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먹으로 가야 하나 봅니다.
본문
오늘 기다리던 탑원과 아포가 왔습니다.
물론, 어제 탱크형으로 눈여겨 보던 해스터도 왔습니다.+_+
해스터와 탑원 모두 트게에서 운좋게 구했는데....
아쉽게도 해스터 판매자 분의 성함만 알고 닉네임을 모르겠네요.
폭풍검색을 해봐도 자꾸만 뒤로 밀려서.....죄송합니다.....최@님!!!!
그래서 결국 거래후기에 못쓰고 여기에다가 걍 올려봅니다.
우선 해스터는 사진을 못찍었어요. 급한 맘에 리빌드 하고 뿜을 하느라....ㅎㅎ
생각외로 후싸와 흡사한 느낌이 들더군요.
뒷맛이 드라이 하게 올라오는데.....절대 사이렌과 해스터는 드래그에 올려선 안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싱글덱인 제우스는 괜찮은데...사이렌과 해스터는 연타를 하면 탄맛이 올라오기 직전에 멈춰야만 하더군요.
(몇번 연타도 못했는데.....)
다른 기기가 없어서 급히 시겔레이의 탑원에다가 올려서 먹어봤는데....
역시나 드레그가 좀 더 쎄게 올려주는 게 확실 하더군요.
탑원은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이죠.
저로서도 그랬는데 막상 손에 들어오니 그립감도 좋고 사이즈도 괜찮더군요.
사진으로는 매우 크게 보였는데 오히려 드래그보다 작습니다.
그 점이 더욱 맘에 듭니다. 그래서 전투형으로 사용하던 에일리언220이랑 티프리브는 봉인절차에 들어가야겠습니다.
다시 부먹으로 가야만 하는 이유는,
바로 아포 때문입니다. 요즘들어 죄다 드리퍼로만 생활을 해서 그런지...슬슬 질려갈 쯤에
해스터와 함께 들어온 아포.
실버 드자인이라 탑원이랑도 깔맞춤이 되고 맛표현도 좋더군요.
다만, 바텀핀이 없네요....ㅠㅠ
속상합니다...원래 없는 것 같은데.....초짜인 저로선 잘 모르겠습니다.
아포도 빌드가 쉬운 건 아니더군요.
안그래도 낮에 급한 맘에 해스터 리빌드 하면서 실수를 해서 한바퀴 덜 감았는데...
손가락신공을 발휘해서 꽉 누르며 조이기로 어찌저찌 해서....첨으로 0.2옴을 만들었네요..+_+
사실 전 갠적으로 0.3~0.5가 젤 무난하고 편했습니다.
배터리도 반나절은 가줘야 충전했던 거 물리고 재충전을 시켜줄수 있는데....
0.2옴이라고 최소 50와트는 뿜뿜을 해야 하네요.
이건 모두 탑원이 빠른 속도 덕분이겠죠. 에일리언에 70와트로 밀어주는 속도랑 차이가 없네요.
그래서 50와트면 2발기기이니 점심무렵에 배터리 교환하면 될테고, 맛표현도 드랍이랑 크게 차이를 잘 못느끼겠습니다.
그래서 드랍이 유명세를 타고 있겠죠. 딱 하나....유디의 그 스무무무무무무스한 흡입압은 없습니다.
유디는 드립팁에 각질이 자꾸 묻어나서 디프로의 드립팁을 꽂았더니만, 맛표현이 좀 죽더군요.
제게 바텀의 사용법을 제대로 알려준 유디랑 드리퍼의 참맛을 알려준 드랍은 잠시 쉬게 하고
낼부터 가열차게 아포에 탑원으로 쭈욱 가보렵니다.ㅎㅎ
아, 사진은 케이진님께서 보내준 것들입니다.
지난 번에 제가 선물을 좀 보냈다고 어찌나 알뜰살뜰 하게 보내셨는지...
오늘 같이 추운날 제 마음과 몸이 다 따뜻해지네요.
Kjean님 감사합니다. 아포랑 탑원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데...이리 챙겨주셔서~~!!!!!!
흐뭇하고 기뿌고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행복한 나눔에 저도 참여하겠습니다.+_+
덧, 최@님!!!!!!!!
보내주신 해스터와 액상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어찌나 꽁꽁 싸서 보내주셨는지...한참동안 열심히 뜯으면서 흐뭇하게 웃었습니다.
바로 이런 분위기가 여기 이벺이란 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셨네요.^^
제가 닉네임을 미처 적어놓질 못해서 죄송합니다!!!!!
보내주신 액상이랑 해스터 잘 사용하겠습니다아~~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댓글 8건
라체님의 댓글

![]() |
저도 탑원 가지고있는데 노말모드에서도 표시된 와트보다 강하게 밀어주던데 ㅠㅠ 탑원 프리힛 기능 최대로 내려서 사용하면 코일 오래가용 ~
입홉 사이렌쓰는데 하스터 아레스도 눈이자꾸 갑니다 .... |
범고래삼촌님의 댓글

|
아시다시피 전 그쪽으론 초보에 곰탱이라서 그냥 노말 상태로 사용중입니다.
코일도 기성코일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그냥 드리퍼이니 리빌드만 해주면야...뭐... 입홉은 사아렌과 비교시 극적인 표현은 없어요. 다만, 제가 입호흡킷 젤 큰 걸로 사용을 해봤는데요...제우스보단 무화량이 좀 적더군요. 무화량 제우스>하스터>사이렌 맛표현 사이렌>하스터>제우스...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취향인데...아마 드래그로 사용해서 더 단맛이 심했을 수도 있어요. 오늘 가져간 기성액상의 뒷맛이 완전 시럽을 그냥 먹은 듯해서 엄청 쓴 커피를 더 먹어야했지요. 단맛을 좋아하는 저로서도 당황스러울 정도로 입안에 단맛이 심하게 남더군요. 아마 고와트라서 그랬을 수도 있구요. 아레스는 아직 사용을 못해봐서.....아밋은 절대.....너무 밍밍해요....ㅋ |
라체님의 댓글

![]() |
@범고래삼촌감솨합니다 ㅎㅎㅎㅎ 정성댓글에 추천을 안누를수가 없네요 ㅋㅋㅋ |
제이J님의 댓글

|
정보와 훈훈글!! ㅎ 전아직 RTA 입홉만 쓰고 있는 초보라... 헤스터와 사이렌은 저도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ㅎ
좋은글에 추천 드립니다! |
범고래삼촌님의 댓글

|
@제이J하스터...너무 난해 합니다.
사이렌에 비해 모든게 고급지고 좋은데...빌드덱이 너무 좁아서 특수코일 3미리로 했더니만 2카토에서 쇼트가... |
제이J님의 댓글

|
@범고래삼촌그런 문제가 있군요... 맛이 사이렌보다 좋단 소리도 있던데 어떤가요? 쇼트는ㅠ 전 단일 칸탈만 사용하는 초보라 다행?입니다ㅎ |
범고래삼촌님의 댓글

|
@제이J후싸와 흡사한 흡입감과 맛표현이 나옵니다. 드라이하다고나 할까요?
기성액상 먹는데 너무 달아서 한카토를 다 못먹게 만들 정도네요. 근데 사이렌이나 하스터나 김장액상 향이 강한 것말고는 밋밋하게 올리네요. 역시 김장액상은 드리퍼로...기성은 탱크가 맞나 봅니다...제게는... |
제이J님의 댓글

|
@범고래삼촌글쿤요... 스카이라인이 좀 드라이하긴 한데 그정도 쯤 되나봐요... 전 멘솔 디저트계열만 먹다보니 드라이한것도 괜찮더라구요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