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이 주르륵.... (스압주의)
본문
안녕하세요오~ 시원하게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좋은 밤 보내고들 계신가요?
지난번 두발가변모드기 ‘킷’ 체험기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액상누수 경험담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상부에어홀 기성스틱형 무화기에서 두발가변기기(폴라+캐스케이드탱크)로 넘어온지 이제 3일차입니다! (개봉기는 과감하게 생략...<퍽! 변명을 하자면,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혹시모를 하자가 있을지도 모르는지라 동영상으로 촬영해놔서, 개봉기로 사용할 사진을 한장 못남겼네요..)
드디어!!! 남들 다 한번씩은 겪어본다는 액상누수를 저도 경험해봤네요.
오늘(16일)도 어김없이 출근하자마자 베이핑을 하는데, 기기를 잡고 있는 손에서 뭔가 미끌미끌한 감촉이 느껴져서 봤더니, 액상이 손등을 타고 주르륵 흘러 내리고 있더라구요. 당연한 얘기지만 기기에서 무화기 분리해보니 체결부위에 액상이 흥건히 고여있었습니다. 이틀동안은 괜찮았던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3일차에 누수가 발생하다니... 그럼, 체크포인트를 확인해보도록 하죠.
체크포인트1. 코일 결착 상태 확인
네... 초장부터 이게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박스를 오픈했을 때, 코일이 미리 결착 되어있었기에 ‘잘 결착 해놨겠지..’ 라는 생각으로(어이, 방심은 금물일텐데?), 바로 액상 적셔준뒤에 무화기 결합하고 액상채워서 베이핑 시작했었습니다. 오늘 액상누수 때문에 혹시나 해서 한카토 다먹고 코일 결착상태 확인해보니, 약간 느슨하게 결착되어있더라구요. 앞으로는 무화기 새로사면 코일 결착상태 체크, 필수로 해야할 듯 합니다.
체크포인트2. 베이핑 중 액상 결로로 인한 누수
이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낮은게, 지인들이 알려준 팁을 충분히 잘 숙지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이어 부터 한 다음에 흡입 시작 -> 흡입을 끝내기 전에 파이어 중단하고, 챔버내 잔여증기까지 흡입. 만일, 잔여증기를 흡입하지않고 방치하면, 액상이 결로되어 에어홀에 흥건히 고일 수 있음.
체크포인트3. 액상 주입시 버블포켓을 활용하라
이것도 문제였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쓰던 스틱형무화기(하카x5)는 상부에어홀인지라 누수걱정없이 액상을 채웠었는데...(사실, 액상채우고 베이핑하면 액상이 미친듯이 입안으로 딸려들어오는게 함정)
하부에어홀은 액상 주입할 때 신경을 써줘야 하더라구요. 유튜버 분들이 올려주신 동영상자료와 커뮤니티 글들로 이번에 확실히 숙지했습니다:
하부에어홀 방식의 무화기는 에어홀을 열어둔채로 액상을 주입한 직후 탑캡을 닫아버리면, 탱크내부압력으로 인해 코일로 액상이 과다하게 유입되어 누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
대책으로는 하부에어홀을 완전히 닫고 액상을 주입하되 어느 정도 공기가 들어가게끔 주입을 하고 탑캡을 닫으면, 공기가 갇혀서 에어포켓이 만들어진다. 이 후에 무화기를 거꾸로 뒤집어서 에어포켓을 코일로 이동시킨 후 에어홀을 개방하면, 탱크의 내부압력으로 에어포켓의 공기가 코일로 먼저 유입되면서 액상이 과다하게 유입되는 것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 (단, 탑캡이 돌려끼우는 방식이라면 조금이라도 압력을 낮추기 위해 꽉 잠그지 말고, 액상이 새지 않을 정도로 고무실링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잠근뒤에 뒤집고, 에어홀을 개방한 이후에 꽉 잠궈주도록 한다.)
체크포인트4. 무화기 세척은 필수!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체크포인트2”를 지키더라도, 챔버내 잔여증기를 100% 흡입하기에는 어려우므로 결로된 액상이 에어홀에 고일 수도 있고, 베이핑을 하지않더라도 코일내부의 윅이 극소량의 액상을 지속적으로 흡수한다던가, 탱크 내부의 액상이 압력으로 인하여 조금씩 윅으로 밀려나오게 되고, 액상이 과다하게 적셔진 윅에서 액상이 에어홀로 떨어져 고일수도 있으니, 주기적인 세척을 통해 고인액상을 제거해주거나, 휴지로 에어홀을 가볍게 둘러싼 뒤, 드립팁에 대고 세게 후후 불어줘서 흘러나오는 액상을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스틱형무화기 사용하면서 1주...는 너무 번거롭고, 2주마다 세척하는 습성이 생겼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세척방법은 이렇습니다:
1) 코일을 제외한 무화기를 분해한다.
