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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담)푸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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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챠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30.6) 작성일 님이 2018년 09월 19일 22시 00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모바일 506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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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는 사람입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저는 현재 취준생입니다 공부를 하고 있구요...
나이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트러블이 생겨서 조언 구하고자 이렇게 적어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정말 보수적이시고 강압적이십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검은 펜을 들고 이건 흰색 펜이라고 하면
그건 흰색 펜이여야 하는 겁니다
제가 그건 검은 펜아니냐고 질문을 하는 순간
전 싸가지 없는 말 대답하는 자식이 되어 버립니다.
늘 이런 식이고 자식들 말은 무조건 틀렸다고 보고
귀를 기울이지 않으십니다...
'니가 하고자 하는 말은 무엇인지는 알겠으나 내 말이 맞다
그러니까 말 대답하지 말고 내 말이 맞는거다'라는 식의 대화가 주를 이루며
여기서 제가 논리적으로 이렇게 이렇게 얘기를 하면
제가 대답할수 없게 언성을 높이시거나 우기기 시작하십니다.
그리고 대화를 차단해버리시니...대화로 풀기도 어렵네요..

그리고 취준생이라고 공부를 하는데...저보고 가사도 시키시길래
공부하느라 힘들것 같다 그 부분은 양해 바란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가사하는데 얼마 걸린다고 공부에 방해되느냐? 너 가사 안 시킬테니 결과 얼마나 좋은지 한번 보자'라는 식의 말씀을 하시구요..
또 가족이나 친척 모임이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 역시 불참하면 너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는 식으로 말씀하시구요
모임을 가게 되면 오롯이 저는 운전만 합니다
'내가 너 어릴때 많이 태워줬으니까 이젠 나도 좀 쉬자'라고 하시면서요..

그리고 얼마전 전자담배 피는 것을 아버지께서 아시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 저한테 툭툭 시비조로 먼저 말씀하시더니
'너 담배건 전자담배건 나한테 걸리면 죽통 날아간다. 내 나이가 얼만데 이딴 소리 하면 죽을 줄 알아라' 하시더라구요...
되던 공부도 안되서 푸념글 한번 적어보아요...
선배님들 조언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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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순도관리님의 댓글

순도관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52)
회원아이콘 @아이폰챠챠아니면 한 몇달만 꾹참고 부모님이 원하는 아들이되어보는것도 괜찮을거같습니다 그뒤에 대화시도해보시구요

Pumpkinjuice님의 댓글

Pumpkinjuic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2.109)
회원아이콘 @아이폰챠챠제가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조심 스럽게 말씀드리자면
부모님 께서 좀 압박이 심하신겨 같긴학니다만
챠챠님 만큼은 아니지만 부모님도 많이 속상 하실겁니다
그맘에 자꾸 딴방향으로 표출하셔서 더욱더 그러실수도 있구요
많이 힘드시단거 알지만 표현은 저래도 세상 그어떤 누구보다 챠챠님의 성공을
바라실 분들이라 생각이 됩니다 악의는 없으실거에요!

Pumpkinjuice님의 댓글

Pumpkinjuic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2.109)
회원아이콘 @Pumpkinjuice저희어머니 께서도 그렇게 뭐라하시고 쪼으셨는데
입사3년차인데 아직도 이곳저곳 자랑하십니다ㅎㅎ
많이 힘드시겠지만 어느순간 오늘을 웃으면서 추억이다 라고 생각하실 날이
오시길 바래봅니다

범고래삼촌님의 댓글

범고래삼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8.44)
회원아이콘 아닙니다. 독립은 오히려 공부에 방해만 됩니다.
부모 맘을 헤아려 주셔야죠.
지금 좀 답답하고 화도 나고 억울도 하시지만,
부모님 맘속엔 그 꼼물거리던 애기의 모습도 다 담고 있습니다!!!
지금 이 힘든 상황도 다 지나간답니다.
위에 좋은 모델도 있네요~(펌프킨님)
지금은 저리 행하시지만, 나중에 잘풀리면 헛헛 웃으시면서
자식자랑만 하고 다니실 겁니다.
힘내서 이 악물고 버티세요.
집나가는건 최하책 중에서도 최하책입니다.^^

비연전비님의 댓글

비연전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1.241)
회원아이콘 제삼자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본인이 여태껏 부모님에게 어떻게 행동했느냐를
되돌아보시면 답이나오지않을까요?
이글만보면 부모님이 너무하다싶을정도로 강압적이고
보수적이신데,
제 생각이지만  글쓴분이 부모님을 그렇게
대하도록, 만들었다봅니다.
나이도 서른줄이면 완전한 성인이신데
부모님과의 진지한 대화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구름위의태양님의 댓글

구름위의태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87.115)
회원아이콘 @범고래삼촌범고래님 말씀은 늘 진리군요 백번맞는말씀이구요
아직 사회생활안하고 준비중이신거맞으시죠?
부모님 눈에는 아직도 내품에 아들이죠
곧취업도 하시고 결혼하셔서 출가하실날이 금방돌아옵니다
준비잘하셔서 좋은결과얻으시길바라구요 공부하다보면
본인도 스트레스지만 바라보는 부모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
너무 담아두지마시고 좋은결과로 보답해드리세요
대견해하실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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