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전린이이고 크오크는 불호인 사람입니다.

이게 액상이 진짜 음식만큼 취향차이인게 저는 음식도 퓨전음식 이런 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크림파스타 떡볶이라든지 뭐 이런식으로 내가 기억하는 떡볶이의 식감에서 왜 고추장맛이 아니라 크림맛이 나는데? 뭐 이런거죠.

크오크는 딱 저런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초코맛이랑 견과류 맛+뭔가 사아아알짝 쌉쌉할 맛이 크림맛에 감싸있는 느낌이라

왜 음식가지고 장난질하냐 이런느낌? 뭔가 연초는 당연히 아니고 초코도 아니고 크림도 아니고 뭔대 ?

처음엔 좀 쌉쌀하려다가 뒤에 왜 느끼한데? 이런느낌이라 1카토 하고 봉인 했습니다.

긍데 캐슬롱은 좀 개인적으로는 극호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10여개의 액상중 가장 좋네요. 블데초 6mg보다도 좋아요.(9mg시킬껄..)

액상의 맛의 결이 딱 잘 어우러집니다. 저는 이상하게 이 액상은 뭔가 단계별로 맛을 잘 못나누겠는데

그냥 고급지게 고소+살짝 쌉쌀하고 개인적으로 애초에 들어올때부터 좀 고소하고 살짝 느끼한맛이라 나갈때 느끼한 맛도 

딱히 거슬리거나 그러지 않네요.

디저트는 이정도는 되야 디저트류지 싶을정도로 극호네요.

술로치면 메이커스마크 향 살짝에+고소한 느낌 왕창느낌?(긍데 킬링포인트가 뭔가 고급스럽습니다 맛이랑 향이..)

니코 9.9미리기준 적당히 타격감이라 해야하나 니코틴 만족감도 있습니다.

발렌시가처럼 가슴이 뜨거워 질정도는 아니고 목이 가끔 케케한 정도?

아직 전담의 타격감을 잘모르겠네요.

연초는 목이 칼칼하거나 빡센게 타격감인데

전담은 가슴까지 화하게 올라오는 액상들이있어서 이게 전담에서 말하는 타격감인가..

그냥 저냥 제기준에서 지금까지 실패한 다른 액상들에비해 그래도 한 번먹으면 한 40분정도는 버틸 수 있을정도의

니코틴 만족도를 주는 것 같습니다.

타격감이 빡세다 느낌은 절대아닌데 가끔 목을 긁거나 기침이 나올때가 간혹 있습니다.

타격감이 아예 없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디저트류인데 생각보다는 좀 묵직하네? 정도의 느낌입니다.

가격이 타액상에 비해 조금 높은데 이정도 풍미면 뭐 그래도 되겠다 싶을정도로 만족합니다.

저처럼 버번이나 위스키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좋아할 것 같습니다.

크오크 후에 나는 느끼한 건 안맞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얘도 살짝은 고소함끝에 느끼함이 있는대도 극호네요.

연초파인데 인생액상을 디저트류에서 찾을 줄은 몰랐네요.

내일 오는 아데모 9mg도 기대 중입니다..

아데모도 이정도 만족감이면 더 액상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겠네요.

다음은 무화기로 가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