2) 베이킹소다 풀어놓은 물에 10분정도 담궜다가 물로 헹궈준다.
3) 서늘한 그늘에서 자연건조...는 너무 시간이 오래걸리니, 드라이기로 고무가 없는 부분은 온풍으로, 고무재질이 포함된 제품은 냉풍으로 잘 말려주고, 고무링은 휴지로 잘 감싸서 물기를 제거해준다.
4) 조금이라도 남은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모든 부품들을 30분정도 방치해놓는다.
5)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꼼꼼하게 확인한 후 재결착하여 사용합니다.
(코일교체형 하부에어홀 탱크는 더 자주 세척해야 할 것 같기도...)
다만, 위 사항을 모두 숙지하고서도 지금까지도 누수되는거 봐서는...
아무래도 “체크포인트2”가 완전하게 지켜지지 않는 것, “체크포인트4”의 누수요인(추측)으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코일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베이핑을 하려고 파이어버튼을 누르면 ‘퍽’하는 소리와 함께 액튐현상이 간간히 나타나서, 한번 불어준다음에 먹기 시작하는지라..ㅠㅠ
그나저나, “체크포인트4”에서 제가 임의로 추측한게 누수요인이 맞는지는 미지수 입니다(?)
이상으로, 소소하게 누수 경험담 작성해봤습니다.
여러분들의 즐거운 베이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전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이번에도 장문의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닷! 앞으로도 이런 장문의 글을 여럿 작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닷! (이 놈의 블로거 습성이란...)
지난번 두발가변모드기 ‘킷’ 체험기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액상누수 경험담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상부에어홀 기성스틱형 무화기에서 두발가변기기(폴라+캐스케이드탱크)로 넘어온지 이제 3일차입니다! (개봉기는 과감하게 생략...<퍽! 변명을 하자면,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혹시모를 하자가 있을지도 모르는지라 동영상으로 촬영해놔서, 개봉기로 사용할 사진을 한장 못남겼네요..)
드디어!!! 남들 다 한번씩은 겪어본다는 액상누수를 저도 경험해봤네요.
오늘(16일)도 어김없이 출근하자마자 베이핑을 하는데, 기기를 잡고 있는 손에서 뭔가 미끌미끌한 감촉이 느껴져서 봤더니, 액상이 손등을 타고 주르륵 흘러 내리고 있더라구요. 당연한 얘기지만 기기에서 무화기 분리해보니 체결부위에 액상이 흥건히 고여있었습니다. 이틀동안은 괜찮았던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3일차에 누수가 발생하다니... 그럼, 체크포인트를 확인해보도록 하죠.
체크포인트1. 코일 결착 상태 확인
네... 초장부터 이게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박스를 오픈했을 때, 코일이 미리 결착 되어있었기에 ‘잘 결착 해놨겠지..’ 라는 생각으로(어이, 방심은 금물일텐데?), 바로 액상 적셔준뒤에 무화기 결합하고 액상채워서 베이핑 시작했었습니다. 오늘 액상누수 때문에 혹시나 해서 한카토 다먹고 코일 결착상태 확인해보니, 약간 느슨하게 결착되어있더라구요. 앞으로는 무화기 새로사면 코일 결착상태 체크, 필수로 해야할 듯 합니다.
체크포인트2. 베이핑 중 액상 결로로 인한 누수
이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낮은게, 지인들이 알려준 팁을 충분히 잘 숙지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이어 부터 한 다음에 흡입 시작 -> 흡입을 끝내기 전에 파이어 중단하고, 챔버내 잔여증기까지 흡입. 만일, 잔여증기를 흡입하지않고 방치하면, 액상이 결로되어 에어홀에 흥건히 고일 수 있음.
체크포인트3. 액상 주입시 버블포켓을 활용하라
이것도 문제였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쓰던 스틱형무화기(하카x5)는 상부에어홀인지라 누수걱정없이 액상을 채웠었는데...(사실, 액상채우고 베이핑하면 액상이 미친듯이 입안으로 딸려들어오는게 함정)
하부에어홀은 액상 주입할 때 신경을 써줘야 하더라구요. 유튜버 분들이 올려주신 동영상자료와 커뮤니티 글들로 이번에 확실히 숙지했습니다:
하부에어홀 방식의 무화기는 에어홀을 열어둔채로 액상을 주입한 직후 탑캡을 닫아버리면, 탱크내부압력으로 인해 코일로 액상이 과다하게 유입되어 누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
대책으로는 하부에어홀을 완전히 닫고 액상을 주입하되 어느 정도 공기가 들어가게끔 주입을 하고 탑캡을 닫으면, 공기가 갇혀서 에어포켓이 만들어진다. 이 후에 무화기를 거꾸로 뒤집어서 에어포켓을 코일로 이동시킨 후 에어홀을 개방하면, 탱크의 내부압력으로 에어포켓의 공기가 코일로 먼저 유입되면서 액상이 과다하게 유입되는 것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 (단, 탑캡이 돌려끼우는 방식이라면 조금이라도 압력을 낮추기 위해 꽉 잠그지 말고, 액상이 새지 않을 정도로 고무실링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잠근뒤에 뒤집고, 에어홀을 개방한 이후에 꽉 잠궈주도록 한다.)
