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뿌잉뿌잉 입니다. 그동안 레블로 입홉만 하다가 먼가 심심함도 느껴지고 그동안 구매해놨던 과일액상도 좀 먹으려 폐홉을 간간히 도전 했었습니다. 그러던중 듀얼보단 싱글이 저에게 맞는다는걸 우연찮게 가지고 있던 나르다로 알게 되었고, 나르다로 레트 핑펀을 먹으니 꽤나 괜찮아서 바텀을 들이기로 결정...

그동안 폐홉은 두발 가변인 레블에 켄세이, 만타, 나르다등으로 간간히 먹었던게 다라서 바텀은 무얼 사야하느지 감도 안잡히고 가변바텀, 멬바텀등 고르는것도 힘들었습니다. ㅋㅋㅋ

그러다 싱글드리퍼로 나르다를 꽤나 잘 사용했지만 바텀핀이 없는관계로 다른 싱글드리퍼도 같이 찾아봤습니다... 질게에도 질문을 올렸고 최종 선택지는 와습나노와 플레이브 였는데....

마침 트게에 새상품급으로 나르다와 함께 싱글드리퍼 3대장이라는 하달리, 스퀴즈셋이 나왔습니다.... 이 이전엔 기베에서 위즈멕의 루쏘틱과 와습나노를 시켰고, 이왕 바텀과 드리퍼로 폐홉을 본격적으로 하려고 한다고 생각하니 하루라도 더 빨리 바텀을 경험해보고자 스퀴즈와 하달리셋을 바로 구매 하였죠....

바텀은 이게 첨이기에 평가는 못하겠지만 제가 며칠 사용하며 느낀 스퀴즈를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1. 편리성

- 바텀이기에 액상주입이 엄청나게 편하다는건 다들 아시겠죠 ㅎㅎㅎ 그동안 전 폐홉에 관심이 없었기에 편하다 편하다 말만 들었지 실제로 써보니 이래서 바텀을 쓰는구나 하고 말 그대로 또 하나의 " 신세계 "를 보았습니다.  

무게 또한 일반 피코보다 가벼워 제가 기기 고르는데 최우선적으로 보는 휴대성 관련해서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크기 또한 가변 피코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로 딱 좋구요.

암튼 편리성과 휴대성 면에선 두말할것도 없이 이 가격에선 정말 최고 입니다. 2-3만원대 가격이라면 말이죠.

2. 멬감성

- 최대 출력 50w 까지 지원하고 0.4옴 단일칸탈과 0.2옴 니크롬 퓨즈드 클랩튼으로 하달리에서 먹어본 결과 0.2옴에서도 저같은 폐홉 초보자에겐 충분했습니다. 0.4옴에서 먹던거에 반밖에 흡입을 못하겠더라구요... 너무 기침이 나와서요.

또 하나는 배터리의 힘으로 올려준다는 느낌이 어떤건지 이번에 새로 느끼며 정말 좋았습니다. 드나칩이 아무리 부드럽게 올려줘도 뒤에서 밀어주거나 위에서 잡아 올리는 느낌이 나는데 비해 멬은 그냥 물 흐르는데로?

바람으로 비유하자면 마치 가변이 선풍기라면, 멬은 자연풍 같은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올려주는 힘도 드나보다 더 부드러운거 같구요... 꽤나 매력 있습니다.

3. 단점

- 공병에 액상이 드리퍼 두번 적셔줄 정도의 양이 남으면 더이상 눌러도 끌어 올릴수 없고 액상을 새로 보충하거나 아님 공병빼서 드리퍼 위로 적셔줘야 합니다. 마지막 남은 액상까지 올려주지 못한다는건 간간히 불편할듯 싶습니다.

- 최대 출력또한 50w 인게 좀 아쉽죠.... 그렇게 초,중,고급자까지 여러 수준의 베이퍼들에게 사랑받는 가변 피코 처럼은 되기 힘들듯 싶습니다. 그냥 저처럼 싱글드리퍼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겐 최고가 될수 있겠죠. 

** 총평

단 한마디로 정의할수 있겠습니다.

싱글드리퍼를 선호하고 바텀 입문자에겐 가변 피코와 마찬가지로 피코 스퀴즈 또한 " 최고 " 라 불러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