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지라퍼 빙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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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희집 형편이 그다지 좋진 않습니다.
근데 와이프가 활동하는 맘카페에서 캡쳐해서
저한테 보내주더라구요?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는지 궁금합니다.
옛날 생각나서 뜬금없이 글남겨 보네요...
근데 와이프가 활동하는 맘카페에서 캡쳐해서
저한테 보내주더라구요?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는지 궁금합니다.
옛날 생각나서 뜬금없이 글남겨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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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건
bene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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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희집도 형편 좋지않아요 억의 빚을 진 부모님과 저는 그 아들이지요
근데 부모님도 인간이거니와 자신이 하고픈건 하고 살아야죠 저건 그렇게 나쁘다 생각하지않아요 만약 저 행동이 잘못되었다 생각이 됐다면 그 행동을 반성하고 앞으로 더 잘해야한다 다짐할뿐입니다. 자식들도 뭐 어리면 어쩔수 없지만 다 큰아이들이라면 뭐라하지 않을거라 생각돼네요. 자신이 낳은 책임을 지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삶 또한 있는거니까요 둘다 할수 있다면 좋은거겠지만 그게 여유치 않으면 한개만 충족시키는거고 자식들을 위해 살아온만큼 한번쯤은 자신을 위해서라도 괜찮지않나 생각해요 |
인천제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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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쎄요, 이게 얘기가 돈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하는건지... 일단은 와이프분이 고생한다고 말한마디 해주시면 좋아하실거같네요 |
Wil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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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이를 생각하는 여성분의 심정 이해가 갑니다.
첫째 가지고 감정기복 심할때 아이스크림 사먹지 못해서 울었던 와이프가 생각 납니다. 그땐 그렛어요. 하며 지금 이야기 나누지만 언젠간 내 집에도 빛이 들어올날이 있을 것이라 믿으며 살아 갑니다. 혹시 와이프 분께서 꼬들 목살 혼자드실까봐 보네신건 아닐까요? 같이 드시나요? 웃으며 힘들어도 애기들 보며 힘내요. 자기독백 합니다 |
갱갱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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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w저게 저희집 얘기는 아닙니다ㅋ다른분 글을 캡쳐해서 보내준건데 예전 형편 같았으면 조금이라도 도움 드렸을텐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요^^;; |
갱갱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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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리일단 저 얘긴 저희집 얘기는 아닙니다^^;;물론 울와이프도 고생하죠~둘째 수술비가 좀 많이 나와서 좀 쪼달리긴 해요ㅋㅋ;;; |
불멸의쌥쌥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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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봐선 모르죠 몸이 불편한 사람인지 아님 가난한 집에 시집온 외국인인지 불쌍한건 저 가난속에 태어난
아이들일 겁니다 |
bene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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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갱이아빠앗 알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읽다보니 감정이입이 돼버렸네요 ㅋㅋㅋㅋ 저희집도 지금은 몇천이 남았지만 그거때문에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용돈 안받고 벌어서 대체한지라 많이 공감이 가서요 ㅋㅋ... |
교당님의 댓글

![]() |
모든 부모님들은 대단하시군요...저는 저렇게 못 할 듯 합니다...ㅠㅠ |
vapek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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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가난함에 떠밀려 마음까진 가난해지지않았음 합니다..-어서본글- |
갱갱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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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제가 글을 헷갈리게 썼나봅니다ㅋㅋ;;저희집 얘긴 아니고 모르시는분이 이렇게 산다고 글 남겨놔서 도움 드려야할지 말아야할지 몰라서 써봤어요^^;; |
인천제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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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갱이아빠고생하시네요...
힘내세요! |
갱갱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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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쌥쌥이그러게요..애들은 어떻게든 먹이는거 같은데 부모들이 못먹고 지낸다니 마음 아프더라구요.. |
bene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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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w아 또한 제 신념이긴합니다만 도움은 필요한 사람이 요청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다른사람이 말없이 베풀어주는 친절은 그사람의 인덕이지 말안하면서 도움을 바라는것은 이기라고 생각하거든요 |
갱갱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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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당하루이틀 치킨이나 고기 안먹는다면 충분히 도와드릴수 있는데 이게 제 형편 생각하니 오지랖이 심한거 같아서요;;;근데 자꾸 신경 쓰여요ㅠㅠ |
갱갱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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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peking그랬으면 좋겠습니다.일단 이글 댓글이 어떻게 달렸나 상황 좀 보고 결정해야 겠어요.. |
갱갱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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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w고민하는 이유가 제 앞으로 2억에 가까운 빚이 있어서 요래 남겨봤어요ㅋ옛날 같으면 고민도 안했을텐데 제 사정이 이러니 고민이 되요ㅠㅠ |
Wil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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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갱이아빠넵. 저 글을 보고 제 느낌을 말 했던 겁니다. 껄껄.
아이스 크림 못사먹었던 그때를 생각나게 하는 글이라서요. 그리고 밑에 글은 물어 본거구요. ㅋㅋ |
bene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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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갱이아빠음.... 어린생각일지 모르지만 저는 저울질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무게감에 더해가며 상대방을 도왔을때의 자신의 만족감과 그 상대의 편안해짐vs돕지않았을때의 찝찝함 대신에 자신의 무게는 늘어나지 않죠
저는 그 무게감을 비교한다면 도와주지 않는쪽에 할거라고 생각을해요 도움을 주면 그만큼 돌아올것이다 라고들 하지만 그건 불확실성이 강한것이니까요 저는 확실한것을 추구합니다 |
이베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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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부부가 치킨 못먹는다고 갱갱이부부가 나설 필요가 없을 거 같습니다.
말 그대로 오지랖이죠, 차라리 갱갱이 2세한테 치킨을 사주는 게 플러스인 현실인 거 같아요. 잔인하지만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
갱갱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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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프역시 오지랖이죠?ㅠㅠ인자 신경끄고 내가족만 신경써야 겠어요ㅋ좋은일은 형편 좋아지면 하는걸로! |
이베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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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갱이아빠얼마전에 저도 오지랖을 떤 적이 있습니다.
이베이프 회원이였고 자세히 말씀드리기엔 프라이버시 침해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지만 동정받기 싫다고 거절했습니다. 같은 케이스는 아니지만 쉽게 손을 내밀면 되려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거 같아요. |
bene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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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프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경우가 있던걸 생각해서 위에 도움은 필요한사람이 요청하는것 이라는 신념이 생겼어요 배려가 상처가 될때도 있더군요 |
야야호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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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다들 내 이야기를 남들 이야기처럼 하시지만 사실 전 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