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베이프 비연전비 입니다.

며칠전 유부남 글을올렸고 여자친구와의 관계에대해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역시 제 여자친구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사실 연애하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정말로 헤어지는것에 대해 고민했고

후에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여자친구입장에서 얘기를 듣고나니

전담에 투자하는돈뿐만아니라 전체적으로 생활에있어서

제가 너무 과소비하는 경향이 심하게 있는게 와닿더라구요.

제가 성과급여제외하고 한달 월급으로 약 400만원정도가 되는데

그중 100만원은 적금이랑 환율예금해놓고

나머지 150만원을 차할부.집월세.필수생활비.부모님용돈.

그리고 나머지 150만원은 전부 제 취미생활비

전담.게임.프라모델.시계에 쓰고있습니다.

실제 모으는돈은 달에 얼마안됩니다.

프라모델이랑 시계가 가격이 워낙 고가이다보니 할부로

사게되어 할부값을 전부갚을때까지는 빚쟁이죠.

저는 솔직하게 취직전이나 지금이나

돈을 별로 모으고싶은 마음도없고,

다니고있는 직장이 일반사기업도아니고 공기업이라

짤릴걱정이없기에 이대로 원하는대로 취미생활 즐기며 사는게

너무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취직전에는 월급꼬박꼬박받으며

이런 안정적인 생활자체에대해 너무 동경했기에

돈을 얼마를쓰던 마냥 좋았습니다.

근데 대화를해보니까 여자친구 생각은 아주많이 다르더군요.

이런저런 얘기끝에 저는 여자친구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이들었고,

다시한번 제생활에 대해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저랑 동거하고난후에 모든게 서로 오픈상태가

되어버리니 제모습을보고 이건아니라고 생각해서,

일부로 사소한것 하나하나 더 저한테 뭐라고했고,

여자친구가 저에게 한 모든행동들에는 이유가있었습니다.

몇년을 연애하며 단순하게 짠순인줄말 알았는데

너무나도 생각이 깊은 친구라는걸 새삼스레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경제권에있어서는

서로 어느정도 양보하는쪽으로 얘기를 끝냈습니다.

한달에 취미생활에 투자하는돈은 50만원으로줄이고

미래를 위한 투자에 돈을 더사용하기로했습니다.

그리고 무분별하게 사놨던 물건들.

아직 구매후에 언박싱하지않은 물건들은

어느정도는 정리하기로했어요.

전자담배는 거의 개봉해서 사용한게 태반이라

정리한물건은 모드기 몇개가 전부네요.

휴... 쓰다보니 글이 너무길어져버렸네요.

얼른 줄여야겠습니다.

사실 제가 갖고있는 물건들을 전담뿐만아니라

프라모델과,시계를 정리하면서 너무 예민해져있었습니다.

그래서 물건을 구매하려는 분들과의 트러블도 있었구요.

이것저것 정리하다보니 물건이 아깝기도하고

내가이걸 왜샀나 자괴감도 들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오늘 택배로 뜬금없이 물건이 도착해있었습니다.

뜯어보니까 안에는 여자친구의 손편지와

제가 좋아하는 액상과. 눈여겨보고있던 모드기가 들어있네요.

너무감동했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들었는데,

이렇게 이베이프에 글을적으면서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글을적고보니까 여자친구자랑만 하는것같아서

솔로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ㅠ

추천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