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따라 택배를 시키면 죄다 박스에 붙여놓은 테이프가 반쯤 뜯겨져 있는 상태로 배송이 옵니다.

한번만 그랬다면 어느정도 이해하고 넘어가겠는데 최근 한달 사이에 몇번이고 계속 뜯어진 택배들이 도착을 하네요...

이렇게 생각하면 좀 과하게 생각하나 싶을 정도지만 택배사에서 내부물품 검사하거나 혹은 동네에 배송하는 택배기사분이 안에 물건을 확인하나? 

싶을 정도로 안에 내부 물건이 훤히 보일 정도로 택배가 뜯긴상태로 배송이 오네요...

다행히도 구매한 물건중에 값비싼 물건은 없었고 분실된 물건도 없긴했습니다. 

커피 원두 , 과자 , 액상 이런거만 주문했었거든요.

하지만 마음이 너무나 찝찝하네요... 

처음에 박스가 그렇게 된채 왔을때는 판매처가 포장을 좀 꼼꼼히 안했나보다... 생각했는데 그게 몇번이고 이어지니 마음이 심란합니다...

저처럼 요즘에 계속 택배 포장이 반쯤 벗겨져서 배송오시는분 계신가요?

--------------------------------

댓글도 읽어보고 지금까지 계속 생각해봤는데 택배 기사분들의 문제는 아닐듯하고 물류센터의 문제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예전에 우체국에서 택배물건들 쌓고 정리하고 이동시키는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분위기가 생각이 나네요...

죄다 던지고 발로차면서 끌고가고 그랬던 그 현장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