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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한 50만원어치 지르고 드디어 주력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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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2-05-14 17:57 1,537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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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력은

타바코 펀치랑 캐슬롱입니다.


타바코펀치가 처음엔 좀 빡센데 하다보면 또 적응 돼서 데일리로도 할 만 하네요.

전담 액상중에 가장 연초흡연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맛이 좋다라고는 할 수 없는데 그냥 진짜 연초처럼 맛이 아니라 떙겨서 하는 느낌입니다.

저한테는 얘가 밥같은 액상이 될 것 같습니다. 캐슬롱은 외식?정도 ㅋㅋ


캐슬롱은 좀 맛이 약하다? 이것 말고는 단점이 없습니다. 향 위주 액상이라 맛이 좀 약해요. 그럼에도 진짜 좋네요.

여러가지 향이 순차적으로 느껴지고 제 기준에서 즐길만한 느끼함과 고소함입니다.

캐슬롱 다 먹으면 블랙 플래그 리즌 도전할 생각입니다.


그외에 그나마 할 만한게 블데초랑 트라이베카, 바코드라인의 쿠키시가 정도..

블데초는 진짜 무난무난 6mg기준 생각보다 마일드 합니다. 진짜 쭉쭉 입에 들어갑니다. 니코뽕 느끼기가 힘들정도로.


트라이베카는 괜찮긴 한데 타바코 펀치보다 좀 달고 연초라고 하기엔 개인적으로는 좀 안 어울리는 맛이 납니다. 

못 먹을 정도는 당연히  아니고 괜찮다면 괜찮은데 타바코 펀치가 개인적으로 더 호.


바코드 라인의 쿠키시가는 약간 트라이베카랑 맛이 비슷한데 트라이베카보다 맛이 좀 더 가볍고 더 시가 스럽습니다. 

전반적으로 달달 구수 합니다. 나름 연초류 느낌이 나는데 좀 가벼운게 단점이라면 단점.


그럼 이제 불호는


저는 카디날씬,자바는 화학약품같은 맛?향? 너무 인공적인 맛이 좀 진해서 시연할때 몇 번은 괜찮았는데 몇 번 하니까 별로고.

과멘은 샤인머스캣 모코하와이 정도 했는데 그냥 제 취향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얘네는 맛을 떠나 그냥 취향.

진짜 멘솔감이 쩌렁쩌렁했습니다.


블랙맘바 마일드세븐은 진짜 불호인게 이건 재떨이향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초향도 아니고 시가향은 아예 아니고

무슨 걸레빤 물에 니코틴 넣어먹는 (물론 이걸 먹어보진 안해서 제 상상입니다) 찝찌름한 맛인데

이게 잘나가는 액상중 하나라는게 개인적으로 신기할 정도로 괴랄한 맛과 향입니다.

이그니스 말보루r도 얘랑 맛이 비슷해서 세트로 불호.


아데모는 일단 밍밍한데 멘솔감이 있어서 별로고(연초할때도 멘솔 진짜 줘도 안피는 수준이었어서)

그 멘솔 맛,향?이 저는 좀 속이 역할 정도로 거슬리네요.

치약맛이라 해야하나. 이빨닦다 치약물 잘못 원샷할때 그 느낌입니다.


발렌시가는 한 1년전에 사놨는데 그새 맛이 변한건지 제가 가습이 온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작년에 칼리번a2로 먹을때는 먹을만 했는데

이번에 아보카도 베이비로는 별로.. 좀 단맛의 결이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결이 아니어서 그런 것 같기도하고.

타격감이나 전체적인 무게감은 괜찮은데 좀 아쉽네요.

저는 캐슬롱이보다 오히려 얘가 더 독한 위스키 비슷한 맛인 것 같습니다.


크오크는 이번에 전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각종 리뷰 사이트에 갓이다, 신이다, 예술이다 해서

해봤는데 끝에 크리미함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보다 더 느끼하네요.

캐슬롱은 맛이 약해서 크리미함보단 고소하게 살짝 느끼하다 느껴졌는데

크오크의 크리미함은 개인적으로 불호.

애초에 그 로얄오크 계통의 낙엽맛이라하죠? 이게 좀 느끼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여기에 크리미함까지 더 넣어버리니 환장하게 느끼하네요. 끝맛이.

그냥 제가 크림향을 싫어하는 것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취향적으로 불호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순차적으로 맛이 순서대로 느껴지는 건 캐슬롱과 견줄 정도로

뭔가 괜찮긴 했습니다.

 

퓨어밀크는 멜론맛나서 진짜 불호였고 끝맛에 느끼합이 제기준으로는 감당 할 수 없을 정도로 느끼합니다.




일단 어느정도 주력액상들 한통이라도 비우면

파이브폰즈의 블랙 플래그 리즌이랑 오짐?액상의 닥크시가 먹을 생각입니다.


후자는 진짜 이름부터 너무 성의 없어서 시연할 생각도 없었는데

고래베이프 사장님이 추천해주셔서 시연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습니다.

막 파이브폰즈처럼 고상하다 이런 느낌은 아니고 진짜 그냥 데일리 밥용으로 물고 있기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대부분의 연초류+a 디저트류 들이 크리미함을 껴놓았는데

크리미함이 없어서 일단 좋더라고요.

단맛의 결도 그냥 무난한 아저씨들이 좋아할 만한 달달함이라.


이상! 전린이의 전담액상 안착기였습니다.


ps: 저는 이상하게 연초는 커피숍커피먹으면서 피는게 더 좋았는데

전담은 믹스커피 혹은 콜라 혹은 잭콕처럼 좀 맛이 센 음료들과 베이핑하는게 더 맛있네요??????...


주의사항!!!!은 저처럼 크림 잘 못드시거나 특정 음식에 불호가 강한 분들은

액상 찾기 진짜 힘드실거에요..


뭔놈의 전담 디저트류는 다 크림이여..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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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김비트님의 댓글

김비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ㅜㅜ남일같지안네요..ㅠ
계속실패하고 나눔하고있는 저는 아직도 헤매고있어요..ㅎ
주력액상을 찾으셨다니 축하드려영><

주간지님의 댓글

주간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지나가던대학생저도 와 너무너무 내입맛에 딱이야 보다는
전담이니까 연초랑 아예 같을 수는 없고 그나마 만족할만한 정도로 타협한 것 같습니다..

주간지님의 댓글

주간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김비트위에도 썼지만.. 뭔가 타협을 해야될 것 같아요.

전담으로 이제 완전히 넘어온지 3주정도 됐는데

연초랑 일단 결이 다르다를 인정하고
나름 그안에서 만족하는 걸 타협하는 느낌?..

시연한 걸로 치면 위에 기술한 액상보다 더 많은데
하다보면 대부분 다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이 들어서 ㅋㅋㅋㅋ

그냥 연초랑 액상은 아예 다른 거다 라고 생각하고 접근하기로 했습니다!

주력액상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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