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직구로 구매하고 기다리던 액상이 도착했습니다. 기쁜마음에 올려봅니다.
맘에드는 걸 못찾았는지 김장액상에 언제나 불만이어서 꽤 오랜시간 전담을 멀리했습니다. 박서도 사용해보고 헥스옴 등 다양한 모드와 rda까지 기기는 참 많이 구입해봤는데 역시나 액상이 발목을 잡았네요 ㅠ 금액부담을 줄여보려고 레시피따라 참 많은 액상을 만들었는데 이게 스트레스가 되더니 에라이 그냥 사먹자 생각하니 맘도 편해지네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스퀑크 모드까지는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레블 250지르고 싱글rda인 하데온 영입후 버블블라스트를 구입했습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드리퍼를 사용하는 저에게는 액상비용은 어마어마한 부담이었습니다. 남들은 60미리짜리사면 한달을 쓰네어쩌네 하는데 전 5일정도면 거덜나더라구요. 오프라인샵에서 액상살때면 언제나 손이 떨립니다 ㅠ 스퀑크 모드의 펀리성과 하데온의 끝내주는 맛표현을 경험하고 다시 전담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제 기성액상을 맛본다니 설레이기까지 하네요. 우연히 맛보고 맛있었던 잼몬스터의 액상으로 시작합니다. 거기에 그토록 유명한 팝디즈도!!! 옥수수수염차에 설탕탄 느낌이 들었던 캬팝 클론은 언제나 실망 그자체였으나 팝디즈는 냄새만으로도 굿입니다. 아직 시연은 못해봤지만 기대가 됩니다. 혹 전에느꼈던 느끼함과 기름쩐내?의 느낌이 나지않을까 걱정이 됐으나 향만으로는 만족입니다. 잼몬스터의 블루베리를 먼저 개봉하고 먹고있는데 달달하니 제입에는 정말 잘 맞네요. 샘플로 네이키드 베리벨트라는 액상이 10mm왔는데 바로 먹어보니 깔끔하고 깨끗한 맛이 일품이더군요. 굉장히 무난한 누구나 좋아할듯한 액상인것 같습니다. 네이키드액상도 다음번에 주문해봐야 겠습니다. 다른 맛난액상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피베이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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