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출시했을때 미니미한 사이즈, 30달러선이라는 매력적인 가격, 보호회로칩, 실리콘 공병, 피코스퀴즈 공병과 호환

전면 패널 교체가능이라는 평가로 단단한 마감과, 좋은 통전으로 평가가 괜찮았던 기기입니다.

원래 저 칩 부분에 위즈맥이라고 적혀있는 판이 덮혀져있는데, 그걸 들어내면 빨간 동그라미 친 곳에서 누수가 생깁니다.

수리방법은 저 동그란 핀을 핀셋으로 뺀 뒤(이것도 고역) 실리콘이나 글루건으로 조금 덧대어서 아에 누수가 안나게 막어버리는 방법뿐이에요.

그 누수가 배터리 착탈끈을 타고 외부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배터리끈이 축축하게 젖어있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경우는 그래도 양반이구..

다만 이미 누수가 칩을 건들였다면 그때부터 답이 없습니다.

오토파이어....  배터리만 끼워도 오토파이어... 이게 왜 노답이냐면

루쏘틱은 아에 저 프레임을 부셔서 뜯어내지 않는 이상 칩 분해가 안됩니다 -_-;;;;  피코스퀴즈도 동일한 고장증상으로 욕 먹지만

그래도 그건 만오천원이고, 칩 분해가 되서 세척이라도 할 수 있잖아요.  근데 얜 안되요.

네. 칩 분해가 안되요.  뭔가로 딱 붙어있어요. 

누수로 인해서 칩이 고장낫다면 이건 그냥 사망이에요...

FASTTECH 어느 양형의 분노의 분해.JPG

실제로 얘네 해외리뷰 보면 처음에 샀을때는 평이 좋다가, 한두달 뒤 악평이 주르륵 달려있습니다.

진짜 위즈맥은 왜 이딴 개쓰레기를 만들어냈는지.

만약 지금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저 회로패널을 분리해서 핀을 글루건으로 보강하시거나, 솜을 하나 덧대서 사용하세요.

햐. 똑같은 고장증상으로 피코스퀴즈 사망한 뒤에 산 기기인데 같은 이유로 사망하니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