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보다 “비싸고 이쁜 것을 들고 다니면 무시 당하지 않는다”
라는 뜻의 글을 보고 왜인지 맘이 울적 해지네요.

물론 “좋은 것이다!”라는 좋은 뜻으로 하셨을 것이라 생각 할려고
하지만 무시당할 만한 무엇인 것과의 비교가 되는 언행일것이라 생각도 듭니다. 싼건 무시 당한다! 난 싼것만 들고 다니는데...자격지심?

가성비를 찾지만 정작 원하는건 남들 앞에 보이기 위한 것을.
보이기 위한 삶을 산다는건 참 피곤하거든요. 부지런 해야 하고.

전 게을러서 그냥 저냥 쓸만한것 중에 맘에 드는것만 사다보니 이게 또 비싼것을 하나 살돈이 지출 되는 현상이 ㅋㅋㅋ

곧 모드기 부품들이 오고. 삼디 프린터의 병맛나는 왼쪽 모터가 오면
또 혼자 나만의 것을 만들어 본답시고 꼼지락 거리다 포기 하지나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결론은 게으르고 생각이 많으면 삶이 피곤해 진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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