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1794106#c_1794267 

첫번째 글입니다... 솔직히 이때는 확신도 전혀 없었고.. 소설쓰는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약간의 확신이 섰습니다.. 한 70%정도???

그래도 지난글이 기본니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한번정도는 읽어도 나쁘지 않을것입니다..

추론..

조금더 구글링을 해보니...

https://www.e-cigarette-forum.com/threads/certain-juice-making-face-flush.204515/ 

아 ~~ 저 간달프 프로필 사진을 해주신 ...

반은 한국인이고 알콜 적응력이 떨어져서 맥주 반잔에도 문제가 있으신분께 ...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료가 문제였습니다..

바로 제가 딱 한모금(폐호흡)에 홍조반응을 일으켰던.. 액상의 래시피를 검색해 보니...

제가 아직은 전자담배에 관해서는 완전 초보라 ...(fw) (ca) 등등 이게 뭔지 모르겠지만....

(ca) 라고 적힌 향료... 는 알아내기가 어려웠고...구글에서 찾은 msds역시..빈칸이 많아서..ㅡ.ㅜ

fw 라 적힌 4개의 향료중 3개...에서 알코올성분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뭐 표기는 ethyl alcohol, ehtanol등등 이지만 같은 물질입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액상이라함은...

향료+ pg + vg + 니코틴인데..

저는 느낌상 pg알러지는 아닌거 같다고 생각했을때..

vg가 아니라 향료를 의심하는게 상식선인데... 저는 바보같이 거꾸로 한듯합니다..

뭐 vg가 혈관확장기능이 있는건 확실하니 아주 영향이없다고는 생각안하지만..

실제 한국에서도 몇년전 글에 .. 보드카나 꼬량주 같은 독한술을 일부러 넣으면..

향을 짙어지고.. 목넘김이 좋아진다는 글도 검색됩니다..요새는 모르겠네요~.

또한 오래전에 제가 알기로 천연성분이 아닌..

합성착향료는 교반을 위해 유화제나 알코올 성분이 들어가야 한다고 알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콜라 역시 합성착향료라 알콜이 있네 없네로.. 떠들던 사람도 .. 하나하나 기억이 납니다..(옛날 이야기 입니다..)

요새는 기술이 워낙에 좋아져서.. 아무 의미없을줄 알았는데..

진한 향을 위해서든.. 목넘김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든.. 혹은 제조단가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알코올을 사용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그래서...?

뭐가 원인이든.. 혈관확장은 얼굴과 몸을 붉게 만들고 열을냅니다..

열을 내면 좋든 싫든.. 피부의 수분은 증발을 하고..피부의 문제를 가져옵니다..

전담의 특성상 아침부터 저녁까지 꾸준히 이용할 경우..

미량의 열이어도.. 서서히 수분이 증발할 것이고..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말이지요..

입호흡일경우는.. 알코올이 입안에 1차적으로 묻히고....폐로 넘어가는 경우고..

폐호흡일 경우 .. 대부분의 알콜이 폐로 넘어가니 폐호흡이 더 빨리 증상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마약같은 경우에도.. 먹는거 보다 폐로 들이마시는게 더 강하고 혈관에 직접 주사하는게 더 강합니다..

따라서 폐호흡은 한번에 증상이 오고.. 입호흡은 서서히 증상이 올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정도 알코올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해를 합니다만...

저같이 알코올 부적응자의 경우에만 문제를 만들고 .. 하필 나라는게 자괴감도 들지만..

어쩌겠습니까?  적응해야지요...

뭐 술도 계속 먹으면 늘듯이... 이것도 처음만 힘들지 무식하게 펴대면.. 좋아질수도 있지만.. 조금더 편하게 가기위해.???....

뭐 어쨋든...

전혀 알콜이 안들어간 액상이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benew님의 시그뉴 액상후기중에..

캐슬롱(?)이란 향료에서 술냄새가 난다 하였으니.. 이건 평생 제외하고..

술냄새를 맡을 정도로 예민하신분이.. 그랜드 마스터와 크오크에서는 별이야기 없는걸로 바서..

일단 크오크 하나 당첨..

가장 많이 팔리는 레몬트위스트의 후기중 술냄새 이야기는 없으니 두개 당첨..

혹시 몰라 .. hot deal 목록중 .. 첫번째로 나오는 아쿠마 modus사인듯.. 해서 시그뉴에 주문을 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전부 랜덤으로 막 골랐네요 ...-.-

저는 미능력자 이기에 .. 액상의 알콜성분을 있는지 찾아보려 했으나..기성액상의 경우 이게 참 힘들었습니다..(뭐 영업상 비밀같은건지...)

찾을수 있는 능력자분 계시면 도움좀 ㄷㄷㄷㄷ

아직도 찜찜한점은...?

사실... 알코올을 못하시는 분들중에.. 전담이 가능하신분들중..

오랜시간 전담을 하셨다면.. 그중에 하나는 걸려들었을 법도 한데..

전혀 이상이 없으신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하지만 .. 한분씩 불러서 이야기 할수도 없는 노릇이구...

그래서 그분들 액상은 향료에 알코올 성분이 없거나.. 아주 미량이라 충분히 분해할 정도로 거의 없을가능성이 높으니..

하나씩만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번 시험해보려고 합니다..

마지감으로...

제 짧은 생각에...

전담을 시작하고 입호흡만 했는데도 불구하고..바로 피부쪽 부작용이 생긴다면... 대부분 pg알러지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pg알러지가 아닌듯 하고..알게 모르게 서서히 트러블이 발생한다면...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

또한번 소설을 써봤습니다..

뭐 제가 100% 확신을 가지고 하는 이야기도 아니고..

제가 틀릴 가능성도 높으니... 유념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긴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