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에서 담배를 배워 11년 피던 연초 끊고 입문 & 금연한지 입문한지 9일 됐습니다.

약 2, 3년전에 하카 힉스 피웠었던 적이 있는데 당시 연초도 같이 피웠고

오프라인 액상이 비싸고 번거로워서 실패했던 경험이 있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혹시 만족 못할수도 있으니 제일 저렴하고 무난한 피코, 노틸러스2로 입문했습니다.

사용해보니 흡입감 등 매우 만족스러우면서도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폐호흡 영상들을 보니까 궁금해서 하루만에 폐호흡 기기들을 쳐다봤어요.

맛이나 무화량 등 입호흡과 차이가 궁금하더라구요.

무화기만 폐호흡으로 바꾸려다 금요일에 어그베이프 V200, 만타까지 한 번에 구매해버렸어요.

덕분에 리빌드 용품들하고 김장준비까지 지출이 좀 있었네요. ㅠㅠ

김장익을때까지 피울 레몬트위스트도 2개 구매했구요.

하 그런데 기분좋게 택배를 받고 만타 리빌드를 해보는데 시간이 꽤 소요됐어요.

그러다가 어렵게 완성하고 액상 주입하고 한 번 사용하자마자 폭풍누수 ㅋㅋㅋ 정말 좌절했어요.

두번, 세번해도 누수...

솜양이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에어홀에 가깝게 붙은 솜이 문제였던 것 같아요.

이틀만에 리빌드를 4번, 5번을 했는데 현재로써는 에어홀을 다 열어도 문제가 없네요.

그런데 입호흡 9.99mg 니코를 사용했는데 폐호흡 3mg 쓰는데 니코가 없는 느낌이네요...

제품 자체나 무화량이나 맛은 매우 만족스러운데 그냥 맛보는 용도고 정작 니코 충전은 피코로 하는 느낌이에요.

아직 적응기라 생각하고 있는중인데 약간은 혼란스럽네요. ㅎㅎ

주저리 주저리 늦은 새벽에 적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