체크포인트4. 무화기 세척은 필수!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체크포인트2”를 지키더라도, 챔버내 잔여증기를 100% 흡입하기에는 어려우므로 결로된 액상이 에어홀에 고일 수도 있고, 베이핑을 하지않더라도 코일내부의 윅이 극소량의 액상을 지속적으로 흡수한다던가, 탱크 내부의 액상이 압력으로 인하여 조금씩 윅으로 밀려나오게 되고, 액상이 과다하게 적셔진 윅에서 액상이 에어홀로 떨어져 고일수도 있으니, 주기적인 세척을 통해 고인액상을 제거해주거나, 휴지로 에어홀을 가볍게 둘러싼 뒤, 드립팁에 대고 세게 후후 불어줘서 흘러나오는 액상을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스틱형무화기 사용하면서 1주...는 너무 번거롭고, 2주마다 세척하는 습성이 생겼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세척방법은 이렇습니다:
1) 코일을 제외한 무화기를 분해한다.
2) 베이킹소다 풀어놓은 물에 10분정도 담궜다가 물로 헹궈준다.
3) 서늘한 그늘에서 자연건조...는 너무 시간이 오래걸리니, 드라이기로 고무가 없는 부분은 온풍으로, 고무재질이 포함된 제품은 냉풍으로 잘 말려주고, 고무링은 휴지로 잘 감싸서 물기를 제거해준다.
4) 조금이라도 남은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모든 부품들을 30분정도 방치해놓는다.
5)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꼼꼼하게 확인한 후 재결착하여 사용합니다.
(코일교체형 하부에어홀 탱크는 더 자주 세척해야 할 것 같기도...)
다만, 위 사항을 모두 숙지하고서도 지금까지도 누수되는거 봐서는...
아무래도 “체크포인트2”가 완전하게 지켜지지 않는 것, “체크포인트4”의 누수요인(추측)으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코일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베이핑을 하려고 파이어버튼을 누르면 ‘퍽’하는 소리와 함께 액튐현상이 간간히 나타나서, 한번 불어준다음에 먹기 시작하는지라..ㅠㅠ
그나저나, “체크포인트4”에서 제가 임의로 추측한게 누수요인이 맞는지는 미지수 입니다(?)
이상으로, 소소하게 누수 경험담 작성해봤습니다.
여러분들의 즐거운 베이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전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이번에도 장문의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닷! 앞으로도 이런 장문의 글을 여럿 작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닷! (이 놈의 블로거 습성이란...)
추천 1
댓글 4건
고양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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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이 남아있을 때 보충을 위해 탑캡을 여는것, 탱크 안의 액상이 줄어들어서 솜 부분이 공기중??으로 노출되었을 때 너무 세게 흡입하거나 해도 쉽게 과유입이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철저한 관리법이 인상적이네요 |
CrossXP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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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오홋! 꿀팁 감사합니다. 액상 맛표현에도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듯이, 누수를 발생시키는 요인도 참 다양하네요 :)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닷!
누수요인 관련해서 더 찾아보다보니, 다른 분께서 공유해두신게 있더라구요...왜 이걸 지금에서야 봤을까요? 하핫. 에어홀 닫고 여는건 탱크압력과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고, 단지 에어홀에 고여있는 액상을 흘러내리지 못하게 하는 정도로만 생각하면 된다네요. 추가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탱크에 액상 채워놓은 상태에서 에어홀 액상 털어낸다고 세게 후후불어주는건... 뻘짓같습니다(?) 왠지 불어면서 윅에 고여있던 액상이 에어홀로 떨어지고, 탱크에 있던 액상을 다시 흡수하는 것 같다는 느낌은 제 착각일까요..? 털어내고 털어내도 끝없이 묻어나오던데.. 액상이 많이 고여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누수관리가 철저..하다기 보다는, 누수에 대해서 고민하는 분들이나 노하우 알려주는 분들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기에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헉.. 또 쓰다보니 댓글이 길어졌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
rokor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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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캐스케이드로 막 입문한 초보에요..! 처음으로 액상을 다시 채워넣엇는데 에어홀로 막 누수가 좀 일어나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큰 팁 얻고 갑니다 ㅎㅎ 감사해요 |
CrossXP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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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oro하핫.. 지금와서는 해탈의 경지랄까, 액상 누수되던말던 신경안쓰고 먹고 있네요...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