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맛이 각자 다른 이유에 관한 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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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가는 주말의 아쉬움과는 반대로 별 의미없는 시간을 유튜브 시청으로 흘려보내던 중 흥미로운 내용이 나와서 끄적여 봅니다.
전자담배의 매력중 하나라지만, 액상은 각자 개인마다 취향이 다른데요.
그중에서도 디저트류의 양형 레시피에서 나는 애기 토맛이라던가 역한 빠다냄새같은... 그런거에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죠.
특히 해외에서 인기 레시피라도 국내분들중엔 취향이 안맞거나 아예 못먹는 분들이 많이 계신걸로 알고 있어요.
한때 열심히 김장하던 입장에선 궁금한 부분이었습니다.
해피쿠킹이라는 요리 유튭에서 누린내 유전자에 대해 나오더라구요.
OR7D4라는 유전자가 있는데 이게 2개가 있으면 누린내에 민감하고, 1개에서 0개로 줄어들수록 누린내를 못맡게 된다네요.
한국사람의 70%는 이 유전자가 두개가 있고 서양엔 없는 사람이 더 많고...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서양레시피를 따라하면 맛이 없거나 역할수 있다는 내용을 보다가 '이거 많이 들어본 얘기인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외국 사이트에서 레시피좀 따라 만들어 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분들이 계시리라 짐작됩니다.
그게 마밀의 토맛이나 다른 디저트류의 일부 역한 냄새와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론은 남들이 맛있다고 해도 그렇게 못느끼는 분들은 유전자 때문이므로 고민하지 말고 그액상은 패스하자 입니다.
댓글 8건
도르마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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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기누린내 그리고 고기특유의 향에 굉장히 민감한데 생선비린내는 아애 못느낍니다 ㅋㅋㅋㅋㅋㅋ 역시 사람은 유전자에 지배받는군요 ㅋㅋㅋㅋ |
BeNe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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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작이 시급합니다! |
KJe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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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신기하네요 늘었다가 줄었다가 하는지도 궁금합니다만... ㅋㅋ 제가 원래 뭐든 잘먹었는데 얼마전에 회가 역겹다가 다시 맛있어진경험을 해서요; |
깡패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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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생선이라도 먹게된건 다행이예요. 다먹고 입에 남는 비릿함은 아직도 견딜 수 없지만;;; |
얻어피운담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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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ean유전자가 없는 사람은 훈련하면 느낄 수 있지만 반대는 어렵다고 하네요. |
KJe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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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어피운담배이야 신기함의 연속... 답변 감사합니다 ㅎ |
라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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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유당 분해가 안되는 사람이 있는거랑 비슷하네요 제가 그렇요 ㅎㅎㅎㅎ 그래서 단백질 보충제 고를땨 신중하답니다 ㅋ |
가리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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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병할 혈액형 이야기보다 유전자 적 분류가 백퍼확실한거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