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액상은 잼몬 딸기, 레몬 크럼블 케잌(김장), 파챠님의 헤이즐넛 케잌이고

비교 무화기는 작년 5월 즈음에 출시된 코즈모넛입니다.

코일은 까시나무님 에일리언 코일 듀얼 0.16옴입니다.

장점 -

1. 맛을 균형 있게 올려줍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코즈모넛은 특정 맛, 이를테면 잼몬의 경우에는 딸기와 버터향을, 레몬 크럼블 케잌은 레몬과 달달한 빵향을,

헤이즐넛 케잌은 헤이즐넛 향을 집중적으로 올려주는 데 반해 포비아는 액상에 들어간 각 향료의 향을 보다 조화롭게 올려줍니다.

때문에 코즈모넛에 비하면 맛이 쪼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금 더 진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이건 개인차가 있을 듯싶네요.

2. 빌드가 쉽습니다.

코즈모넛으로 단련된 코일 컷팅 능력(?)이 포비아에서도 빛을 발하네요ㅋㅋㅋ

3. 음... 제 눈에는 이쁩니다.

단점 -

하부 에어홀이 다 그렇듯 누수 문제가 있겠죠?

이 경우에는 캡 열고 직접 드립도 해보고 시험 삼아 15미리짜리 이지드리퍼로 세 번 정도 액상을 짜보기도 했는데

일단 이지 드리퍼로 세 번까지는 누수가 없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다섯 번까지 짜보고 싶은데 손에 액상 묻을까봐 망설여지네요

결론 -

사세요.

이건 살 가치가 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