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10여년 + 릴 1개월 경력의 30대 소시민 흡연자입니다 ㅎㅎ

작년 가을 부터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식습관에 과도한 흡연이 원인이 되었는지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발생해서 한 몇일 담배 적게 피다가 괜찮아지면

다시 피워대고 증상이 다시 나타나고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지방에서 서울에 올라와서 일도 하게 되면서 증상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해결 방안을 찾다가 릴로 넘어가서 한 달여 피웠는데

연초 필때보다 목은 더 아픈거 같고, 다시 연초 피워보니 맛대가리는 없고.. ㅠㅠ

결국 전자담배에 대한 정보를 모으다 최근 한달여 동안 눈팅하면서 

여러분들 덕에 많은 정보들을 얻었고

드디어 드래그+만타 조합에 마더스 밀크 액상으로 한모금 빨았습니다 ㅋㅋ

어찌하다보니 칸탈 프리빌드 코일(?) 여분을 구할 수 있어서 코일은 직접 감지 않았지만

유튜브 영상 보면서

코일 고정하고 정리하고 솜도 눈대중 손대중으로 말아넣고 액상 적셔서 드래그를 켜서 한모금 마시는 순간

..

..

기침을 쿨럭! 연기가 뽷!!ㅋㅋㅋ

누수도 좀 있는거 같고.. (뭔가 액이 살짝 묻어나는것 같은데 크게 흐르진 않더라구요..)

맛이 제대로 표현되는지 탄맛이 나는지도 모르겠고.. 

일단 들이댔지만 

처음 베이핑은 만족입니다 ㅋㅋ

기기에 욕심이 있는 편이라

앞으로 다양한 기기를 경험해 보고 싶고

맛있는 액상도 즐겨보고 싶네요

아무튼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