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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나샤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87.88) 작성일 님이 2018년 09월 21일 08시 38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모바일 516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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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에 다니구 있습니다.
현장관리직이라서 챙길것도 많고 바빠요 말단대리지만..
무능한 고참들 밑에서 일하기라는게 정말 힘드네요
일하는거에 대해서 제 생각해서 정말아니다 싶으면 고참에게 보고를하고 고참도 생각을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밀어부치면
후폭풍을 감당하기 힘들잖아요 한 공정을 작업하기위해서 준비하는과정이 돈이 수천만원이 더깨지게 일을 하고있으니..참..
다른방법이 분명히 있고 그방법을 제시했음에도 결국 진행해버려서
이건아니다 싶어 본사에 보고를 하였네요 결궁 제가 제안한 방법으로
일을 진행하게 되었고 고참들과 소장은 말바꾸기에 바쁘네요
소장은 원래 제 방법대로 하려던거였다 대리가 착각한거다 ㅋㅋ
위에 차장은 저를 불러놓구선 니가 이해를 잘못한건데 저부분에 한해서만 이렇게 한다고 말했던거다.
이런식으로 말을바꾸더라구요 참..ㅎㅎ
하지만 요샌 핸드폰도 좋아져서 음성통화 자동녹음이 되거든요 ㅎㅎ
제핸드폰이 그럽니다 그래서 차장에게 차장님과 통화했던 내용 들려드릴까요 ㅋㅋ 했더니 아무말을 못하십니다
저만 본사에 보고했단이유로 왕따아닌 왕따를 당하고 본사에서도
잘알지도 못한 대리가 확인도하지않은채 보고를했다고 그렇게 얘기가 흘러나왔나봐요
결국은 저번주에 사직서를 냈습니다.
그리고 어제 부사장님께서 직접 현장까지오셔서 면담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 직장이 제 첫 사회생활이었고 지금 현장직원들이 저보다 이회사에 오래 있는 사람은 없거든요 그래서인지 이제 몇년만 지나면
회사 주축이되서 팀장을 맡고 일할놈이 나간다고하니 부사장님 입장에선 답답하셨나봐요
면담을 진핸하였고 무슨일때문에 사직서를 내었고 어떤상황인지
다 말씀 드렸습니다.
결국엔 위에 과장을 다른현장으로 전출시키겟다고
그러니 계속 남아라 고민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 드렸습니다 과장을 보내면 좋지만 있던직원들이 뭐 뻔히 안좋게 생각할게 뻔하고 제가 다른현장으로 가겠다구요
저는 일하면서 많은고참들 많은 직원들을 봐오진 않았지만
정말 최악이네요 이사람들은
사직서 쓰고난후
직원들이 저를 투명인간 취급 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오늘 소장님께 혼났어요 ㅋㅋㅋ
소장실로 부르시더니
왜 사직서을 나한테바로 안주고 과장에게 줫냐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 보고체계란게 있는데 제 위에 고참들을 싸그리 무시하고 바로 소장님께 사직서를 드립니까 했더니
그게 맞는거라네요 화내시면서 ㅋㅋ
이제 다른현장으로 가는마당에 긁러뷰스럼 만들기싫어서 예예
하고 나왔습니다
내일부터 연휴인데 정말 기분 잡치는 하루에요 ㅎㅎ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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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윤브리너님의 댓글

윤브리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6.69)
회원아이콘 저도 건설직이지만 마감공정이라 일하다보면
관리직사람들 뭐하고 댕기는지 감리도 뭘보고 댕기는지
이해가 안갈때가 많아요.
시간만 때우러 댕기는 인간들 참 많은거 같네요

융나샤룽님의 댓글

융나샤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87.88)
회원아이콘 @윤브리너참 ㅋㅋㅋ..많죠.. 당장 급한일인데 뭐 어떻게할까요 물어봐도 결정도 못내려주고 머하나 잘못되면 면피하기 바쁘고
차장이란놈이 도면보고 확인할게 너무많은데
현장에서 쓰레기나 줍고 있으니..

쀼쀼뺘뺘님의 댓글

쀼쀼뺘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26)
회원아이콘 저는 당장 눈앞에 돈만 밝히는 사장과 일을 하고 있습니다.... 힘들어요.. 어제도 깽판 치려는거 참았습니다
(직급은 대리지만 하는일은 부사장격 입니다... 에효)

범고래삼촌님의 댓글

범고래삼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9.20)
회원아이콘 잘하셨어요~ 요즘도 주먹구구식으로.....답답하죠.
울 사무실 옆에 고층 오피스텔이 들어오는데,
철근공구리 맨들 온지 얼마 안되서 다른데로 간다네요.
왜 그러냐 물었더니 소장이 또.라이라서...인데...
상황을 보니 소장이 제대로 깐깐하게 시키니까
자기들 입장에선 돈이 안되니 나가는 거더군요.
도대체 30층 고층빌딩 기초 공구리를 옛날처럼 무식하게 한방에
공구리 치겠단 자체가 전 어이가 없었어요.
이런게 차츰차츰 바뀌려면 샤룽님 같은 분들이 꼭 필요 하답니다.
그러니 기분좋게 연휴 보내시고~ 멋쟁이 부사장님 믿고 홧팅 하셔요~

융나샤룽님의 댓글

융나샤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87.88)
회원아이콘 @범고래삼촌감사합니다 오늘하루 폭풍베이핑으로 스트레스를 날려야겠어요 ㅎㅎ
모든 일이 힘들지만 고참들을 잘만나는것도 정말 인복 인거같아요

짜파게리님의 댓글

짜파게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4.103)
회원아이콘 건설쪽이 진짜 발전도 없고, 자기계발 없는 사람들 많더군요.
그런 연유로 제 친구놈도 몇년 열심히 하더니, 결국 자신의 의지만큼 따라와주지 못하고
반영도 되지않는 현장 사람들에게 질려버려 퇴직했습니다.
하도 푸념을 많이 들어줘서 공감이 되네요 ㅠㅠㅠ
아무쪼록 이동하시는 현장에서도 초심 잃지 마시고, 언제나 무사고 입니다 :)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융나샤룽님의 댓글

융나샤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87.88)
회원아이콘 @짜파게리감사합니다!! 아직 나이가어이다보니 더열심히하고 배워야할것도 많습니다 남들보다 더 많이알고 야근해가며 공부했던게 회의감을 느꼇지만 다시 맘 가다듬고 일해야지요 ㅎ

Trout27님의 댓글

Trout27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8.210)
회원아이콘 무능한 상사밑에서 버티는것도 힘들지만
무능한 상사들이 뒤에서 만드는 음모론에 휘둘리는것도 상당히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저도 ㅎㅎ
같이 힘냅시다 ㅠ0ㅠ...

명치명치님의 댓글

명치명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41.29)
회원아이콘 건설직은 아니지만 하루차이로 입사 같이한 제팀장인 대리(과장대우)인 사람또한
무능하고 말로만 일하는사람때문에 도저히 못버티겠어서 이번달까지만 하고 그만둔답니다 ㅎㅎ
얼굴에 침뱉고싶은날이 하루이틀도 아니였지만 어차피 안보면되니깐 힘냅시다!

namefor님의 댓글

namefo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39.126)
회원아이콘 아이고..ㅠㅠ 고생하셨네요
건설판 정말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죠..맛있는 액상 하나 잡구 쭉쭉 뿜으시면서 스트레스라도 날리시기를..이제 연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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