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21살입니다.
올해는 참 바쁘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학교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았고 게다가 제가 꿈이 있던 ROTC지원을 위해
남들 다 놀 때 필기고사, 면접, 체력검정 준비로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최종합격을 받았기에 기분은 좋았죠 ㅎㅎ

여름방학이 되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약 3주동안 하루 12시간씩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는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돈은 많이 벌었지만 어깨와 손의 상태는
지금도 병원을 다닐 정도로 무척이나 좋지 않네요..

아르바이트가 끝난 뒤에도 몸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고
체력 또한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라고
생각하다가 결국 며칠 전 정신을 잃고 쓰러졌네요.. 지금은
한의원에서 침도 맞고 한약도 먹고, 일반병원에서 영양제도 맞고
다닙니다.. 제 나름대로 건강은 자신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계기로 다시 되돌아보네요.. 이베이프 회원분들도
정말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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