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싶은데 눈물이 절대 나오지 않길래 지금생각하면 어이가 없지만서도 ㅋㅋㅋㅋㅋ 나이가 문제일까 싶어서 저보다 10살은 더 많은형한테 그 나잇대에도 눈물이 나오냐고 물었는데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눈물이 나오지 않는 원인이 따로 있다고 생각해서 제 속 깊은곳까지 파헤쳐가니 그 해답이 있더군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서도 아니라고 부정하며 감춰둔거였죠. 그것만이 제가 지켜온 모든것이었고, 그것에 근거하여 살아왔으니까요 ㅋㅋ...

저는 사람과 대할때 소극적이고 잘 풀어나가지 못해서 그냥 그 고민에 맞부딫히는것 밖에 할수가 없어서 그냥 대차게 부딫히고 스스로 깨져버리고 해결이 돼며 눈물이 나오더군요.

알고 있지만 그것을 하기 싫다고 느껴서 지금까지 와버린것이지만 말이죠 ㅋㅋㅋㅋㅋ 사실 중학생때부터 깨닫고 있었지만 이제와서 풀어버린 문제였어요. 안좋다는것을 알지만 포기할수 없는 그런 문제.

대차게 깨지고 눈물좀 흘린 덕분에 지금은 후련하고 공허했던 마음이 더 공허해지기보단 오히려 채워나가는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ㅋㅋㅋㅋ

앞으로 더 잘 처신하고 대처할수 있게 됐다는 느낌이 들어요 새벽감성에 술뽕 니코뽕 다받아서 이런글이 나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왠지 아무도 실제의 저를 모르는 공간에 써보고싶은 생각이 들어서 써봤어요 오늘도 뻘글의 비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