 말 자체를 믿지 않는 편입니다. 정확한 팩트로만 이야기 해 봅시다. 저 영상도 원본인지 편집으로 들어내기 한 것인지는 아무도 100%라고 장담하지 못합니다.

소규모 시위만으로 지하철 시스템에 마비가 오는게 비장애인 위주로 만들어져서 그렇다는건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스크린도어와 지하철 문 끼임사고때문에 물체가 있으면 문을 닫지 못하게 만든거고 그래서 마비 된 것인데, 그것이 비장애인 중심으로 만들어서 그런건가요..? 이건 더이상 설명도 필요 없을듯 싶네요.

평화시위라는 말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연기파 배우, 실력파 가수, 역전앞 처럼요. 집회나 행진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일이면 당연히 무력 없이 평화로운게 정상인데 그렇다면 이 분들이 배수의 진을 치고 하는 행위는 시위가 아니면 무엇인가요? 지하철 문 틈새에서 하는 집회인가요? 엄밀히 따지면 이것은 시위가 아닙니다. 시위라면 관공서에 고지를 하고 허가를 받은 이후에 했어야죠.

서울 교통공사가 어떤 갈라치기를 했나요? 히틀러가 시행한 독일 내 장애인 대학살은 민족우월주의 때문입니다. 단순히 장애인만 학살 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들의 강력한 유전자를 강조하고 유지하기 위해 비교적 불리한 유전자인 장애인들을 학살 한 것이고, 이외에도 혼혈이나 유대인 등 비장애인임에도 다른 민족이라 학살당한 수가 훨씬 많습니다. 언론으로 갈라치기를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행동때문에 불편을 겪는 시민이 늘어나고 그것을 기사화 한 것입니다.

한국은 독일에 비해 최초의 사회 안정화가 굉장히 늦었습니다. 복지는 나라에 힘과 돈이 있을때 가능 한 것입니다. 독일도 1차대전 직후 마르크화가 폭락했을때 지금만큼 장애인을 위한 복지가 이루어졌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지금만큼 힘과 경제력을 가진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지방 소도시까지 점자블럭은 물론, 저상버스와 관공서, 아파트 경사로가 퍼진것은 비교적 상당히 빠른 속도입니다.

이렇듯 금전적 지원, 편의시설 확충 등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들만 돈으로 해결하려고 들면, 점점 더 큰 복지를 원하는 소수도 생겨나고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것입니다. 이미 주고있는 지원을 줄이거나 없애라는 뜻은 아닙니다.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양측 다 멀리보고 생각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정도면 설명이 되었을까요?

바스후님의 댓글

바스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21.31)
회원아이콘 @베이프푸우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좀 편향되어 있으신 거 같네요. 한국에도 많은 장애인 복지를 위한 단체가 있고 장애인 스스로도 일자리를 찾고 노력하는 모습은 매우 찾아보기 쉽습니다. 장애인들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집안에서만 있지 밖에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통행권을 요구하지는 않겠죠.
말씀하시는 데로 자정을 하고 자급을 하기 위해 일거리를 찾는 데 전제조건으로 통행권이 필요하겠죠.

베이프푸우님의 댓글

베이프푸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5.104)
회원아이콘 @바스후저도 오래전 사설 장애인 단체 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어서요 편중된 시각 차이는 없습니다
장애인들도 두부류가 있어요 받는자와 받지 못하는자요

바스후님의 댓글

바스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21.31)
회원아이콘 @베이프푸우저는 지금 장애인 단체에서 한달에 1~2번 자원봉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기에도 열심히 사시는 장애인분들이 많아서 제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생각했나 봅니다.
생각의 차이인가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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