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핑은 볼링에 비하면 저렴한 취미인 것 같습니다.

회색 글씨는 굳이 안읽으셔도 되는 글입니다.

물론 (이베이프 분들에 비교할 게 아니라 제 스스로의 비교에 의하면) 입니다만...

드래그, 리벤저미니, q14, q16, 하카S4 갖고 있습니다만...

충격적인 가격의 S4만 빼면 모드기 2개는 직구와 A급 중고 구매로 저렴하게 샀고 Q시리즈 두개는 얻은거라...

무화기는 드래그에 있는 것과 리벤저에 있는 것 외에 리빌드용 2개 구매... 

액상은 이것저것 정신나간 구매와 정상적인 구매를 합쳐봐도...

볼링보다 싸게 먹힙니다. (물론 이베이프 분들의 기준이 아닙니다만)

볼링의 경우 직구 기준 공 14만원가량, 지공비5만원만 해도 공 하나에 19만원. 신제품 국내에서 구매하면 24만원 가량?

볼링은 사실 하나하나 따져보면 그렇게 엄청 직구가 저렴한 것도 아닙니다.

며칠 전에 도장 끝나고 볼링 치고 싶어서 혼자 가서 딱 두판을 치겠다고 다짐하고 여섯판을 치고 왔는데...

혼자 치니까 여섯판 치는데 1시간 반이 걸렸고... 27000원을 내고 왔습니다.

네 액상값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쨈몬 100미리보다 비싸고 써보고 싶은 크오크와 동일한 가격입니다만... 

한창 열심히 칠때는 일주일에 다섯번 정도 쳤으니까 3판이라고 애써 가정하고 계산해도 15게임.

대충 7만원 정도 되는데... 드래그를 일주일에 한개씩 중고로 구매했다는 얘기가 되고...

닷모드를 2주에 한개씩 중고로 구매했단 얘기가 됩니다.

어차피 다들 안읽으실 걸 알면서도 제가 이런 쓸데없는 글을 쓰는 이유는

새로생긴 나의 취미 베이핑은 아직은 정상적이다... 

모드기 하나 더 샀다고 잔소리하던 친구놈이 얼마전 27만원 주고 볼링공 사는 걸 본 후에 작성하는 글입니다.

네 전 저렴한 취미를 얻었습니다. 담배값이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니 생각해보면 조금 더 저렴합니다.

네 전 정상입니다. 삐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