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콤프 스위스 티 아노다이징 중고로 구입했어요.

상태는 정말 좋은데 아노다이징이 많이 벗겨졌더군요.

그냥 쓰려다가 어차피 아노다이징, 언젠가는 다 벗겨지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사포로 밀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건전지 사서 아노다이징 시도했는데, 어렵네요.

서플라이 있으면 훨씬 색감이 좋게 나올텐데, 아쉽습니다.


덕분에, 귀속품 하나 생겼네요. ㅜㅜ

젤 어두운 것이 완성된 아노다이징 입니다.

딥블루와 딥퍼플, 투톤으로 했어요.

그랬더니 흑로듐 느낌이 강해졌네요.

티타늄으로 만든 제품은 가지고 놀기 좋은 것 같습니다.

새 물건 사고싶은 마음도 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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